23.07.05의 끄적끄적 [원신과 스타레일]

1. [아빠의 사투리 관찰기록]

강원도 영서지방(홍천,횡성)에서 자라나신 아빠의 일상생활 사투리.

강원 영서지방의 방언은 일반적으로 들었을 때 표준어와는 거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가끔씩 몇몇 단어들은 거센소리,된소리화 되거나(ex. 교과서를 [교꽈서]라고 발음하면 안된다는걸 중1때 처음 배웠던 충격이란..쌤들도 교꽈서라고 하는데!!)

다소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 단어도 쓰고 있다. (ex. 거의 → 거진)

화천에서 평생을 살고 계신 외할머니의 경우, 아직까지도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이 자꾸 나오고 있어 가끔 엄마한테 중간 통역을 요하고 있다..

아무튼 아빠가 쓰는 사투리가 결코 많진 않은데, 갑자기 기록해두고 싶어짐.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뿐이고 들을 때마다 추가해야지

참고로 아래 단어들은 절대로 표준어로 말씀하시는 법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