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 플레이 후기

귀여움이 묻어나는 퍼즐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익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섬을 정화 시켜나가는 테마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하게 즐길 수 있는 운영 방식과 캐릭터 비주얼은 캐치마인드에서 꽤나 주름 잡던 이력이 있는 유저들에게는 흥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의 배경 스토리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번성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모습이 초반부에 등장합니다. 유저는 쿵야들의 왕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영원할 것 같았던 번성한 섬은 모종의 사건으로 오염된 아일랜드가 되어버립니다.

플레이어는 정령 쿵야들과 함께 생산, 채집, 머지를 통해 오염 구역을 정화 시키는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고 약한 정령이지만 점점 레벨이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반은 퍼즐 게임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등장하는 식물, 오브젝트를 3개 이상 합치는 머지를 하게 되고 다음 단계로 진화 또는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오염된 지역을 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채집과 생산을 해야 합니다. 방치형 요소가 더해져 있어서 가만히 내버려 둬도 재화가 쌓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플레이어가 머지를 통해 성장 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열리지 않은 지역과 오염, 정화된 지역의 구분이 색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정령 쿵야들은 초록색으로 표현된 땅에서 주로 활동합니다.

생산 혹은 Merge로 얻은 아이템으로 인해 일부 지역이 정화된 모습입니다. 직접 3개의 식물 또는 정수를 합쳐져 초록색 영토로 바꿔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진행이 쉬운 퍼즐 게임 테마에 맞게 구성되어 있었고 초반 튜토리얼이 꽤나 상세했습니다. 난 안내 필요 없어, 하는 유저는 튜토리얼 스킵 후 홀로 My Way로 플레이할 수 있어요.

레벨이 오르면 일부 지역을 오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소환되어 있는 정령들이 일괄 공격을 하게 되고 큰 어려움 없이 해금하는데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캐릭터들이 한순간에 공격을 위해 모이니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마침 레벨 9 달성으로 새로운 땅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즐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에서는 더럽땅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탭 해서 더럽땅을 해제할 수 있고 새로 열린 땅도 앞서 공략한 방법으로 초록색 땅으로 만들 수 있어요.

전반적으로 귀여운 느낌의 정령 쿵야들이 등장하면서 Lv을 올리는 플레이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캐릭터 외에도 자원, 유적을 하나씩 열어가는 것이 가능했고 스타팅 당시 보았던 숲이 우거진 섬의 모습으로 점점 돌아가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초반에는 레벨업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더럽땅 해제를 위해 레벨을 올려야 하는데 의뢰(미션 퀘스트)를 수행하고 경험치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9레벨까지 약 30분가량이 소요되었고 메인 의뢰 위주로 따라가니 크게 어렵지 않았네요. 섬도 하나가 아닌 여러 개라고 하니 꾸준히 공략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캐치마인드로 인해 익숙한 캐릭터라 유튜브에서 머지 쿵야 표류기를 시리즈로 업로드하고 있었어요. 5화에서는 인기왕 쿵야를 가리는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춤사위와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등 매력 발산 타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정령이 1위를 했을지! 쿠키 영상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의 최애 캐릭터는 누구인지 궁금하군요. 이후 콘텐츠도 업로드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오픈 기념, 친구 초대, 출석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 공식 커뮤니티 방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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