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스토리 일러스트 31: 메인스토리 대책위원회 편 3장 (上)
블루아카의 기나 길었던 메인스토리, 아비도스 3장.
그 컷씬 일러스트를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일러스트 수가 많으니 대략 포스트 3개로 나눠서 올려야겠네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3장은 블루아카 애니메이션의 페이스에 맞췄기 때문인지
완결되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프롤로그를 맨 먼저 공개하고, 그 후 파트 5로 분할해 업데이트 했어요.
일단 3장 프롤로그는 24년 2월 초순, 3주년 소야곡 이벤트가 끝나는 날에 개봉.
그 후 24년 4월 초순에 블루아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했고,
4월 중순, 수학여행 이벤트가 끝난 날에 3장 파트 1이 추가되었습죠.
뒤이어 파트 2는 6월 초순, 겜창부 메이드 복각판이 끝난 날에 업데이트.
파트 3는 6월 중순, 샬레 총결산이 끝나는 날에 업댓.
(이후 6월 하순에 블루아카 애니메이션이 종영.)
그리고 파트 4는 7월 중순, 수토끼 복각판 종료일에 떴고
마지막으로 파트 5는 7월 하순, 수리우스 이벤트와 동시에 열렸어요.
이 글에는 아비도스 3장에 대한 핵심 스포일러가 여러 개 들어있슴다.
아직 한섭에 없는 스토리이니 한섭 유저 분들은 스포일러를 주의해 주세요!!
아비도스 1~2장의 컷씬이 보고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
-> https://blog.koreamobilegame.com/jgwkrrk/223469364714
3장.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夢が残した足跡)
카이저 그룹은 철수했지만
학교의 빚은 줄어들 생각이 없습니다.
새로운 위협에 맞서 대책위원회는
학교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 1편 3장의 시놉시스
지금은 말라버린 아비도스의 대 오아시스.
이곳 바닥에는 100g에 백만엔도 더 하는 비싼 광물이 묻혔다는 소문이 있다.
그래서 학교수영복을 입고 삽질을 하는 두 학생이 있었다.
하나는 덜렁이 학생회장, 쿠치나시 유메.
다른 하나는 1학년 후배, 타카나시 호시노(일명 1시노).
아비도스의 빚을 갚기 위해 보물찾기를 시도한 거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버렸다 ㅋ
1학년 시절부터 최강의 실력을 지닌 호시노.
유메 선배가 위기에 처하면
호시노가 나타나 구해주는 게 일상다반사였다.
그런데 어느 날, 유메 선배가 갑자기 실종 되었다.
호시노(1시노)는 선배의 행방을 찾아 하염없이 방황했지만
https://blog.koreamobilegame.com/jgwkrrk/223503783699
유메 선배는 사막 한복판에서 싸늘하게 식은 채 발견되었다.
"언제나 고마워. 호시노 쨩! 건강해야 해!"
유메 선배가 실종되기 전에 남기고 간 쪽지.
유메 선배가 좋아했던 아비도스 사막축제의 포스터.
그 밖에 선배가 남긴 영수증과 종이들.
호시노는 유메 선배가 왜 사막 한복판에 갔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선배가 남긴 모든 흔적들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호시노가 유일하게 찾지 못한 게 있었다.
유메 선배의 바나나새 수첩.
선배가 훗날 호시노에게 물려줄 거라며 애지중지하던 물건.
선배의 마지막 문자메세지에는 호시노도 잘 아는 '거기'에 수첩을 놔뒀다고 적혀 있었다.
이 수첩을 읽으면 선배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호시노는 짐작가는 모든 곳을 뒤져봐도 끝내 수첩을 발견하지 못했다.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학원제 사무국.
원래는 아비도스 사막축제 준비를 위해 쓰이던 부실.
https://blog.koreamobilegame.com/jgwkrrk/223469364714
시간이 흘러 현재는 아비도스 폐교 대책위원회의 부실이 되어 있다.
이제는 후배들을 이끄는 입장이 된 3학년 호시노.
유베 선배와 함께하던 꿈을 꾸며
지금도 선배를 그리워한다.
게마트리아에서 축출되어 파묻히고 봉인되어 있던 사내, <지하생활자>.
지하생활자는 샬레 선생님을 '캠페인 보스'로 여기고는
그를 공략하고자 아비도스에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다.
몇 년 전, 유메의 흔적을 쫓는 호시노를 쭈욱 지켜봐온 한 소녀가 있었다.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의 이자요이 노노미(중3).
아비도스 토착기업인 세인트 네프티스의 영애이다.
노노미는 멀리서 몰래 보기만 할 생각이었지만...
눈치빠른 호시노에게 금방 들켜버린다 ㅋ
세인트 네프티스 회사와 하이랜더 철도학원.
두 곳은 서로 협력관계에 놓여 있다.
본래 노노미는 하이랜더 학원에 진학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그 길을 거부하고 현재는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일원이 되었다.
최근 하이랜더 학원의 문서 창고에서 느닷없이 발견된 서류 하나.
아비도스의 전임 학생회장 쿠치나시 유메가 작성한 친필 계약서다.
그 내용은 아비도스 학생회가 아비도스 사막횡단철도의 부가 시설 사용 권리를
세인트 네프티스에게서 사들인다는 매매 계약이다.
호시노조차 몰랐던 유메 선배의 흔적.
공교롭게도 이 계약서가 작성된 날짜는 유메가 실종된 바로 그 날이었다.
자신의 아비도스 학생증을 바라보는 노노미.
유메를 잃은 호시노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알던 노노미는
유메의 죽음에 네프티스가 관여한 게 아닐까 하며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사막횡단철도 매매계약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를 도와주기로 약속했던 샬레 선생님.
그런데 갑자기 샬레 건물이 폭발하는 바람에
선생님은 병원으로 실려가 버린다.
사태는 긴박하게 흘러간다.
화가 난 아야네는 물구름 호를 비롯한 건쉽 헬기 3기를 동원해 보지만...
무력하게 당해버린다.
헬기는 전부 파손되어 불타고
아야네와 세리카는 먼지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다.
매매계약서 사건을 헤쳐나가고자 샬레 선생님이 낸 비책.
학생회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비도스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개최한다.
그 즉시 오쿠소라 아야네가 학생회장 후보에 출마.
전교생 60% 이상(세리카, 시로코, 아야네)의 찬성표를 얻어
아야네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다!
메이크 아비도스 그레이트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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