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큐레무 전설 레이드 참여 (ft. 리자몽X 메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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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12월 23일(금) 오전 10시 ~ 23년 1월 1일(일) 오전 10시까지 큐레무 전설 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간내에 포획하게 되면 얼음타입의 스페셜기술인 "얼어붙은세계"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큐레무는 포켓몬스터 5세대 하나지방 전설의 포켓몬으로 하나지방을 만든 고대 드래곤 타입 포켓몬이 레시라무, 제크로무로 분리 되고 남은 잔재가 큐레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이하게 큐레무는 합체가 가능한 포켓몬이기도 합니다.

일명 합체형 폼 체인지라고 일컫는데요.

좌 : 블랙큐레무 / 우 : 화이트큐레무

●블랙큐레무는 제크로무와 큐레무가 합체한 포켓몬.

●화이트큐레무는 레시라무와 큐레무가 합체한 포켓몬.

포켓몬고 게임상 내에선 아직 합체는 불가능하지만 언젠가는 실현 가능하도록 업데이트가 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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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당일 전설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고로 전투력은 43,478로 꽤 준수한 수치입니다.

후후 드디어 때가 되었습니다.

바로 리자몽 메가진화!!

과거 비리디온 레이드때 처음으로 리자몽을 리자몽Y로 메가진화 시켜 배틀에 참여시켰는데 이번엔 리자몽X로 메가진화 진행시켰습니다.

메가진화 탭을 터치하시면 이렇게 두 종류 중 한 개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선호하시는 타입으로 진화를 시키시면 됩니다.

CP는 Y가 X보다 높지만 개인적으로 X가 더 간지가 난다고 봅니다.

자, 그럼 전 리자몽X로 고고씽~~!!

오~~!! 멋있는데.

역시 근본은 근본이구만.

저를 포함하여 총 7명이 레이드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큐레무는 드래곤, 얼음 타입으로 약점속성은 강철, 격투, 드래곤, 바위, 페어리(2배 데미지)가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 드래곤 속성인 보만다, 디아루가, 망나뇽(이로치), 망나뇽, 메가리자몽X / 바위 타입의 테라키온까지.

제가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을 좋아하는지라 6마리 중 5마리나 드래곤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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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 7명에서 8명으로 인원이 1명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인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ㅎㅎ

허나...드래곤의 약점은 드래곤인지라 큐레무의 용성군 한 방으로 제 보만다가 리타이어 되었습니다..ㅠㅠ

제 두번째와 세번째 포켓몬인 디아루가와 이로치 망나뇽이 출동했는데 앞서 보만다와 마찬가지로 적의 스페셜기술인 용성군 한 방에 다 쓰러졌습니다.

네 번째 순서인 테라키온때 성스러운칼 쿨타임이 생각보다 빨리차서 이때 많이 공격했는데 그 효과로 다음 순서인 망나뇽 등장 시 드디어 큐레무 체력이 반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20초를 남기고 망나뇽 리타이어 후 제 배틀파티의 끝판대장 리자몽X가 마지막 순서로 출격을 했지만 15초만에 쓰러져서 '싸울 수 있는 포켓몬이 없다'....문구가 뜨게 되었습니다.

저 문구는 오랜만에 보네요.

다음 배틀파티를 후다닥 준비하고 첫 타자로 거대코뿌리(바위)를 출전시켰는데 바로 레이드가 끝나버렸습니다.

볼을 던저 포획할 수 있는 기회는 15번이였습니다.

현실 계절이 추운 겨울에 접어들었는데 게임상 내에도 주변 환경이 눈으로 덮여있네요.

거기다가 큐레무는 얼음타입이라 그런지 백그라운드와 조화가 잘 이루어져있는 모습입니다.

후후...포획 성공^^

드디어 전설의 포켓몬인 큐레무도 도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새로 도감에 등록하는 맛으로 게임을 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