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57 - 방랑자와 함께하는 죄업의 종말 노가다 파트9

이번에도 역시나 어김없이 꽝입니다. 8판 돌았으면 쓸만한 성유물 하나쯤은 나올 법도 한데, 끝까지 안 나오는 게 현실이죠. 이쯤 되면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만큼 돌았으면 3개나 4개가 뜨는 것도 한 번쯤은 봤으면 좋겠는데, 끝까지 농축 레진 쓴 만큼만 던져주고 비경 밖으로 내쫓으려고 하고 있군요...

농축 레진이 없는 날에는 일일 의뢰만 밀어놓고 게임을 끄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이틀에 하루 뿐이지만, 한때 10분 걸리던 걸 이젠 5분만에 클리어가 가능하게 됐네요.

요즘 뽑기를 하도 안 하다 보니 스타더스트가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신규 캐릭터 말고 이제는 복각하는 옛 캐릭터들을 노리든지 해야겠네요.

사실 이번 판도 꽝이라서 대단하게 보여줄 건 없지만서도, 강화가 너무 잘 붙었던 날이라서 기분이 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성유물 강화 돌리는 것도 도박이나 다름이 없죠.

자속성 성배가 뜬 줄도 모르고 있었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강화를 올려봤습니다. 강화는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 위주로만 골고루 붙어서 결과적으로 스펙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