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8 버전 메인 이벤트 스토리 종료! 덤으로 잔상 속 암투도 완료!
안녕하세요 여러분! 레고 제네럴입니다.
지난 주 주말에 가족 여행을 가느라 블로그에 글 쓰는 걸 까맣게 잊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여러분을 살망시킨 만큼, 이번 주에는 최대한 좋은 글들을 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환각 비경 수색 작전 종료! 이제 야영지로 돌아가서 남은 휴가를 즐겨볼까…, 응?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
가족 여행 때문에 올리는 게 좀 늦어지긴 했지만,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모든 환각 비경 상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찾기 어려웠던 게 피슬과 모나 이 둘의 환각 비경이었는데, 피슬의 경우엔 구조가 워낙 복잡한 미로처럼 되어있어서… 여러 번 추락사한 끝에 겨우 상자들을 찾아냈죠. 모나의 경우엔 피슬보단 좀 찾기 쉬웠는데, 마지막 상자 하나를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하룻밤을 샌 적도 있었죠.
하지만 저는 보물상자를 열려는 집념으로 가득찬 사나이! 광기에 가까운 열정으로 수십 번에 걸쳐 수색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마지막 상자를 찾아냈습니다!
환각 비경 수색도 다 끝났겠다, 이제는 그동안 미뤄온 이벤트 스토리의 엔딩을 봐야겠죠? 야영지로 돌아온 후 피슬과 모나, 신염과 카즈하가 수다를 떠는 사이 여행자랑 페이몬이 조용한 곳으로 가서 벤티와 통화를 나누고, 통화를 마치면서 스토리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여행자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다른 캐릭터들이 아무런 반응도 없던 걸 보면 여행자에게만 텔레파시를 보낸 것 같은데, 그 정체가 범상치 않다는 건 확실하네요.
다음 버전인 3.0 버전에서 추가될 풀 속성 원소의 문양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작년 이벤트와는 달리 캐릭터들의 서사 풀이 + 곧 업데이트될 수메르 스토리의 떡밥 살포가 주 목적인 것 같네요. 여행자에게 텔레파시를 건 소녀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잔상 속 암투 완결! 7일차 장벽 난이도까지 다 클리어 했다면 좋았을 텐데...
이런 저런 고생 끝에, 드디어 어제 전투 이벤트 <잔상 속 암투>의 모든 도전을 끝냈습니다! 7일차 장벽 난이도 도전 하나만 빼고요.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선 잠시나마 5성 스킨을 착용한 다이루크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좋은 캐릭터들을 잔뜩 데려오는 바람에 다이루크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전투를 끝내버렸습니다... 아쉽네요.
이벤트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한 뒤에도 다운 와이너리 내부로 들어가면 다이루크에게 온 편지들을 볼 수 있고, 페보니우스 기사단 본부나 드래곤 스파인에 위치한 알베도의 실험실 등으로 가보면 다이루크가 편지의 발신인들에게 보낸 답장을 볼 수 있습니다.
편지들의 내용과 그에 얽힌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