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방랑자(6)를 써서 용 닮은 너, 내 동료가 돼라 극한 공략하기 + 6돌 방랑자 성능 리뷰.

원신에는 매 버전 시간을 때우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합니다.

모험할 필드는 일회성이 크고 상자를 먹어버리면 원신에서 할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합니다.

그중, 이번 전투 이벤트는 꽤나 재미있어서 포스트를 작성해 봤습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방랑자를 이용해서 극한을 클리어 한 기록을 공략으로써 남길 목표로 작성해 봤습니다.

현재 원신에서는 용 닮은 너, 동료가 돼라!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이번 이벤트는, 전투 이벤트로

내가 지니고 있는 캐릭터로 해당되는 보스를 때려잡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이벤트입니다.

기존 필드에서 만나 보실 수 있는 필드 보스 4가지(불나무, 바위용, 풀닭, 기린)를

아주 강력한 상태로 상대해 볼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체력만 따져도, 기존 100%에서 650%로 바꾼다면

불나무 (약 350만)

바위용 (약 910만)

풀닭 (약 590만)

번개 기린 (약 430만)

이 정도의 체력을 지닌 괴랄한 친구들과 싸우는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는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백출과 방랑자를 최대한 활용해 보았습니다.

이전 포스트들에서 방랑자랑 백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증명으로

방랑자를 써서, 이번 이벤트의 극한 난이도를 공략하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즉 이번 포스트는

방랑자 6돌의, 성능 체감 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미리 보여드리면, 저는 이 정도의 시간대로 클리어해봤습니다.

리트는 하기 싫어서 간단히..

시작하기 앞서 필요한 준비물

이번 이벤트를 잘 보시면, 이벤트 NPC 란짓 옆에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냄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즉, 이번 이벤트는 음식을 섭취해서 도전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권유를 하지 싶었는데, 한번 해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극한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도 처음에 음식을 안 먹고 도전했는데, 택도 없더라고요.

대부분 원신을 반으로 접은 캐릭터인 느비예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체력을 증가시켜주는 음식과, 치명타 피해를 올려주는 음식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저는 방랑자를 기준으로 공략했기 때문에 후술할 모든 도전에서

아래와 같은 음식을 먹고 진행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공격력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여겨, 치명타 피해 음식 대신 선도장

그리고 원활한 회피와 안정감을 조금이라도 넣기 위해, 2가지 음식 또한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음식이 아닌, 합성대에서 제작을 해야 하는

추가 도핑 수단인 광풍 오일 까지 사용했습니다.

느비나 아를 쓰실 분들은 불이나 물 오일 섭취를 권유 드립니다.

즉 모든 극한 난이도를 도전하기 앞서 준비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공격형 음식 (선도장 VS 몬드의 과거* )

2. 속성 오일 (메인 딜러의 속성에 따라)

3. 방어형 음식 (체력 계수를 쓸 경우 : 푸르저스티스 같은 최대 체력30% 추가 음식 사용)

4. 스태미나 음식 (필요하시면)

준비물은 이걸로 됐고, 이제 공략에 들어가겠습니다.

제 방랑자의 스펙을 전에 보여드린 사진 그대로이고, 이대로 진행했습니다.

화력이 넘치는 새 친구 : 극한 공략

불나무 극한을 설명하기 이전, 극한 난이도란 무엇인지 간략하게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불나무의 경우,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극한 난이도의 경우는 위의 조건처럼 모든 협상전략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즉 : 100레벨에 체력 650%의 필드 보스를 상대해야 합니다.

당연히 체력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공격력도 무지막지하게 쌔잡니다.

그리고 90초라는 길면서도 짧은 시간만이 제시됩니다.

극한 불나무의 패턴 대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방어 음식 먹어도, 방랑자는 단 한 방이면 그냥 죽습니다.

체력 계수를 쓰는 캐릭터는 혹시 버틸까요?

그래서 혹시나 똑같은 음식 먹고, 제 느비로 맞아봤습니다.

[체력음식 X 방어음식 상태]

이야... 역시 '진짜 신'..

또 너야? 느비예트?

방랑자는 공격력을 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모든 패턴을 피하는 게 전제입니다.

특히 유독 아픈 불나무는 더더욱입니다.

보호막을 쓰신다면 조금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물 원소를 강제하는 불나무 특징상,

제 경우, 보호막인 종려를 사용하게 된다면 90초 클리어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 속에 제가 선택한 방식은 이것입니다.

푸리나 혼자로도 실드는 깨지긴 합니다.

6돌 방랑자는 그래도 바람 ICD가 짧은 편이라 자력으로 불 실드를 깰 수 있지만

그래도 실드를 보다 빠르게 깨기 위하여

저는, 코코미와 푸리나를 동시에 넣어서 도전해 봤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이 그 시도입니다.

이 영상은 휴대폰으로 플레이한 원신이라, 소리가 조금 불안정합니다.

컨트롤에 미숙한 제가 사용했음에도 코코미와 푸리나를 둘 다 쓴다면

생각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불 실드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푸리나 만으로 깨고 베넷 넣는 게 더 빠르긴 합니다. (모든 패턴을 회피하며)

제 손이 모든 패턴을 못 피하겠다네요 ㅋㅋ

동영상은 무거우니, 움짤로도 남겨봤습니다.

6돌 방랑자가 푸리나와 파루잔을 받고 9.6초간 피해를 가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 때문에 2배속)

뭐, 저는 이렇게 공략했습니다.

딜만 나온다면, 그냥 물을 2개 넣는 게 확실히 안전했습니다.

차갑고 천진난만한 꼬마 : 극한 공략

얘는 기믹이 가장 쉬운 보스였습니다.

그냥 '종려' 하나면 완벽하게 패턴이 파훼되는 보스라 제 경우 가장 빠른 클리어 타임이 나왔습니다.

물론, 바위용이 4가지 보스 중 체력은 가장 많습니다.

910만 짜리 방패를 두들기는 기분이지만, 기믹을 파훼하면 체력이 크게 줄어

방랑자로 도전하기에는 가장 편한 보스였습니다.

조합은 아래와 같이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방랑자의 1번 조합인 (푸6이 필요한 방파푸베와 진4돌의 방파진베 제외)

방파종베를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방랑자가 가장 강한 상태로 싸울 수 있어 더 편했습니다.

그냥 종려 하나로 모든 기믹을 무시하기 때문에

매우 편한 전투였습니다.

이것도 휴대폰 원신으로 했네요.

종려 하나로 기믹 무시가 전부이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없습니다.

휴대폰이라, 방랑자 평타 치려고 화면 난타하는 소리가 꽤 크더네요 ㅋㅋ.

바위용이 체력은 가장 많지만 딜타임이 많아 가장 빠르게 끝냈습니다.

불나무처럼, 움짤로도 남겼습니다.

(용량 때문에 2배속)

910만답게 체력이 확실히 많습니다.

그래도 종려만 있으면 확실히 딜타임도 많고, 쉬워서 제 기준 가장 쉬운 보스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순찰자 : 극한 공략

저는 풀닭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풀 실드가 있기 때문에 번개 혹은 불이 강요되는 조건이었지만,

방랑자 기준으로는 불을 섞으면 클리어가 굉장히 곤란해졌습니다.

풀닭은 몸에 불이 붙으면, 건조 상태가 돼서 발악을 하는데..

도트 딜도 아프고 맞으면 한방에 갑니다.

이 사태를 피하면서, 풀 실드를 빨리 깨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부족한 딜링 보조를 하면서, 번개를 빠르게 묻힐 고민을 했는데

피슬야란 으로 감전과 번개 원소를 빠르게 넣어서 클리어해보기로 마음먹고 도전해 봤습니다.

아마 더 좋은 조합이 있을 것 같지만, 위 조합은 진짜 쉬지 않고 때려야 90초가 완성되는 조합이었습니다.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건 진짜 쉬지 않고 때리기도 했고, 점프마다 공중 회피도 성공시켜야 돼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위처럼 공중 회피하면서 평딜을 욱여넣어야 클리어가 돼서 억지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녹화가 확실히 낫네요 ㅋㅋ

방랑자의 10초 전투를 움짤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 때문에 약 2.2배속)

유일하게 어떻게 때릴지 고민하고, 어떤 패턴을 피하려고 고민했어서 가장 재미있는 보스였습니다.

번개를 두른 바다 천마 : 극한 공략

솔직히 번개 기린은 너무 뛰어댕겨서 불쾌했습니다.

공략의 경우 번개실드 를 깨야하기 때문에, 얼음 또는 , 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걸 보니 문뜩, 그때 쓴 공략이 떠올랐습니다.

이전 포스트 움짤

번개 실드 깰 때, 백출 평타가 꽤나 보약이거든요.

그리고 로는 진짜 사기 캐릭터 베넷 이 있고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조합으로 시도했습니다.

6돌 눌러버린 베넷과 백출이 함께 때린다면, 번개 실드 쯤은 금방 깨리라 믿고 출발했습니다.

원소 실드 강제는 솔직히 반갑지는 않지만, 난이도 올리는 데는 이거만 한 게 없죠 ㅋㅋ

더군다나 번개 기린은 활동적이고 하늘까지 날아다니니 ㅎㅎ

그래도 백출과 베넷의 합동 연소로 펀치로 제거했습니다.

이것 또한, 방랑자의 10초 전투 움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 때문에 약 1.8배속)

마지막에 베넷 공버프가 빠져도

도핑을 했다고 원소 폭발 피해가 10만씩 5번이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2돌파부터는 원소 폭발도 무시 못 할 기술이 됩니다.

용 닮은 너, 내 동료가 돼라 후기

오랜만에 도전할 만한 챌린지류 콘텐츠가 나와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껏 원신의 나선 비경은 너무 가벼웠다고 느꼈거든요.

아마 이 고민은, 다른 고인물 유저도 비슷한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들은 내 캐릭터의 강함을 뽐낼 콘텐츠를 원합니다.

그리고 방랑자로 즐긴 이벤트의 후기는,

방랑자도 인플레이션에 밀려

느비예트 아를레키노 보다는 확실하게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6돌만큼은 적어도

그 둘의 2돌 수준보다 쌔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정신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체력 계수] 이거 말도 안 되는 옵션인 거 같아요..

메인 딜러가 탱키해질수록 쌔진다라..

거기다 방어형 음식까지 최대 체력 증가로 공격적으로 쓸 수 있고..

어?..

이게 느비예트다 체력 14695 방어력 576 치피 88.3 인 캐릭터?가 1돌에 경직 완전 면역?, 자힐?, 산 ? 타는 거 있고요. 물? 건너고, 심지어 쿨타임은 1️⃣초밖에 안되고 스테미너는 0️⃣ 들고 궁은 심지어 딸깍?하면 쿨 초기화에다가 패시브는 피증 떡칠?이 들어가며 그 다음에 체력? 올리면? 올릴수록? 체퍼뎀 ⏰이 생기고! 물방울에 스킬가속⏰이 생기고 스킬 속도?가 빨라지고? 그 다음에 체력? 계수가 있어가지고 강공이 그 이익- 으아아아악??

아오.. 또 너야?

그래그래 알았어. 복각하면 1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