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하기 참 좋은 게임, 포켓몬고 Pokémon GO 1주일차 후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포켓몬고!
지난주 갑자기 문득 생각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4월 14일부터 시작해서 4월 20일 현재
레벨 25
잡은 포켓몬 1,273마리
방문한 포켓스톱 950곳
하루 200마리 이상 잡은 미친 포켓몬 아줌마
우리 엄마는 지금 내 나이에 애가 셋에다가 둘이나 초등학교를 보냈는데
나는 35살 먹고 포켓몬 마스터 닉네임 달고 포켓몬 잡고 있음ㅋㅋ
내 파트너 포켓몬인 파이리 CP12로 개허접임
나이 들고 게임 안하는 이유가 늙으니까 힘들고 재미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성향 자체가 한번 빠지면 정도를 모르고 빠져서 안하는 것도 있어요.
스트리머는 하루종일 게임하는 게 일이지만
일반인인 나는 그렇게 오래 게임하면 현타오더라고요=ㅅ=ㅋㅋㅋ
남들은 자기개발할 시간에 나는?
남들은 그 시간에 열심히 일하는데 나는?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게임을 안하게 됐는데 ㅇ0ㅇ 서서히 중독되기 시작함
주는대로 잘 먹는 착한 파이리. 언제 리자몽 될래?
포켓몬고는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중독성도 엄청 나지만 실제로 포켓몬고 하다가 사망했다는 기사 꽤 여러번 본 듯ㄷㄷ
오늘 비가 와서 모다피가 많이 나왔다
초보라서 잘 모르는데 최대한 인터넷에 게임 관련 정보 안찾아보고 하는 중입니다
gps 돌려서 하는 법이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러면 게임이 재미없잖아!
나는 100% 순정 노가다로 만들거임
도감작
저의 목표는 도감 다 채우기 혹은 만렙 찍기인데요
올해 안에는 힘들 것 같고 한 2년하면 될지도?
그리고 한번씩 로켓단이랑 배틀 붙는 게 재밌어서 포켓몬 강화하는 맛도 있습니다.
이 나이 먹고 포켓몬 상성을 검색할 때 조금 현타가 오긴 하지만 그정도로 수치심을 느낄 성격이면 애진작에 포켓몬고 시작도 안했을듯ㅋㅋ
그리고 아직도 포켓몬고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한명이 여러 계정으로 하는건지 봇인지 모를 노릇이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체육관 색깔 바뀌는거나 루어모듈 보니까 예상 외로 여전히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나 세븐일레븐을 지켰어!!!!!
팁 하나 드리자면 대구는 가급적 노랑팀, 파랑팀 하시는 것을 추천이요
저는 원래 빨강색을 좋아해서 아무 생각없이 빨강팀 골랐는데 빨강팀 체육관이 잘 없더라고요?
누가 체육관 만들어 놓으면 거기에다가 내 포켓몬 슬쩍 올리는 재미가 있는데 빨강팀은 없어도 너무 없어요
대구는 보수 텃밭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진보의 노랑, 민주의 파랑을 좋아하는듯
우하하하하~ 넝담~ 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