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호그 라이더 칼 클래시 이야기 시리즈 스킨 멧돼지 타고 토르 망치를 던진다

역시 칼은... 외형이 참 아쉬움이 남는 스킨들이 많긴 하다만ㅋㅋ 그래도 뭐 클래시 재밌게 즐긴 사람들에게 있어선 호그 라이더 칼 스킨이 상당히 반가웠을 것 같다.

그리고 칼의 스킨적인 장점이 아무래도 이펙트 변화가 없더라도 애초에 손에 들고 있는 무기를 던지는 컨셉이라서 이펙트 변화가 없어도 이펙트 변화가 있는 셈이라 그건 참 칼 스킨의 장점이긴 하다.

- 스킨

호그 라이더 칼 스킨은 너무 오래전에 구입을 해서 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사실상 외형 변화만 있기 때문에 보석 가격은 매우 낮지 않을까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까 79보석이었다. 후달달...

알고 봤더니 클래시 이야기가 클오클 7주년 기념으로 판매된 스킨이고 이게 칼의 두번째 스킨이었어?!... 그랬나?...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난다.

여하튼 아무래도 클오클 기념 스킨에다가 호그 라이더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낮추지 않은 듯 싶다. 근데 어차피 나는 이거 생각해보니까 내가 구입한 게 아니라 무료로 얻었던 기억이 나서 뭐... 좋은 거지 뭐.

- 외형

개인적으로 클오클을 오래한 건 아니어서 거의 찍먹 수준으로 해봤었기 때문에 솔직히 나로써는 별 감흥은 없는데 호그 라이더가 어떻게 생긴지는 잘 알고 있다.

스킨의 외형을 살펴보면 돼지 형태의 탈것과 헤어는 모히칸 스타일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달려있다. 귀쪽과 팔에는 장신구도 착용하고 있다.

한손에는 토르 망치처럼 생긴 망치를 들고 있다. 곡괭이 보다 망치가 평타 모션에 잘 어울리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스킨 착용한 채로 보니까 처음에는 뭔가 변화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어서 노스킨과 비교를 해봤더니...

- 회전 망치

아하, 역시 이펙트 변화는 없는데 투척 무기의 외형은 스킨을 그대로 따라가서 곡괭이가 아니라 망치를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색상도 비슷하고 이펙트도 똑같은데 곡괭이에서 망치로 바뀌니까 그냥 망치 던지는 것만으로도 뭔가 스킨 쓰는 맛은 있어서 좋았다.

궁극기도 똑같은 맥락이다. 역시 이펙트는 똑같은데 손에 들고 있는 무기가 다르다 보니까 망치 들고 힐윈드 도는 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솔직히 가격대비 구매할 만한 메리트가 없는 스킨이긴 하지만, 진짜 완전 할인가로 뭐 19~29보석 이렇게 등장하면 그래도 살만은 한 것 같다. 물론 클오클이라는 것 자체를 매리트로 가지고 나온 스킨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글쎄... 제값 주고 구매할 정도의 퀄리티는 아닌 것 같다.

솔직히 이런 식으로 자사 콜라보를 할 때 아예 그냥 퀘스트 주고 무료로 뿌리는 게임들도 많아서 이걸 클오클을 메리트로 판매하는 거면, 품질이 고품질로 뽑혀야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