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체육대회 / 테니스 / 울산사랑걷기대회 / 탕탕특공대 / 환승연애 / 런닝

탕탕특공대 하다가 블로그 못쓸 뻔했다.

한 판만 하려고 했는데 50분이 사라졌다.

이 게임 마약으로 지정해야 한다.

무거체육대회

22. 10. 19. (수)

우리 회사 동기 중 무거동 사는 여섯 명이 모였다.

이날은 우리끼리 체육대회를 하는 날.

종목은 스크린 야구 & 볼링

팀은 오피스 기준으로 4층 vs 5층으로 나눴다.

첫 번째 게임, 스크린 야구.

지난번에 아마추어에 호되게 당해서

이번엔 난이도 루키 + 변화구 없음 ㅋㅋ

그 덕분인지 안타가 꽤 나왔다.

하지만...!

하.. 5층한테 패배했다..

5회까지 무적권 이기는 줄 알았는데

배 모 씨가 연타석 투런홈런을 쳐서 졌다..!

생각보다 팀 밸런스 잘 맞았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나도 홈런 쳐보고 싶다!!!

(좌) 승자 (우) 패자

이긴 팀이 너무 꼴받게 사진 찍길래

졌지만 우리도 함 찍었다 ㅋ-ㅋ

두 번째 종목, 에어하키.

그냥 지나가다가 오락실이 보여서 들어갔다.

이건 우리가 이겼다.

스크린 야구나 볼링에 비해 너무 무게감 없어서

패배한 5층 팀에서 불만을 갖고 있는 종목ㅋ

시작하기 전에 얘기하지 그랬어~!!~!!!

(좌) 4층 팀 (우) 5층 팀

마지막 종목, 볼링.

현재 스코어 1:1, 볼링에 승패가 달렸다.

회사 카페에 만원 달아주기 내기였다.

결과는 4층 승!!

05C가 내 점순데 내 인생 최고 점수다, 142점!!

마무리는 역시 막걸리지

인생 처음으로 하루필름도 찍어보고

우리끼리 스포츠 너무 재밌었다!

무거체육대회 2회를 기약하며..

현재 스코어 1 : 1

테니스

22. 10. 20 (목)

10월은 울산에서 전국체전이 있다.

그래서 10월 스쿼시 강좌가 개설되지 않았다.

안 그래도 테니스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서 ㅈㅎ형이랑 등록했다!

후기

스쿼시보다 타점 맞추는 게 더 중요한 듯하다.

스쿼시는 완전 유산소였는데,

테니스는 아직 입문이라 그런지 심심하다.

강의 시간도 20분으로 짧아서 아쉽다.

근데 이 손맛이 오져서 빨리 또 치고 싶다.

잘 하고 싶다!

울산사랑 걷기대회

22. 10. 22. (토)

ㅈㅍ형의 초대로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사전 접수 1000명은 마감돼서

현장접수 1000명에 들 계획이었다.

08시부터 현장접수였고, 나는 08시 10분 도착.

갔더니 1000명이 아니라 300명으로 줄었고,

08시 정각에 이미 마감됐다고 한다.

난 배 번호도 못 받고 경품 추첨도 못 하는 거다!!

걷기 대회 참가한 거긴 하지만..

진짜 걷기만 한다니 뭔가 아쉬웠다.

이 대회 타깃 연령은 생각보다 높았다.

트롯 초대가수의 신나는 무대!

반환점 찍고 돌아오니 10시 반쯤이었다.

근데 경품 추첨을 12시에 한단다.

우리가 너무 빨리 돌았나 보다.

ㅈㅍ이형은 일정 있어서 12시에 출발해야 했다.

결국 우리 둘 다 경품 추첨 못 했다ㅋㅋㅋㅋ

점심으로 삼산에 인도 음식점에 갔다.

대학 다닐 때 커리 진짜 많이 먹었는데~!~!

티카 마살라 & 꼬르마를 시켰다.

내가 생각한 꼬르마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꼬르마는 로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찐 인도 느낌! (인도 안 가봄)

아침부터 걸었더니 조금.. 피곤했나 보다

낮잠 세 시간 잤다;

탕탕특공대

사진으로 보면 복잡시럽고 머리 아픈데

막상 하면 중독성 있다.

궁수의 전설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그 회사에서 만들었단다.

광고도 없고.. 추천합니다..

이름도 귀여운.. 탕탕특공대❤️

환승연애

이제 마지막화를 남겨두고 있는 환승연애

보다가 나도 모르게 캡쳐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 프로그램 왜 보냐고~

남의 연애 관심 끄라고~~

했던 내가 제일 과몰입해서 보고 있다ㅋㅋ

런닝

꾸준히 하고 있다!

나이키 머시기에서 런데이로 갈아탔다.

이어폰 꼽고 달리면 앱에서 오더 내려준다.

나이키 뭐시기에선 쭉 달리기만 했는데

여기선 중간에 걷기도 시켜준다.

그래서 달리기 페이스만 보면 더 빠르다.

흐흐 이게 더 재밌다!

벌써 붕어빵의 계절이 왔다.

내 자취방이 붕세권이라니~!!

런닝하고 돌아오는 길에 못 참고 사먹었다.

우리는 붕어빵 2개 천원 시대에 살고 있다.

다음주엔 CEO 앞에서 프로그래밍 발표를 한다.

회사에서 신입사원 무슨 프로젝트 최우수상 탔다.

그리고 신입사원 gathering 행사를 한단다.

입사한지 9개월 됐는데 아직도 신입사원이라니

기분이 나쁘지 않다 ㅎ

계속 이렇게 신입사원 행사로 농땡이 피우고 싶다.

다음주 주말은 고연전이다.

동기한테 연락 와서 기획진 일 도와주기로 했다.

근데 전날인 금요일이 한 달 중 가장 바쁜 날이라..

아마 20~22시 정도에 퇴근하지 싶은데..

다음날 일정에 지장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