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계 역주행! 메이플스토리M, 구글 톱10 탈환

[간밤차트-8월 2일]리니지M 앱스토어 매출 1위, TFT 2위

한게임섯다&맞고(8위)·브롤스타즈(10위) 등 톱10 재진입

여름 성수기가 도래했다.

신작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흥행작들의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빗발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이 요동치고 있는 이유다.

라이브 게임들의 역주행으로 인해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 중인 것.

8월 2일에는 엔씨소프트 간판이자 최장수 MMORPG '리니지M'이 다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전일 4위까지 밀렸다가 다시 우상향했다.

2위는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이 차지했다. 어제(8월 1일) 55위에서 무려 50계단 넘게 상승했다.

이외에도 NHN의 웹보드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각각 8위와 10위로 톱10에 재입성했다.

반면 전일 신들린 역주행으로 2위까지 올랐던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20위대로 내려앉았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도 기존 흥행작의 '미친 역주행'은 연출됐다.

주인공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다.

8위에 자리했다.

지난 7월 말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재입성하며 괴력을 뽐낸데 이어 국내 최대 어장에서도 신들린 질주를 펼친 것.

이 작품은 넥슨이 동명의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기반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16년 10월 출격했다. 최장수 흥행 모바일 MMORPG '리니지M' 출시보다 6개월 앞섰다.

톱10에 자리한 게임 중 최고령이다.

여름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넥슨은 지난 7월 26일(금) 원작에는 없는 모바일 게임 전용 캐릭터 '에릴 라이트'를 추가했다. 빛의 창 ‘그람’을 사용하고 파수병과 파수대장을 소환해 공격을 펼치는 전사다.

넥슨은 다채로운 이벤트에도 나섰다.

우선 업데이트 기념한 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 서장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원하는 월드로 캐릭터를 이동할 수 있는 '월드 리프' 이벤트에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