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8버전 4성 티어표

※ 이 글은 3.8기준으로 저의 캐릭터 소감 + 여론을 종합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을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며 낮은 랭크여도 애정만 있다면 키울 수도 있습니다.

4.0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랜만에 4성 티어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왜 4성 티어글이냐면, 4성만 따로 랭크를 매기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반 재미로 쓰는 것도 있습니다.

S등급 - 5성 못지 않게 중요 파티원이 되는 캐릭터들

베넷 - 호요버스의 실수로 만들어진 4성 갓 서포터 캐릭터.

장점 : 메인딜러의 데미지를 뻥튀기 시켜주는 서포터. 스킬은 원소 폭발Q인 따봉 장판만 올려주면 된다. 무기는 4성 단조 무기(이나즈마, 수메르 단조검)가 종결 무기이고 성유물도 접근성이 좋은 왕실 4세트를 사용하면 된다. 육성 비용이 저렴한 가성비 캐릭터.

단점 : 원소 폭발 장판 위에서만 베넷의 공격력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말뚝 딜이라면 모를까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몬스터한테는 베넷이 힘을 못쓴다. 게다가 원소 폭발 장판이 캐릭터한테 불 원소를 부착해서 주간 보스인 아펩(풀속성 부착 몬스터)에 베넷을 들고가면 엄청난 트롤링이 되므로 주의.

그리고 공격력 외의 다른 능력치를 사용하는 메인 딜러(체력 or 원소 마스터리)와의 상성은 그닥 좋지 않다.

설탕 - 보급형 4성 카즈하.

장점 - 베넷과는 다른 구조의 딜량 뻥튀기 서포터. 4성 무기인 제례의 악장이 종결 무기. 6돌을 하면 좋겠지만 6돌을 못했어도 성유물 청록 4세트+무기 제례의 악장이라면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단점 - 높은 운명의 자리 의존도, 부실한 몹몰이 스킬, 딜뻥 핵심 스킬인 원소 폭발이 종종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날아갈 수 있어서 짜증을 유발한다. 이런 불편한 점을 한방에 해소시켜 주는 캐릭터가 같은 바람원소에다 5성인 카즈하가 있다.

카즈하 - 명함(0돌파)이어도 편한 몹몰이 능력, 내성깎을 압축한 성능.

설탕 - 6돌해야 겨우 카즈하 발톱만이라도 비빌까 말까한 성능.

하지만 카즈하를 뽑을 생각이 없는 유저들은 설탕으로 딜뻥 서포터를 대체하곤 한다.

향릉 - 4성 탑급 불원소 서브딜러. 호요버스의 실수2

장점: 원소폭발Q-화륜으로 강력한 서브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물+불=증발, 불+얼음=융해, 불 원소로만 이루어진 일명 깡불 파티에서도 범용성 있게 쓰인다.

단점: 원소 충전 게이지가 80씩이나 되어서(꽤 높은 수치) 상당히 높은 원소 충전 효율을 요구한다. 그래서 대부분 원충 무기에 성유물도 원충(절연 4세트) 위주로 세팅한다. 육성 난이도가 높다.

행추 - 4성 탑급 물원소 서브딜러. 호요버스의 실수3

장점: 훌륭한 물 부착+서브딜링 능력. 원소 스킬+원소 폭발 우렴검에 경직 저항이 달려 있다. 무기도 4성 제례검이라는 찰떡 종결무기가 있다. 성유물은 향릉과 마찬가지로 절연 4세트를 사용한다.

단점: 자신에게도 물 부착이 되어서 자칫하면 스킬을 시전하다가 상황에 따라 빙결에 걸릴 수도 있다. 높은 원충을 요구한다. 원소 스킬 쿨타임이 길어서 제례검이 없으면 답답하다. 육성 난이도가 높다.

연비 - 4성 탑급 불원소 메인딜러. 초보 여행자의 친구.

장점: 4성 치고는 높은 성능의 메인 딜링 능력 보유. 불 원소 딜러라서 행추와 조합하면 꿀이다. 평타 유도력이 좋아서 초반 뉴비 절단기인 물 정령 로데이아의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딜링은 몰라도 편의성만 놓고 보면 되려 5성인 클레보다 사용하기 편할 수도 있다.

단점: 4성 최고의 메인딜러지만 동시에 4성 특유의 한계점 때문에 후반 포텐셜은 떨어지는 편. 게임 후반에 갈수록 더 좋은 메인 딜러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애정러 아니면 초반에만 활약하는 편이다. 게다가 법구캐 특유의 종잇장 체력 때문에 실드 캐릭터가 거의 필수이다. (난이도 어려운게 좋다면야 그냥 플레이 할수도 있다만)

여담으로 글쓴이가 지금도 애용하는 캐릭터이다.

쿠키 시노부 - 풀 원소 파티 최고의 게임체인저. 수메르 풀 원소 업데이트의 최고 수혜자.

장점 - 힐링 능력, 풀 원소 만개 파티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느 4성 캐릭터가 그렇듯 4성 단조 무기를 종결로 쥐어주고(강철 벌침) 원소 스킬만 올려주면 되어서 가성비는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5성 무기인 성현의 열쇠(닐루 전용 무기)가 남아돌면 쥐어주기도 한다. 시노부도 체력 계수를 쓰는데다 hp비례 원마 버프를 제공하는 성현의 열쇠와 시너지가 상당히 괜찮기 때문이다.

성유물도 숲기,도금 돌다가 짬처리가 가능한 수준이고. 아니면 도금(낙원)+악단으로 때워도 된다.

단점 - 원소 스킬에 자해가 달려있어서 안정성이 떨어진다. 특히 실드가 없고, 난전 상황에서 원소 스킬을 쓰다가 자칫하면 사망할 수 있어서 스킬을 쓸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담으로 시노부는 수메르 업뎃 전과 후로 평가가 상당히 뒤바뀐 캐릭터이다.

수메르 업뎃 전: 어정쩡한 힐링에다 번개 부착이라니 대체 무슨 컨셉이래 ㅋㅋ

수메르 업뎃 후: 시노부님 부디 제 파티에 와주세요 엉엉

A등급 - 메인 딜러를 보좌하는 서브 딜러 및 속성별 서포터

피슬 - 번개 원소 서브 딜러 겸 배터리(원소 충전 능력)

장점: 준수한 번개 부착, 서브딜링 겸 배터리 능력도 우수하다. 때문에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북두,사이노,야에 미코 등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게다가 초반에 성유물 짬처리(검투사2+시메2 or 번분2)만 해줘도 1인분은 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 조만간 폰타인 신규 성유물로 더 날아오를 예정.

폰타인 신규 성유물 중 하나

※유출이 아니라 4.0 신규버전 페이지에서 나온 내용

https://act.hoyoverse.com/ys/event/e20230805preview/index.html?game_biz=hk4e_global&hyl_presentation_style=fullscreen&hyl_landscape=true&hyl_hide_status_bar=true&utm_source=sns&utm_medium=koreamobilegame

At the top of the waterfall, in the depths of the capital atop the terrestrial sea, the curtain softly rises on the start of the adventure's next chapter.

act.hoyoverse.com

단점: 오즈는 하나의 적만 타겟팅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다수전에 취약하다. 게다가 엄청난 종잇장 체력이라서 오즈만 빨리 소환하고 도로 들어가 몸을 사리는 플레이를 해야 함.

로자리아 - 얼음 원소 서브 딜러 겸 배터리

장점: 준수한 서브 딜링+배터리+물리 내성 감소(6돌) 능력 보유. 초전도, 빙결, 융해 등 다양한 조합에 범용성 있게 쓰인다.

단점: 별자리 돌파 의존도가 높다. 장판형 원소 폭발이라서 요리조리 움직이는 적을 상대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5성 신학의 하위 호환이라는 평.

운근 - 바위 원소 서포터.

장점: 일반 공격 메인 딜러의 좋은 짝궁이다. (예시: 타르탈리아,요이미야,아야토,방랑자,노엘) 일반 공격 데미지 증가+공격 속도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방어력과 원충 위주로 세팅하면 되어서 무기,성유물 세팅도 간편하다.

단점: 일반 공격 메인 딜러 외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딱 서포터 용도로만 사용 가능.

요요 - 풀원소 힐러

장점: 준수한 풀 부착 능력과 힐링. 최초의 풀 원소 힐러라서 개화 파티 유연화가 이루어졌다. 개화 파티 시너지가 상당하다. 원충, 체력 위주로 세팅하면 되어서 성유물, 무기 세팅 난이도가 쉽다.

단점: 힐량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소녀셋을 착용해야 함. 원소 폭발로 월계를 많이 소환할 수 있지만 요요에서 다른 캐릭터로 교체를 하면 기껏 소환한 월계들이 사라져버린다. 즉 온필드 힐러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 셈. 오프 필드 상태로 활용할 수 있는 소환물은 원소 스킬E로 소환한 월계 하나뿐이다.

그리고 상위 호환인 백출이 등장함으로 인해 입지가 하락했다. 그래도 쓸 사람은 잘만 쓴다.

고로 - 바위원소 특화 서포터. 쿠죠 사라의 바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 훌륭한 바위파티 서포팅 능력. 바위 원소 피해 증가+경직 저항+방어력 지원 능력이 뛰어나다. 6돌파 의존력이 높은 사라와는 다르게 고로는 0돌파 명함이어도 쓸만하다는 평.

단점: 순수 바위 파티 외 다른 원소 파티에서는 활약할 수 없다. 쓸만한 무기가 4성 페보니우스 활 하나뿐이다.

키라라 - 풀원소 실드 서포터

장점: 원소 스킬로 절벽을 오를 수 있는 유니크한 특성. 이것 덕분에 키라라는 단숨에 필드의 제왕으로 급부상했다. 실드도 꽤 단단하고, 원소 폭발 계수가 의외로 높다.(종려 천성보다 높음) 2돌파를 하면 다인 모드에서 실드 지원을 할 수 있다. 6돌파 시 원소 스킬, 원소 폭발 발동 시 모든 파티원에게 원소 피해 보너스 12%를 부여한다. (지속 시간 15초)

일반적으로 실드 서포터로 쓰이나 고인물들이 절연 4세트와 치확,치피 무기를 쥐어주고 약팔이를 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단점: 운명의 자리 돌파 의존도가 높다. 실드 중첩을 하지 않으면 실드가 약해진다. 다른 실드 캐릭터와는 달리 다인모드의 실드 지원 방식이 불편하다. 여기서까지 배달원 고증을 해서 파티원에게 가까이 접근해서 실드를 [배달]해야한다.

파루잔 - 바람원소 특화 서포터

장점: 바람원소 메인 딜러의 훌륭한 보좌 역할 수행 능력. 바람 원소 피해 증가+바람 내성 저하+바람 치명타 피해량 증가+몹몰이+바람 원소 입자 배터리 역할을 혼자 수행하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인 바람원소 메인 딜러의 궁극체 서포터. 게다가 경직된 파티를 구성해야 하는 다른 원소 특화 서포터에 비해 자유로운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

예시: 방랑자/파루잔/야란/베넷 or 방랑자/파루잔/야란/운근

단점: 위의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별자리 6돌파가 필수다. 파루잔은 6돌파 난이도가 높은 걸로 악명 높아서 방랑자 돌파하는 동안 파루잔 머리카락 구경도 못했다는 증언들이 속출하고 있다.

레일라 - 얼음 원소 실드 서포터

장점 - 얼음 종려라고 불릴 정도로 4성 중에서 단단한 실드 내구력을 자랑한다. 0돌파 명함도 꽤 쓸만하다. 1돌파를 하면 다인모드 실드 지원 가능, 3돌파를 하면 실드 레벨이 올라가서 실드가 더 단단해진다. 실드는 체력 수치를 따르는데 마침 레일라도 돌파 능력치가 체력이다. 게다가 우수한 얼음 원소 부착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단점 - 극단적으로 좁은 무기 선택지. 체력을 높혀주는 무기가 죄다 한정 무기인 성현의 열쇠, 반암결록 뿐인데 사실상 구하기 어렵다. 결국은 선택지가 3,4성 원충 무기 혹은 3성 여명신검 정도.

B등급 - 무난하게 쓸만한 캐릭터

디오나 - 얼음원소 실드 서포터 겸 배터리

장점: 실드+배터리+원소 마스터리 지원(6돌파)을 할 수 있어서 우수한 파티 압축 능력을 지녔다.

단점: 아쉬운 돌파 능력치. 디오나의 실드가 체력 계수인데 비해 돌파 능력치는 실드랑 관련없는 얼음원소 피해 증가이다. 파티 압축 능력 대신 실드가 종잇장 수준으로 얇다. 요즘은 좋은 실드 캐릭터가 많이 출시되어서 디오나가 활약하는 건 빙결 파티 정도인데 그것조차 레일라한테 밀리는 추세이다. 게다가 빙결 파티에서는 원마 버프가 무쓸모다.

요즘 나온 실드 캐릭터인 레일라, 키라라는 체력 계수 실드캐라는 설정에 맞게 돌파 능력치가 체력인데, 디오나는 돌파 능력치가 얼원피라서 위의 둘에 비해 잠재 능력이 떨어진다. 레일라만으로도 위협적인데 키라라까지 출시되어서 경쟁에서 밀림에 따라 A에서 B로 랭크 하락을 결정했다.

그래도 파티 압축력은 괜찮으니까 쓸 사람은 쓰면 된다.

레이저 - 번개원소 물리 딜러 or 만개 딜러

장점: 초반에 딜러가 없을 때 3성 무기인 훌륭한 대화수단만 쥐어줘도 쓸만하다. 초보자의 좋은 친구. 후반 수메르 진입 이후에는 원마 세팅하고 만개 딜러로 써도 쓸만하다는 평.

단점: 물리 딜러로서의 한계점이 명확해서 후반에는 만개 딜러로 쓰는게 더 세다. 높은 궁극기 의존도와 긴 궁극기 딜링 타임도 단점인데 이는 5성 번개 딜러인 사이노도 마찬가지.

미카 - 얼음원소 물리 서포터

장점: 원소 스킬을 통한 물리 피해 증가+공격 속도 증가 버프 지원. 원소 폭발로 힐링 지원이라는 파티 압축력을 지녔다. 버프 지원이 원소 스킬이라서 쓰기 간편하다는 평이다.

단점: 버프가 다수전 특화이고 단일 적 상대로는 버프 효율이 떨어진다. 현재 존재하는 물리 딜러들과의 애매한 조합도 단점으로 꼽힌다. 레이저는 자버프로 자체 공속이 증가해서 미카 버프가 있으나 마나이고, 유라와의 조합도 그닥이라는 평이다.

총평은 유라를 떡상시켜 줄 물리 파루잔으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애매하더라...

북두 - 번개 원소 서브 딜러

장점: 물+번개=감전 조합과 다수전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돌파하면 실드 지원+6돌파 시 번개 내성 감소 지원이 가능하다. 원소 스킬 특성인 패링 특유의 손맛 때문에 마니아 층도 꽤 있는 편.

단점: 높은 원소 게이지 때문에 원소 폭발을 발동하기 어려워 높은 원충 능력치와 번개 배터리가 필수이다. 게다가 서브 딜링 방식도 은근 불편한데, 허공에 일반 공격만 시전해도 스킬이 발사되는 행추, 야란에 비해 북두의 작뢰는 적에게 공격이 명중해야 서브 딜링이 가능해서 그 점이 불편하다는 평.

그리고 다른 번캐 캐릭터에 비해 풀 원소와의 시너지는 그리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인 라이트닝이 만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나? 그나마 그 점을 역이용해서 북나행시 조합으로 써먹는 경우도 있다.

토마 - 불원소 실드 서포터 or 발화 트리거 요원

장점: 중첩할수록 단단한 실드, 실드가 깨져도 경직 저항이 유지되는 특성, 뛰어난 불 부착 능력과 원소 폭발의 특성을 활용한 발화 트리거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6돌파 효과인 [원소 스킬e 실드 갱신 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15% 증가. 지속시간 6초] 효과도 매우 쓸만하다.

단점: 보호막을 중첩시키는 난이도가 높다. 보호막을 중첩하기도 전에 보호막이 깨져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 원소 폭발을 발동하려면 원충도 높게 맞춰줘야 한다. 실드는 체력 계수를 쓰는데 정작 돌파 능력치는 뜬금없게도 공격력이다. 이로 인해 실드 자체 능력치가 낮아지는 것도 단점.

쿠죠 사라 - 번개 원소 특화 서포터. 일명 번개 베넷.

장점: 준수한 번개 메인 딜러 보좌 능력(6돌파 시). 주로 라이덴 쇼군과의 조합 시 강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단점: 별자리 6돌파 의존도가 너무 높다. 너무 짧은 버프 지속시간, 라이덴 쇼군 외에는 시너지가 떨어져서 사용처가 좁다. 야에 미코, 각청과의 조합도 은근히 보이지만 주로 라이덴 쇼군과 시너지가 좋아서 실질적인 취적처는 라이덴 쇼군 파티 정도.

그리고 같은 속성 서포터 중에서 다양한 파티 압축력을 보여주는 파루잔과 고로와는 달리 사라는 번개 피해 증가 외에 다른 요소는 지원하지 않아서 그 점이 단점. 그리고 저번에 출시한 백출이 라이덴과도 훌륭한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사라의 입지가 더 하락했다.

콜레이 - 풀원소 서포터

장점: 높은 접근성. 나선 비경 3번방 완료 시 콜레이를 무료 지급한다. 풀 원소 반응 서포팅 능력도 꽤 쓸만하고, 활 캐릭터라서 수메르 진입 시 각종 풀 기믹을 해결하기 좋다.

단점: 서포팅 위주라 그런지 공격력 자체는 낮다. 원충 능력이 부실해서 원충 시계나 무기가 거의 필수. 원소폭발Q인 콜린엔바 장판 지속시간이 짧다. 활캐 특유의 낮은 생존력도 단점으로 부각된다.

카베 - 풀 원소 개화 온필드 딜러

장점: 같은 개화 캐릭터인 닐루는 특성을 활용하려면 물+풀 고정 파티인데 비해, 카베는 고정 특성이 없어서 다양한 속성의 파티 조합이 가능하다. (예시: 풀+물+얼음+바람) 원마, 원충만 맞춰줘도 꽤 높은 개화 데미지를 낼 수 있다. 원소 폭발Q 특유의 경직 저항으로 딜+탱 역할 수행 가능. 이런 특성 덕분에 닐루 파티에 넣어 활용할 수도 있다.

단점: 강화된 개화 씨앗을 활용해 엄청난 범위 딜을 넣는 닐루와는 달리, 카베는 일반 개화 씨앗을 활용하는 딜러라서 닐루와 경쟁하면 (당연히) 진다. 그리고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사실 상 다양한 성능 캐릭을 보유한 고인물 한정이라서 보유 캐릭터가 적은 뉴비는 카베를 활용하기 어렵다.

사실 상 고인물용 장난감(...)이기는 한데 왜 B랭크냐면, 풀수저+의외로 다양한 취직처가 있다는 점 때문에 B랭크 턱걸이입니다.

C랭크 - 쓸 수는 있으나 대세는 아닌 캐릭터

케이아 - 얼음원소 서브딜러, 초보자의 모험 친구

장점: 높은 초반 활용도. 캐릭터 보유율이 적은 초보자는 종종 보이는 얼음 기믹을 케이아로 깰 수 있다. 그 외에도 바다와 강을 얼려서 건널 수도 있고, 은근 높은 공격력 계수를 활용해 초반에 메인 딜러로 쓸 수도 있다. 특성인 달리기 스태미나 감소도 초반 모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의외로 6돌을 하면 사기캐가 된다.

단점: 픽업이 아닌 상시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돌파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다른 얼음원소 캐릭터들이 돌파가 쉬운데다 성능도 케이아보다 좋아서 경쟁력에서 밀린다. 원소폭발Q 유지력도 2돌파를 안하면 짧은데다가 2돌파를 한다고 해도 잡몹한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엘리트, 보스급의 몬스터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결론 - 딱 초반까지만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여담으로 글쓴이의 애정캐다.

바바라 - 물원소 힐러. 초보자의 든든한 힐러.

장점: 초반에 겜 진행하다 무료로 지급받는 힐러. 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초반 몇 안되는 힐러라서 초보자한테 많은 도움이 된다.

단점: 원소 스킬E의 자체 물 부착 때문에 얼음 속성 몬스터와 싸우다 자칫하면 빙결에 걸리기 쉽다.

그리고 후반에 가서는 상위 호환인 힐러가 많이 생기는지라(자체 물 부착 걱정없는 진, 코코미 등) 나중에는 쓸 사람만 쓰는 캐릭터다.

노엘 - 바위원소 서포터 or 메인딜러

장점: 광물을 캐기 좋은 대검 캐릭터라는 점과 보호막 덕분에 초반 활용도가 높다. 성유물 선택 폭이 꽤 넓은 것도 장점. 방어력 캐릭터라서 이나즈마 껍데기 성유물이 좋긴 한데, 초반에 검투사 성유물을 끼워 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원소폭발Q인 대청소가 캐릭터를 교체했다 다시 나와도 유지되는 것도 장점. 이와 반대되는 케이스가 레이저와 사이노다.

단점: 원소 스킬이 원소 구슬을 뱉지 않아서 자체 원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노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배터리가 필수다. 노엘의 배터리로 쓸만한 캐릭터는 고로,알베도,라이덴 쇼군, 번개 여행자 정도. 이 중 최소 한명을 배터리로 넣어주거나 노엘 본인이 페보니우스 검(자체 원충이 가능해지는 무기)을 들어야 한다.

게다가 원소 스킬E의 보호막 쿨타임이 너~~~무 긴 것도 단점이다. 보호막의 지속 시간은 12초인데 쿨타임은 24초다. 쿨타임이 짧아서 수시로 실드를 씌울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디오나,토마,레일라,키라라) 바위 원소임에도 실드 서포터로서의 입지는 낮은 편이다.

운명의 자리 돌파 의존도가 높은 것도 단점. 6돌파를 해야 방어력의 50%만큼 원소 폭발Q 대청소 데미지가 상승하고 적을 처치할 때마다 1초씩 대청소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딜러 노엘을 하려면 6돌파가 핵심.

중운 - 얼음원소 서브딜러

장점: 원소 스킬E의 얼음 인챈트 부여와 쿨타임 감소(한손검,대검,장병기 한정), 원소 게이지가 40밖에 안드는데 비해 강력한 원소 폭발Q. 게다가 원소 폭발 특유의 타격감이 좋다는 평.

단점: 원소 스킬E의 범용성이 낮다. 얼음 인챈트라는 요소가 그리 메이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운보다 더 좋은 상위 호환들이 널렸기 때문에

메인 딜러:아야카

서브 딜러:감우, 로자리아

국대조합(행향베) 메인: 라이덴 쇼군

현재 중운의 입지는 높지 않다.

응광 - 바위원소 메인 딜러

장점: 1대1 전투에서 강한 폭딜 능력을 발휘한다. 바위 원소 법구 캐릭터라는 점을 활용해 수시로 바위 원소 공격을 하면서 결정 생성→결정 보호막 지속 획득→바위 원소 공명 효과를 유지하며 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단점: 높은 운명의 자리 의존도, 4성 딜러 특유의 한계, 방어력이 아닌 공격력 기반의 메인 딜러라는 점 때문에 바위 서포터인 고로를 붙여줄 수 없다. 게다가 바위 유도탄이 몬스터가 아닌 엉뚱한 구조물을 맞추는 경우가 있어서 이 점이 불편하다.

사유 - 바람원소 힐러 겸 서브 딜러. 4성 중에서 최고의 기동력을 자랑함.

장점: 뛰어난 기동력을 이용한 필드에서 활용, 특성을 활용한 수정나비(농축 레진 재료) 채집. 적극적으로 육성 시 힐러와 서브딜러 역할을 동시 수행 가능하다.

단점: 사유는 탐험 위주라 그런지 나선 비경에서는 활용하기 힘들다. 6돌을 해야 원소 마스터리 효율이 증가해서 운명의 자리 의존도가 높다. 4성 캐릭터라는 한계점인지 원소 스킬을 사용해 구르는 도중에는 달리기 스태미나가 회복되지 않는다. 기동성 기준으로는 5성 캐릭터인 야란, 방랑자가 사유의 상위 호환.

헤이조 - 바람원소 메인 딜러

장점: 높은 스킬 계수, 상황에 맞춰 유연한 교대 플레이가 가능하다. 미약하긴 하나 몹몰이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단점: 바람원소+4성 캐릭의 태성적 한계가 존재한다. 소, 방랑자처럼 깡바람 딜러가 아니라서 타 원소 의존도가 높다. 몹몰이,공격 지원,단일 데미지,원소 반응 등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죄다 애매한 성능이라서 다재무능이라는 평.

도리 - 번개원소 힐러 겸 배터리

장점: 뛰어난 힐링 및 배터리 능력, 특히 파티원의 원소 게이지를 빨리 채워주는 능력 덕분에 다인모드에서 꽤 인싸 캐릭터다.

단점: 높은 원소폭발 의존도와 좁은 원소복발 범위, 시노부와는 달리 스킬 특성 상 달리 원마 효율이 낮다. 6돌파를 하지 않으면 번개 부착력도 크게 떨어진다. 원소 폭발에 자체 번개 부착이 달려 있어서 자폭할 위험성이 높다. 이는 바바라,베넷,행추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그럼에도 베넷,행추는 뛰어난 서포팅 능력으로 고루 쓰이는데 비해 도리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쓰기에는 성능이 애매하다는 평이다.

캔디스: 물원소 서포터

장점: 중운의 단점을 보완한 스킬셋(서브딜러지만 되려 타 원소 의존도가 높았던 중운의 단점을 보완), 파티 지원 방식은 물 속성 운근이라는 평이다. 원소 폭발Q를 활용해 파티원 전체에게 물 인챈트를 부여하는데, 특히 개화 파티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게다가 체력,원소 충전 효율만 올려주면 되서 가성비가 좋다는 점도 장점. 필드 탐험 시 절벽을 오를 때 스태미나 소모량이 20% 감소한다. 원소 스킬E로 광물을 채집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

단점: 높은 원충 의존도, 행추라는 상위 호환 캐릭터가 존재함. 풀 원소 반응 특화 캐릭터라서 그 외의 다른 파티에서 써먹기 애매하다.

엠버 - 불 원소 서브딜러

장점: 초반 필드 탐험에서 매우 유용하다. 비행 시 스태미나 소모량 감소, 불원소 활캐라는 점 덕분에 필드 기믹을 풀기 좋다. 원소 폭발Q를 활용한 서브 딜링 능력도 꽤 준수하다.

단점: 낮은 공격력 계수, 활용도가 낮은 원소 스킬E-토끼 백작, 케이아와 마찬가지로 픽업에서 등장하지 않아서 돌파 난이도가 높은데 비해 돌파를 해도 강해졌다고 하기 애매한 성능이다. 스타팅 캐릭터의 한계라고 봐야겠다.

리사 - 번개원소 메인 or 서브딜러

장점: 스타팅 캐릭터가 그렇듯 초반에는 활용도가 높다. 번개 법구의 특성을 활용해 초반에 원소 반응을 이용해 전투에서 유리한 입지를 보여준다. 방깎 디버프를 활용해 서브 딜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점: 운명의 자리 돌파 난이도가 높다.(서브딜러로 활용하려면 적어도 4돌을 해야함) 원소 스킬 E를 홀드하다가 자칫하면 캔슬될 수 있어서 캔슬될 시 그만큼 딜로스가 생긴다. 서포터로 써먹기에는 피슬, 시노부 등 더 편하고 좋은 캐들이 있어서 입지가 낮다.

신염 - 불원소 물리 메인딜러 or 실드 서포터

장점: 의외로 높은 초반 활용도. 필요에 따라 메인 딜러 포지션을 하거나, 실드캐가 정 없을 때 활용할 수 있다. 방어력에 올인한다면 꽤 괜찮은 안정성을 보여준다.

단점: 스킬 계수가 따로 논다. 원소 스킬E 실드는 계수가 방어력인데 원소폭발Q는 공격력 계수다. 공격력에 올인하면 데미지는 올라가지만 실드는 종잇장 수준이 되며, 방어력을 올리자니 원소폭발 데미지가 낮아진다.

불원소 캐릭터라서 초전도(번개+얼음)를 활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지나치게 좁은 스킬 범위도 한 몫한다. 원소폭발을 사용할 시 엄청 가까이서 근접해야 스킬이 맞는다.

요약하자면 물리딜러+방어력계수 실드+불원소라서 초전도(번개+얼음)반응 못 씀 등의 총체적 난국의 캐릭터이다. 덤으로 호불호 갈리는 외형도 단점으로 꼽힌다.제발 머리 풀라고!!!

폰타인 업데이트까지 6일 남은 상태에서 수메르 막바지 티어글을 쓰게 되었는데, 몇몇 캐릭터는 어느 랭크에 놔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 끝에 디오나, 사라의 랭크 하락을 결정했어요. 더 좋은 캐릭터(레일라,키라라)들이 A랭크에 입성한지라 계속 A랭크에 두는 것도 의문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콩깍지 빼고 나름 성능적인 면을 부각해서 글을 썼지만, 막상 저는 비주류 캐릭터도 키우고 있습니다. 케이아,리사,중운 등. 근데 신염은 도무지 못 키우겠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