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풍선피카츄 잡으러 인도네시아 발리 갔다온 후기 - 셋째날
발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ㅜㅜ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총 이틀동안 열렸는데
일요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걸 볼 수 있었어요
POKEMON RUN 이벤트는 결국 참여못했어요..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냥 패스했습니다
(사실 티셔츠 받으려고 했던거라...ㅎㅎ)
토요일에 정신없이 플레이하느라
지나친 포토존들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싱가폴 친구가 싱가폴에서만 구할수 있는
피카츄 오레오 과자를 구해다줬어요 감동
바나나초콜릿 맛인데 맛있었습니다
안에 스티커도 들어있고 여는 재미가 있었어요
점심으로 치킨 누들? 먹었어요
양이 진짜 많았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랐네요
참고로 인도네시아 물가가 되게 싸서
여행 내내 매번 가격 보고 놀랐습니다
밤 비행기여서 숙소에 짐 맡기고
다시 리빙월드몰로 와서 재밌게 놀기 ㅎㅎ
너무 더워서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아이스티 주문해서 마셨어요
포켓몬 때문에 왔지만
그래도 이왕 온거 몇 군데 가볼까 싶어서 오게된
꾸따 비치
일몰이 예쁜 곳으로 유명했어요
마침 시간대가 딱 맞아서 운좋게 일몰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일몰 너무 예쁘네요
꾸따 비치 해변을 걷다보니 쇼핑센터 하나가 나왔는데요
들어가서 구경중인 저의 모습입니다
한식당이 들어올 예정인가봐요
못 먹어서 아쉬워하는 뒷모습 ㅋㅋ
어떤 한식 팔 예정인지 메뉴 보는 재미는 있었어요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
제 입맛에는 안맞았지만 그래도
배고파서 다 먹은 기억이 나네요 하하
발리에서 머무는 동안 Grab 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열심히 택시 타고 다녔는데요
숙소에서 공항까지 멀지 않아서 Grab바이크를 요청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두려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데 너무 신나고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진짜 타보길 잘한거 같아요
그렇게 무섭다고 했으면서
오토바이 아저씨 뒤에서 열심히 영상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행히 다른 오토바이들보다
천천히 몰아주셨어요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반응이 좋았는지
이번에는 발리가 아니라 수라바야 라는 다른 지역에서
똑같은 내용의 이벤트로 5월에 한 번 더 열리더라구요
이번에 못가신 분들은 한 번 더 기회가 생겼으니
재밌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암튼 아무쪼록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한 여행이었어요
현지인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넘 친근한 분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