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7월 2주차 - 열혈 포켓몬고 매니아(포린이 둘)

안녕하세요, 밤비언니입니다.

오늘도 스마트폰의 사진첨을 보며 이번 한주를 또 정리해보는 시간!

예전에 어른들이 가끔 (특히 연말에)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는 말을 하면서, 특별한 추억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느끼는 거라고 했었거든요.

정말로 연말쯤 되어 한해를 돌아보면, 1년이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나 싶을때가 있잖아요.

이렇게 기록을 해놓으면 "아, 올해도 이렇게 알차게,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계속 이렇게 일기를 쓰다보면 전처럼 마치 순삭되어버린듯한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진첨을 주욱 훑어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하며 지낸 나 자신을 칭찬해요.

우연히 보게 된 시 한편 때문에 오랜만에 독서 시작

나같은 사람이 많은지 도서관에는 이미 누군가 대출중이라 예약걸어뒀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확인해보니 이전 사람이 반납해서 내 차례! 글을 빨리 읽는 편인데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시집도 참 좋다.

하지만 이것저것 할 일 다 하고 틈 날 때 조금씩 읽다보니 시간이 정말 오래걸린다.

이러다 다 못읽고 반납하면 어떡하지....

#독서 #너의하늘을보아 #너의때가온다

마치 공공용 쓰리기통처럼 단정하게 열어둔 공공용 봉투.

치워달라는 민원에는 이게 없으면 이 주변이 더 지저분해진다며 어쩔 수 없다던 이 봉투에 일회용기 한 개 버린게 쓰레기 무단투기라며 과태료 10만원을 물으라고 했다.

결국은 구청 담당자에게 사과받고 과태료는 취소처리되었지만 정말 너무 불쾌하다.

비슷한 피해를 입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 사건은 일상 이야기로 포스팅 ㄱㄱ

#쓰레기무단투기 #공공용봉투

이번 수요일 드디어 에어컨 설치!

이 날따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내내 비가 쏟아져서 설치하는 기사님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계속 웃으시며 좋은 말씀 함께 나누며 결국 정말 잘 설치 끝내주신 기사님께 정말 감사했던 하루.

휴....에어컨 없는 여름은 너무 잔인해.....

#에어컨고장 #에어컨수리

몇년만에 다시 시작한 포켓몬고 게임에 아주 푸욱 빠져버렸다.

이번 주말은 이벤트데이라서 주말 이틀 모두 밖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포켓몬 잡기!

식당도 카페도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가까운 곳으로 가서 이벤트 시간 꽉 채워 알차게 놀다왔다.

우리 둘다 쪼렙들이지만 재밌으면 됐지 뭐! ㅎㅎㅎㅎ

#포켓몬고 #찌르꼬커뮤데이 #모노두커뮤데이 #찌르꼬 #모노두 #구디단포켓몬고

새로운 취미를 만들기 위해 사두었던 종이접기 처음 시작.

아주 간단한 접기들부터 시작했는데, 왠지 벌써 재밌다.

#취미추천 #종이접기 #다면체종이접기

이번 토요일은 아빠보러 인천집에 가는 날!

하나, 시우, 세희에게 줄 포켓몬빵도 준비 완료,

아빠도 아줌마도 좋고, 오빠네 식구들 특히 우리 조카들 보는 것도 너무 좋아.

#포켓몬빵 #조카선물

친한 선생님의 사이즈 미스로 구매한 블라우스가 나에게 왔다 ㅋㅋㅋ

재질도 가볍고 시원하고 넘 좋다.

아주 가만히 있다가 왠 득템? 기프티콘 보내드려야지~

#사이즈미스 #직구폐해 #나눔 #여름블라우스

정말 이번주도 허투루 보낸 날은 없군 ㅎㅎ

오늘은 피곤하니까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