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너무나도 열심히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 3월 24일에 출시했다.

옛날 피시던파를 너무나도 재밌게 했던

(구)던붕이로서 상당히 흥미가 갔다

그래도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여타 IP를 갖은 수많은 게임사들이

PC판 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 시켰던

결과물들이 상당히 처참했기때문

여튼 3월 24일날 정식출시를 했고

잠시 찍먹만 해볼까~ 라고 시작했던 모던파가..

28일 출석체크를 풀로 채우며

블로그도 잠시 접을만큼

진짜 오랜만에 신나게 시간을 소비했다..

아아.. 내 순삭한 28일...

총 2개의 캐릭터를 키웠고

마지막 아수라는 이틀전 잠깐 찍먹했다.

본캐인 레인져...

진짜 사냥이 너무 힘들었다.

에픽도 안뜨고 몹몰이나 홀딩 스킬이 없어서

몹들과 결투장하는 기분이었다.

마치 초창기 던파

파티에서 쫓겨나서 솔플만하던

슬픈 시절 레인저를 떠올리게 해줬다.

게다가 겐트로 올라가면서

슈아떡칠한 오토바이 놈들에게

정말 온갖 수모를 당했다..

에픽도 진짜 더럽게 안떴다.

그래도 사이드와인더 하나 먹어서

진에픽으로 업그레이드 해줄까 하다가

완전 무과금이라 재화가 목말라

바로 경매장에 팔아버렸다.

ㅋㅋ 웃긴게 버서커가 낄 과격을 내 레인져가 먹고

레인져가 먹을 헤븐즈 데드아이를 버서커가 먹음

진짜 넘넘 열받았다.

그래도 사냥하다가 강철 하나 먹어서

레인져에 껴줄까 경매장에 팔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창고에서 썩고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레인져한테 껴줄껄 그랬다.

부캐로 키웠던 버서커

현재 레인저보다 스펙좋음

레인져 피로도 다 쓰고 키워봤던 버서커

버서커 약하다고 욕 많이 먹던데

그래도 개인적으론 레인저보단 사냥 편했다.

그래도 평타로 몹몰이 어느정도 되고

홀딩기도 있어서 안정적이게 사냥함

물론 데미지는 이상하게 약했다.

피시던파때도 버서커만 4갠가 키워서

익숙하게 키울 수 있었다.

본캐인 레인져보단 그래도 훨씬 사람구실함

막판쯔음 자에픽도 먹고

잡에픽도 많이 주서먹음

접을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헬 돌았는데

오늘 하루만 세개나 쳐먹었다.

대검 에픽 광분도 쳐묵하고

레인져 에픽 헤븐즈도 먹었다.

넘나 화가 났다..

둔기 에픽인 아귀야마라와

대검 에픽인 광분 간탄다르

대검 나와서 좋아했는데

옵을 자세히보니 아귀가 더 좋은 거같아

그냥 아귀 들고있기로 결정했다.

음.. 어짜피 안하겠지만

아수라가 하도 좋다고 난리여서

만들어 본 아수라

와.. 사냥이 너무 편했다..

몹몰이며 데미지며

레인져 버서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계속했으면 아수라도 신나게 키웠을 것 같다.

던파가 최적화가 잘된건지

요구 사양이 낮은건지

아니면 5년넘은 내 아이패드6이 대단한건지

아패6에서도 던파가 완전 잘돌아가서

너~무너무 깜짝놀랐다.

덕분에 카페에서도 쾌적하게 던파했다^^

카페 시간순삭 고마워~~^^

한달동안 오랜만에 신나게 게임했으니 미련이 없다

원래 피시던파 본캐가 메카닉인데

오늘 점검이후에 메카닉이랑 스핏 나온다고해서

사실 엄청 기대하고 있었지만

여기서 또 계속 하면 내 할 일을 하지 못할 것같아

아라드여행은 잠시 여기서 멈춰야겠다

재밌었다! 던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