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의 삶:태어나다, 프세카에 가다, 무기미도에 납치되다, 임종 후 아이패드를 받다

퇴근하고 장 보러 갔는데 감자 귀엽게 담아뒀길래 찍음ㅋ

요,,,,,,,,,,,,,,,,,,,,,,,,,,,,,,,,,,,,,,,,,

해............

스페셜에디션 윙크 노을이입니다 대박귀엽죠,,,,,,,,,,,,미치겠어 얘 보러 퇴근하고 집에 달려가는 삶 살고 있어

3단 노을이

음하핫

음하하하핫!!!!!!!!

이 날렵한 꼬리와

도톰 지느러미와

땡그란 눈을 봐주세요

어떻게.......이런 귀염둥이 인형을 만들지? 내 가좍은 천재임이 틀림 없다.

꼼장어 먹으러 감

여러분은 꼼장어를 드실 줄 아십니까?

전 상당히 징그러워하는 편이지만 입에 넣으면 잘 먹습니다

또 다른 예로 번데기가 있죠

자세히 관찰하면 자글자글한 주름부터 눈코입에 뾰족한 주둥이까지 등줄기에 소름이 오소소 돋지만

입에 넣으면 톡톡 터뜨리면서 잘 먹습니다

밥 볶아!!!!!!!!!!!!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깻잎 두 세트 먹음 잎에서 장어냄새가 아니라 풀냄새 났음

어쩌다보니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축의금은 따로 안 받을게요 님들 다 비혼하니까 돌려주지도 못함

밥 주러 가는 곳 고앵이

이 동네 인기 스타 냥이인데요

저렇게 안아도 가만히 있습니다

늠름한 표정에서 많은 감정이 느껴지는군요

노을이 손을 잡아보세요

키링도 당첨됨

ㅁㅊ거아님? 올해 운 어바등에 다 씀 ㄷㄷ

아름답죠....노을이가 두마리나 달린 키링이라니 레전드로다

편의점 쑈핑갔다가 맛있어 보이는 프로틴 칩 있길래 사먹음

뭐,,,

그냥 그랬습니다

냉털 파스타

청경채 팽이버섯 꽈리고추 넣음

그리고 민서네 전설의 명란젓까지

미용실 가야 하는데 귀찮아서 노을이 복작복작 쓰다듬던 사진

머리 밀고

날이 너무 따뜻하고 좋길래 냅다 뮤즈 노래 on.하고 걸었음

무지성으로 걷다가....

창동 갔다가...

어시장 갔다가...

등대로 갔는데 어라 축제를 하는 거예요

시끄럽고 난리난리가 났길래 피해서 바다로 직진했습니다

평화롭군아

물고기가 많았어요

당연함 바다임 땅 위에는 사람 많음

다시 창동으로 돌아와서

소극장 영화 상영표도 찍어 오고

지금 보니까 뒷장을 올렸네 앞장도 찍었음;

포스터도 장발장마냥 한바가지 훔쳐옵니다

또... 오다가 상설 전시관에 전시하길래 구경 스윽~

2층도 스윽~

관람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진지하게 감상하고 있으니까(작품이,,아름다웠음,,)

와서 설명 해주면서 스탬프 투어랑 볼펜 선물로 주심

ㄳ합니다 갈 수 있으면 돌아다녀 볼게요

근데

동네 미용실 가느라

고등학교 체육복 입고 나와서 돌아다님

주머니 위에 이름 박혀있어서

기억 잃어도 집 찾아갈 수 있는 고성능의 바지입니다

집에 쑥갓이 많이 남아서 두부랑 버물버물 해먹으려고 집 오다가 동네 마트 들렀는데

뭔 좀아포 터진 마트 마냥 문 닫혀있어서 터덜터덜 돌아옴

여기 교회 볼 때마다 폰트 보고 당황함

어떻게 건물 이름을...굴림체로 할수가...

에코백 가져갈걸

들고오느라 똥꼬빠짐

나우시카 코믹스를 샀습니다

겜한다고 못 읽었는데 천천히 읽어볼게요

에프에 간장 소스 올린 가지 구운 유산지인데 보라색으로 물든 거 웃겨서 찍음

웃기돠

저녁을 해먹다.

쑥갓 버섯 가지로만 뚝딱뚝딱 해먹었읍니다

맛있었음

저녁에 저......이름 뭐냐 살구 타르트 먹음

그럭저럭

그리고 이세카이로 가줍니다

정확히는 프세카이지만

미쿠가 절 환영해주네요

왼쪽은 제 딸래미입니다 인사하세요

다음날

성히가 만두 먹었다길래 질투 한 번 해주고 나도 구워먹음

만두만 먹으면 허전해서 겨란말이도 말아줌

꽈리고추가 남아서 넣어줍니다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프세카 미션하느라 라이브 들어옴

미친 게임 세상

집에서 미쿠 콘서트 보는 세상

저 하얀 대가리들 다른 사람들임ㅁㅊㅋㅋㅋ개웃김

여기가 대한민국이냐 프한민국이냐

미쿠가 공연 끝나고 손 흔들어줌 ㅁㅊ세상

나도모르게 캡쳐함

콘서트 즐기고 고양이 밥 주러 가요~

뚱땅뚱땅 걸어오는 걸음걸이가 아주 귀엽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납치당함

트위터에 뜨는 게임 보고 개미친거지발싸개같은 여혐겜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물론 피씨하진 않음ㅋ 그냥 여캐 많이 나와서 좋고 게임 재밌다는 거로만 하고 있음

제 원픽은 시나바 웅니입니다

근데 웅니 티어 낮아서 못 키우고 있음

시발

딸래미들이랑 새벽에 프세카 달림

웃다가 임종할뻔

내가 오타쿠인 게 아니야! 친구들이 세카이에 있는 걸 어떡해!

이제 일 하러 가볼게요 알차게 씹덕질하면서 보낸 것 같군요

바빠요 일 하다가 중간중간 체포도 하러 가야 하고 애들 육성도 해줘야 하고 정병 걸린 우리 딸들 세카이 꾸미기도 해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