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5 버전 신캐릭터 데히야 성능 평가, 파티 조합은?

꾸준히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미호요의 원신이 이번 달부터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신은 6주 간격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를 꾸준히 공급해주고 있는데요, 정해진 월드에서 모험을 해야하는 오픈월드 RPG 게임 특성 상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저번 3.4 해등절 이벤트는 리월 지역의 이벤트였다면 이번 3.5버전은 몬드의 윈드블룸 축제 이벤트입니다. 때문에 이벤트 스토리 또한 몬드 지역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도 몬드의 상징인 바람과 관련된 게임들이네요.

이번 업데이트의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면 데히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새롭게 출시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벤트는 몬드 지역 이벤트인데 캐릭터는 수메르 캐릭터가 출시된 점이 의아하긴 하네요. 몬드의 축제인만큼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던 벤티나 유라의 복각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픽업 배너에는 함께 픽업 중인 4성캐릭터로 베넷, 콜레이, 바바라가 걸려있습니다. 바바라나 콜레이는 게임 내 퀘스트로 무료 획득이 가능한 캐릭터기 때문에 특별이 n돌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스킵하셔도 될 듯 합니다만, 베넷 같은 경우엔 여러 파티에서 서포터 겸 힐러로 잘 사용되는 캐릭터이니 아직 안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1돌을 못하신 분들은 이번 픽업에서 베넷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데히야는 사이노의 복각과 함께 출시 되었는데요, 후반부 픽업이 빙결 파티로 많이 사용되는 아야카와 신학의 복각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전반부 픽업은 후반부를 위해 스킵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데히야를 뽑은 유저들이 꽤 존재한다는걸 보여주듯 데히야를 사용한 파티 조합이 여럿 연구되고 있습니다.

일주일 가량 지난 데히야의 출시 이후 주된 평가는 탱커나 서폿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딱히 데히야를 뽑아서 써야할 이유가 없다 입니다. 게임 상에서 캐릭터 속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요소를 이용해도 딜량이 애매하고, 대놓고 탱커 포지션으로 내놓은 캐릭터지만 스킬의 쿨타임이 너무 길어 2돌 이상이 강제되는 점과 궁극기 스킬이 그다지 강력하지 않아 다른 탱커 캐릭터에게 밀리는 점 등등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데히야를 그나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으로는

데히야(불)-나히다(풀)-카즈하(바람)-베넷(불)의 연소조합과

데히야(불)-향릉(불)-카즈하(바람)-베넷(불)의 불불불 조합,

데히야(불)-6돌케이아(얼음)-카즈하(바람)-베넷(불)의 딜파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데히야 자리에 다른 캐릭터를 넣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거나, 흔히 말하는 필수 인권 조합은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유저의 선택에 맡기는 픽업이 될 듯하네요. 후반부에는 아야카와 신학이라는 1티어 조합의 복각이 기다리고 있고, 데히야는 이번 픽업이 종료된 후 상시뽑기 캐릭터로 전환되기 때문에 굳이 지금 뽑지 않겠다는 의견도 많은 듯 합니다.

오늘은 이번 3.5 버전에서 새롭게 출시된 데히야의 성능과 출시 이후 평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메르에서 나오는 첫 불 원소 캐릭터인 것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는 아니긴하나 향후 데히야의 단점을 보완해줄 만한 캐릭터가 새롭게 출시된다면 또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그럼 오늘은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