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은 표절게임인가?
글을 다 읽고 제시하는 의견 환영하고 반박도 환영합니다.
AOS(Aeon of strife) 장르
BOTW(Breath Of The Wild) 장르(가칭)
※ 실제로 원신과 피닉스 라이징의 차별화 정도면 히오스 정도의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원신이 표절을 했다라는 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야숨과 원신을 둘 다 깊게 플레이 해본 유저들은 표절게임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표절이라고 땡깡 부리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그 사람들에게 해봤냐고 물어보면 안해봤다고 합니다.)
https://www.reddit.com/r/Breath_of_the_Wild/comments/lhqymu/hello_people/
https://www.reddit.com/r/Genshin_Memepact/comments/mhmkle/i_swear_if_i_see_someone_comparing_genshin_to_
https://www.reddit.com/r/Breath_of_the_Wild/comments/mqyudd/what_do_you_guys_think_of_genshin_impact/
https://www.reddit.com/r/Breath_of_the_Wild/comments/l21ep4/is_genshin_impact_worth_a_try/
https://www.reddit.com/r/Breath_of_the_Wild/comments/llcbix/breath_of_the_wild_on_pc/
1,3,4,5 야숨 해외 커뮤니티
2 원신 해외 커뮤니티
야숨 커뮤니티에 직접 가셔서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최근 글을 찾아봐야겠죠?
그리고 해외 기사를 검색해봐도 2021년도 이전과 이후의 원신의 평가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물론 오픈 초기에는 찾아보셔도 아시겠지만 욕하는 글 뿐이었습니다.
그에비해 한국 유저들은 아직도 원신에게 유독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것 같습니다
원신이 따라한 요소가 없다 이딴 소리가 아니라 표절게임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과하다는 거죠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보겠습니다.
타게임
원신이 타 게임사의 지적 재산권(ip)을 훔쳐온게 아닌이상 원신과 야숨의 사례가 비교되어야 할 대상은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게임과 그 장르를 따라한 게임 이겠죠
1. 도타, 롤, 히오스 외 모든 AOS 게임
2.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외 모든 배틀로얄 게임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위의 게임들은 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비슷하지만 게임 속 핵심 시스템들에서 자신들만의 차별화를 했습니다.
그렇기에 야숨과 원신을 비교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원신보고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게임 외 장르를 따라한 게임들은 모두 표절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다수가 알만한 게임 중 롤이 표절논란이 많았죠
도타의 드로우 헌터와 비슷한 애쉬부터 시작해서 후발주자인 히오스의 스타팅 벽 생성과 , 관문 , 영웅 숙련도와 같은 여러 요소들을 가져왔죠
그렇다면 전 세계 유저들은 왜 히오스나 도타가 아닌 롤을 더 많이할까요?
롤을 하는 사람들은 표절에 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월간 사용자 수 / 진한 회색 = 롤 / 노란색 = 도타2
롤은 다른게임의 몇몇 요소를 가져왔다 뿐이지 결국 게임해보면 롤과 히오스와 도타는 다 다른게임이기 때문이죠
롤이 유저들에게 같은장르의 게임들과는 다른재미를 준다는겁니다
도타, 롤, 히오스 셋다 유저들에게 똑같은 재미를 선사한다면 왜 굳이 원조를 두고 롤과 히오스를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같은 장르인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재미를 주기위해서는 뭐가 차별화 되어야 할까요??
들어가기 전에 저는 게임을 크게 세가지 요소로 나누고 싶습니다.
장르의 기본요소 , 핵심요소 , 서브요소
-장르의 기본요소
상대의 구조물들을 파괴하고 승리하는건 AOS장르의 기본이죠
장르의 기본요소가 바뀌어버리면 그 게임이 그 장르가 맞는걸까요?
롤에서 구조물(타워,넥서스) , 중립몬스터(전략) , 라인을 빼버리고 챔피언만 놓고 싸우라고 하면 이게 AOS 게임일까요?
배틀 로얄 게임이 되어버리는 거죠
장르의 기본요소는 해당장르라면 없어선 안되는 요소라고 봅니다.
AOS에서는 구조물(타워,넥서스) , 중립몬스터 , 라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켓몬 유나이트와 같이 어느정도 변형을 줄 수는 있습니다.
-핵심요소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차별화 되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AOS의 핵심요소는 라인전, 운영, 한타 크게는 이렇게 세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관문, 벽, 숙련도는 서브요소인 겁니다 롤에 관문, 벽, 숙련도만들었다고 롤이 히오스처럼 되었나요?
결국 라인전과 운영과 한타가 다르기때문에 히오스가 엄청난 ip를 가지고 출시되어도 롤이 히오스를 이길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결국은 핵심요소가 타 게임들과 차별화 되어있다면 유저들에게 타 게임들에는 없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겁니다.
요약하자면 게임의 핵심요소들을 차별화 없이 그대로 훔쳐서 게임을 만드는게 아니라면 표절이라고 하기엔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고 간혹가다보면 롤은 핵심 개발진을 데려왔으니 괜찮다?
혹은 배틀그라운드는 H1Z1에서 개발진을 데려왔으니 괜찮다?
왜죠? 개발진을 데려왔다는건 그 회사의 기술을 빼와서 게임을 만들었다는거 아닌가요?
이건 본인들 게임개발을 더 쉽게, 디테일하게 하기위함이지 정통성이나 정당성을 위한게 아닙니다.
정당성을 위함이라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인수합병을 해야죠
중국에서 큰 돈주고 반도체 기술자들 빼가는건 화내면서 왜 이런건 괜찮다고 생각하죠?
오히려 미호요에서 닌텐도측 개발자를 뺴오지 않고 자신들만의 기술력으로 야숨과 같은 장르의 게임을 만든게 더 대단한 것이 아닐까요?
어떤 장르던 그 장르 최초의 게임이 있습니다.
AoS = Aeon of Strife ( 이 또한 과거에는 Dota like 라고 불렸었습니다. )
Soul like = Demon's Souls
Rogue like = Rogue
지금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게임들은 그 최초의 게임을 기본으로 각 게임사마다 각자의 차별화 된 핵심요소들을 도입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최초가 나온 이후 개성있는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정말 많은 요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요소들이 생기면서 언제부터인가는 검증된 요소들을 조합해서 게임을 만들었죠
모두가 알만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로 예를 들어봐도
몬스터를 잡아서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한다
퀘스트를 깨서 레벨업을 한다
이 두개만 해도 이미 메이플의 독자적인 요소가 아니고 해외에서 가져온 장르의 기본이죠
하지만 우리들은 이것을 표절요소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부분을 가지고 메이플을 표절게임이라고 하지않습니다.
법으로 막아두지도 않습니다.
저런 요소들을 일부 게임사들만 사용할 수 있게 저작권으로 막아버렸다면 저작권을 가진 게임사가 해당 시장을 독점해서 아직도 1990년도에 나온 rpg게임들이나 하고 있었을 겁니다.
혹은 그 이전에 나온 게임들 일수도 있죠
최근에 야숨을 닮은게임들이 원신을 기점으로 서서히 공개되고 있습니다.
야숨이 장르가 되었다는 것의 반증이고
아마 여러 게임이 나오면 사그러들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
원신
그렇다면 원신과 야숨같은 오픈월드/액션/어드벤쳐 게임 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뭘까요?
오픈월드, 어드벤쳐 - 모험
액션 - 전투
rpg - 성장
(한국에서의 rpg는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느낌이죠)
스토리
모험, 전투, 성장, 스토리 입니다.
저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크게 위의 세가지라고 봅니다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모험
모험은 위에 말했듯이 장르의 기본입니다.
모험이라는 큰 땅 위에 전투와 성장이란 재료로 건물을 짓는겁니다.
원신이 야숨에서 가져온 요소들도 거의 다 모험에 관련된 요소들이죠
AOS로 치면 맵에 타워, 부쉬, 중립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는겁니다.
위에도 설명 했지만 분명 타워와 중립몬스터, 부쉬는 도타가 원조일텐데 이 요소들을 가지고 많은 게임들이 만들어졌는데 이 게임들을 다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지금 원신이 표절게임이라고 하는사람은 타워, 부쉬 ,중립몬스터 가지고 도타 이외의 게임들은 다 표절이라고 하는 꼴입니다.
기믹은 야숨은 시커스톤으로 풀어가는 반면 원신은 원소를 사용해서 풀어가죠 완전 다릅니다
오히려 이모탈이 야숨과 훨씬 비슷합니다.
야숨
이모탈 피닉스 라이징
솔직히 이것 또한 마법 혹은 염력으로서 물체를 들어 올리는 요소는 다른게임에 차고 넘쳤죠 다만 똑같이 두 손을 사용하기에 더욱 비슷해 보이는 거죠
하지만 원신은 물체를 들어올릴 수가 없습니다.
대신 바위원소 구조물로 대체했죠
전투
우선 보코블린과 츄츄족을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은데
방패를 태운다 까지는 정말 똑같죠
그럼 이건 표절 아니냐!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수도 있는데 나무가 타는게임 원조가 뭔지는 몰라도 야숨보다 일찍나온 마인크래프트도 나무는 타서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미 현실에서 다 실현이 가능한 것을 가지고 표절이라고 한다??
현실에서 가능한걸 게임에서 구현을 한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는거지 그게 독창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박수를 쳐주는게 아닙니다.
기술력의 문제이지 창의력과 독창성의 영역이 아니죠
그리고 원신은 타지않는 방패를 철제방패가 아닌 바위방패로 해결했습니다.
원소를 이용하는 자신들의 게임의 특성을 살려서 차별화를 둔 거죠
추가로 불 원소로 쉽게 카운터 칠 수 있는 얼음방패도 있죠
원신은 원소를 이용해서 상대원소를 카운터치는게 메인이고
야숨은 회피 후 반격 혹은 과장된 현실성을 이용한 창의적 전투가 메인이죠
원신은 원소가 메인이고 야숨의 원소는 서브라고 생각합니다.
보코와 츄츄족의 배치로도 논란이 있었죠 정확히 뭘 지적한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탑 위에 궁수가 배치된걸 지적했던, 캠프파이어를 지적했던, 몰려다니는걸 지적했던
아래 짤들로 설명될 것 같습니다.
2010년 출시한 마비노기 영웅전
마영전의 코볼트라는 종족인데 얘들도 캠프파이어 하고 울타리 치고 원거리 딜러는 어디 위에다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은 다른 게임들을 더 찾아본다면 확실하게 더 나올 수 있죠
모든게 야숨만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활강?? 제가 아는 선에서는 스카이림 비행모드에 활강이 포함되어 있었구요 14년인가 15년에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와우에도 글라이더와 낙하산 존재하구요
벽 등반?? 이건 뭐 너무 유명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이미 존재 했던요소죠??
자연과의 상호작용?? 마인크래프트 아시죠??
야숨도 여기저기서 다 가져온 것들 뿐이네요 그렇다면 야숨도 표절작이라고 하던가요??
표절이라고 하면 욕 뒤지게 먹죠 ^^ 애초에 표절도 아니구요
이중잣대는 좀 지양했으면 좋겠네요
원신이 야숨을 베낀 표절게임이라고 할거면 어느 게임에도 있을법한 요소를 걸고 넘어질게 아니라 야숨의 요소를 아예 복붙해 놓은 요소나 시커스톤과 같은 야숨만의 독창적인 요소들을 걸고 넘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캐릭터 성장
원신의 캐릭터 성장부분에서는 모바일과 pc, 콘솔의 시스템을 많이 가져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바일
원신은 여타 모바일 게임들과 같이 무한하게 시간을 사용한다고 무한하게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일부 게임을 제외한 pc 게임과 콘솔게임(야숨)에서는 시간을 사용하는 만큼 성장이 가능하고 파밍이 가능하죠
-PC
아이템 옵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유물에는 치확 치피 원충 원마 공격% 깡공격 등 많은 옵션이 존재하고 종결옵션을 맞추기는 더럽게 오래걸립니다.
야숨에서 아이템에 능력치가 랜덤으로 붙지는 않죠?
-콘솔
스테미나부분은 야숨과 비슷한데 이게 야숨만의 고유한 요소라고 한다면 글쎄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해서 스테미나를 늘린다 라는 요소는 이미 소울류 게임에도 충분히 많죠 야숨 또한 소울류 게임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아이템(극복의 증표,신의 눈)을 얻어서 신상에 바친다 까지는 비슷한데 그 아이템을 얻는 방법이 다르기도 하죠
야숨은 사당을 찾고 클리어 해서 획득하고
원신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찾아서 획득하죠
만약 원신도 비경을 돌아서 신의 눈을 획득했다면 이 시스템은 확실하게 표절이라고 했을겁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도 그냥 통째로 가져온게 아닌 야숨처럼 자신만의 변화를 줬죠
뭐 솔직히 소울류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고 해도 베꼇다고 뭐라뭐라 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다크소울이랑 비슷한 시스템이면 소울라이크or소울류 게임 이라고 하고 야숨과 비슷한 시스템이면 표절이다??
이상하죠
스토리
스토리는 너무 달라서 비교는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원신은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콘솔, pc, 모바일 세 플랫폼의 시스템을 조합해 놓은 것 같거든요 이 또한 야숨과는 차별되는 부분이죠
bm 부분에서는 모바일의 시스템을 가져왔고
운영은 뭔가 pc게임을 연상시킵니다 (제가 모바일게임을 거의 안해봐서 그런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일정 기간마다 크고 작은 패치와 이벤트들이 있고 내가 직접 플레이를 해서 그 이벤트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c게임을 할 때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투부분은 제가 붕괴를 해보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붕괴의 전투시스템을 많이 가져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소반응도 붕괴에서 가져온 시스템인지 아니면 원신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게임의 기본이 되는 오픈월드 시스템은 콘솔게임에서 많이 가져왔습니다
이건 위에서 설명을 했죠
그리고 원신이 야숨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요소들이 야숨에만 있는, 다른 어느 게임에도 없는 독창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은 아니죠
활강과 등반만 해도 벌써 야숨만의 독창적인 요소가 아니거든요
애초에 야숨이 갓겜이라고 칭송받는 이유가 게임의 모든 요소들이 독창적인 요소여서가 아닌 조금 과장됐지만 현실적인 요소(물리 법칙)들을 디테일하게 게임에 잘 넣어놨기 때문이죠
하지만 원신은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은 따라히지 않았죠
그런 디테일 함은 야숨의 독보적인 요소이고 애초에 원신의 시스템과는 어울리지도 않죠
저는 원신이 야숨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야숨만의 독창적인 요소들이 아니라면 표절요소라고는 부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표절의 사전적 의미
표적(剽賊)이라고도 한다. 다른 사람이 창작한 저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도용하여 사용하여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학문이나 예술의 영역에서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저작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기본적으로는 도덕적·윤리적 문제로 간주하는 경향이 짙다.
[ 지식백과] 표절 [plagiarism, 剽竊] (두산백과)
저작물은 창작을 해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작품을 저작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작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상(생각)과 감정이 표현되어 있을 것], [창작성이 있을 것]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지식백과] 저작물 [literary work] (천재학습백과 초등 소프트웨어 용어사전)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모든게 야숨만의 저작물이 아니고 닌텐도에서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는겁니다.
파이널 소드라고 젤다 OST 베낀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논란이 생기자 닌텐도 스토어에서 내려버렸다고 하죠
이걸보고 "봐라! 표절했어도 닌텐도에 출시는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던데 글쎄요
그렇다면 닌텐도에서 원신을 표절이라고 생각하면 닌텐도 발매는 당연히 취소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닌텐도에서 아직도 표절인지 아닌지 파악도 못하고 있는 걸까요??
닌텐도가 표절에 관대해서 그렇다느니 이딴소리 좀 그만 봤으면 하네요
저도 닌텐도 게임들 리스펙하고 생각날 때 즐겨하는데 이딴 논쟁 할 때마다 반감이 자꾸 생기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게 이런걸까 싶기도 하구요.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에는 대사뿐 아니라 등장인물과 플롯, 사건의 전개과정, 작품의 전체 분위기, 전개 속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판단한다. 단순한 줄거리는 아이디어에 해당하여 보호받기 어렵고, 구체적 플롯의 유사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또 작품의 분위기는 등장인물이나 플롯보다 중요한 판단요소는 아니지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며, 장소 배경이나 작품의 전개속도는 중요한 판단요소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 지식백과] 표절 [plagiarism, 剽竊] (두산백과)
표절은 다른 사람의 창작물은 자신의 것으로 도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본따서 나름대로 재창조한 모방과는 구별된다.
[ 지식백과] 표절 [plagiarism, 剽竊] (두산백과)
표절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원신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판단하지도 않고 오직 일부만을 집요하게 파고들죠
게임은 수백개의 요소들이 이루고 있는데 대쉬모션까지 지적하면서 나온 의혹은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리고 그 의혹들이 닌텐도나 다른 게임사에 저작권이 있는 요소들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본인들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일부 또는 전부' 니까 일부만 떼서 가져다 써도 죄다 표절이다!!
야숨이 창작물이고 야숨의 일부를 떼다가 썼으니 말이죠
게임 자체를 창작물로 치고 표절을 논한다?
세상에 야숨 포함 모든게임 다 표절게임이죠.
원신을 표절게임 만들겠다고 이런 행동을 합니다.
저도 예전에 스위치를 빌려서 야숨을 하다가 야숨에 빠져서 살았었지만 원신을 조금만 깊게 플레이 해보면 원신과는 맛이 너무 다릅니다.
애초에 게임의 틀이 비슷해도 안의 시스템 자체가 다른데 같다고 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야숨의 자유도와 디테일의 수준은 정말 높죠 그에 비하면 원신의 자유도와 디테일은 낮습니다
하지만 자유도와 디테일이 좋다고 꼭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야숨은 너무 디테일 해서 초반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진입장벽이 조금 높고
원신은 그와 다르게 가이드가 잘 짜여있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적어서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신도 정말 잘 만든게임이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표절게임이란 딱지가 붙은것도 아쉬운데
원신유저까지 표절게임이라고 까내리는걸 보니까 안타까워서 글을 써봅니다.
표절이라고 무작정 까내리시는 분들은 야숨을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반박은 환영입니다
이왕이면 장문으로 써주시고 제가 읽고 확인해보고 수긍을 하던 재반박을 하던 하겠습니다.
읽어보면 좋을 해외 칼럼들
https://www.dexerto.com/genshin-impact/genshin-impact-fans-stunned-as-clone-game-the-legend-of-neverland-releases-1587995/
https://www.looper.com/358712/how-genshin-impact-went-from-zelda-clone-to-finger-lickin-good/
https://www.thegamer.com/genshin-impact-versus-zelda-breath-wild-memes-hilarious/
https://gamerant.com/breath-of-the-wild-copy-cats-every-game/
https://www.kotaku.com.au/2021/01/breath-of-the-wild-clones/
https://www.wired.com/story/genshin-impact-first-impressions-breath-of-the-wild/
어렵게 찾은 한국칼럼↓
http://game.dailyesports.com/view.php?ud=202010061632421060da2c546b3a_26
제가 일부러 제 생각과 비슷한 칼럼들을 모아온게 아니라 21년 1월 1일부터 6월 21일 까지 기간을 정하고 웹서핑해서 나온대로 올린겁니다.
한국의 칼럼같은 경우는 검색하기가 힘들고 논평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어서 10월 글을 찾아왔습니다.
읽어보시면 우리나라와는 인식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으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게임좀 들먹이지 말아라?
표절무새분들이 다른게임에는 널널한 기준을 들이대고 원신에는 더럽게 타이트한 기준을 들이대니 다른게임을 안 들먹일 수가 있나요?
당연히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봐야죠
글 쓴지가 좀 오래되서 아마 이제 보러 오시는 분들은 아마 표절관련 글을 쓰셔서 제가 올린 링크를 보고 오셨을텐데
본인이 표절이라고 하셨다면 이유가 있을테고 그 이유와 제가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가 분명 상충할테니까 꼭 그 이유를 적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이 바뀌셨더라도 처음 생각을 적어주시면 저도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
표절이란 뭘까
요즘 사람들의 표절의 기준이 너무 타이트 한 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든다.
국내에서 유독 오징어게임에 이어 한국의 드라마들이 표절이라는 주장이 많이 나온다.
내가 tv로는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명확하게 말 할수는 없다.
근데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표절에대해 민감하기에 표절의 기준이 타이트하다.
오징어 게임 표절 논란만 보더라도 해외와 국내의 의견차가 확실하게 존재한다.
그리고 표절과 후발주자로서 따라간 건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애플이 현재의 스마트폰 개념을 확립했고 아이폰을 따라했다고 표절이라면 지금 전 세계 시장에 나와있는 스마트폰들은 다 표절이고 저작권 침해인가?
그 누구도 스마트폰을 만들면 안되는건가?
그렇다면 애플이 시장을 독점하고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도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다.
애플이 기술혁신은 없이 똑같은 것만 계속 만들어내도 뭐라고 할 수 없다.
시장 질서에서 이게 정상이 아니란 것은 우리는 알고있다.
그리고 우린 이걸 CPU시장에서 봤다 인텔은 오만했고 혁신은 없었고 결국 후발주자 AMD 에게 지분을 많이 넘겨줬고 애플까지 손절했다.
만약 인텔 외에 CPU를 만들 수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영화와 같은 문화쪽은 어떨까?
히어로물의 양대 산맥인 마블과 DC가 있다.
DC의 히어로들은 대부분 쫄쫄이를 입고나오고 마블의 히어로 또한 쫄쫄이가 많다
마블이 DC를 표절한건가?
누군가는 "흔한 히어로 클리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다
근데 슈퍼맨이 처음 나왔을때도 흔한 클리셰였을까?
내가 그 시대를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근데 슈퍼맨 이후로 다른 코믹스에서 다른 쫄쫄이를 입은 캐릭터가 나오면 '슈퍼맨 따라했네' 이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흔한 클리셰는 처음부터 만들어지는게 아닌 계속 최초의 선구자를 따라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흔한 클리셰가 되는 것이다.
창작물이 매력적이라면 시간이 지나고 후발주자들이 많이 따라하면 흔한 클리셰가 되고 장르가 된다
자신이 만든 작품이 히어로물의 기틀을 닦았다면 원작자는 뿌듯하지 않을까?
반대로 아무도 따라해주지 않고 조용히 사라진다면?
다른사람들이 따라해줌으로 인해 다음세대로 이어지면서 히어로물의 기틀을 닦은 원작자는 히어로물의 팬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될 것이다.
지금 표절이라고 느끼는 것 또한 하나의 장르가 되어가고 클리셰가 되어가는 과정이기에 굳이 힘들게 욕하고 삿대질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진짜 표절이면 표절당한 회사에서 직접 나서서 고소를 멕일테니 우리가 재판관이 되어서 재판까지 할 필요는 없다.
욕하고 혐오하는 걸 좋아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언론에서 허구한날에 중국가지고 표절표절거리니 뭐만 조금만 비슷하면 표절이라고 해버리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 폴더블을 만들면 표절이라고 하고 애플에서 폴더블을 만들면 기대된다고 하는 이중잣대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에대한 악감정이 있는 걸 이용해서 중국 까기 바쁘더라.
우리의 최신 기술을 어설프게라도 따라할 정도가 되었다면 무턱대고 깔게 아니라 견제하고 경각심을 가지게 해야하지 않을까?
기술을 빼간게 문제다 라고 한다면.. 글쎄.. 우리나라는 해외기업에 스파이가 없을까? 해외기업은 정말 정정당당하게 본인들이 개발한 기술만으로 승부를 볼까?
루머인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코카콜라 레시피는 창립자 세명만이 가지고있다.' 라는 이야기가 왜 만들어졌을 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선두주자로서 기술 탈취를 방어해야하는건 당연하다.
후발주자가 선두를 따라가는 것 또한 당연하다. 다만 후발주자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