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냥냥 상자 소 만들었다..(힘들었다)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

티바트고양이에 꽂혔기 때문 ㅎㅎ..

호요버스는 고양이에 진심인가 보다.

이벤트도 그렇고 원신 플블 중에 고양이 캐릭도 많고..

나도 고양이 좋아하긴 하지만 강아지가 더 좋아. 강아지도 챙겨줘.

암튼 이번 호요랩 이벤트도 굉장히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참여했다.

(호요랩 전용 소 댓글장식도 준다고 해서 ㅋㅋ 소 배지도 얻고 싶어서 호요랩 자주 할듯)

저렇게 그려서 만드는 걸 아주 굉장히 엄청 좋아함!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채색 시도를 했는데 도저히 그려지지 않았다.

느비예트 의상처럼 파란 계열이면 무늬만 넣어도 되지만 소 의상은 색이 다 다르다.

그래서 무엇을 중점으로 그릴지 한참 고민했음

(티바트고양이화 소를 처음 그렸을 때도 많이 애먹었음 ㅠㅠ)

하루이틀 내내 그리기+삭제를 반복하다가 그냥 붕새를 그렸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위와 같이 붕새 상자 안에 들어간 소를 그렸다!

상자 속의 상자 속의 고양이 소... ㅋㅋ

소를 하도 봐서 그런지 이젠 소 의상 무늬를 보기만 해도 바로 쓱쓱 따라그릴 수 있게 되었다.

전까진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봐야 겨우 보이는 정도였음...

근데 나중에 다시 보니까 소 문신 잘못 그렸음 ㅠㅠ

뭐 상관없겠지..

수정을 많이 하게 될까봐 레이어 엄청 생성하면서 하나하나 다 열심히 그렸다.. ㅠㅠ

이비스가 좌우 동시에 그려지는 대칭자 기능이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그렸음

완성한 다음 출력+자르기+조립했다.

(이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

드디어 완성했다!!!!!!

평상시 이랬다가

고양이 발바닥 ㅋㅋㅋ

고양이발을 반으로 접은 뒤 절반만 풀칠해서 이렇게 붙였다.

소 장갑색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그렸음

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앜앜 너무 귀엽다!

역시 내가 맘에 들 때까지 수정하길 잘한듯

시행착오가 많았다.

(왼쪽이 실패작)

너무 작고 자르기 힘들어서 크게 그렸고

소 왼쪽 어깨에 있는 게 너무 위에 있는 것 같아서 밑으로 내리는 등등 수정을 많이 했다.

처음엔 붕새도 있지 않았고 지금과는 완전 다르게 그렸었음 ㅠㅠ

소 가면을 고양이 모양으로 그리신 분들의 영감을 받아서 나도 고양이로 그렸는데 양쪽 줄 때문에 자르기 힘들었다.

그냥 줄 무시하고 가면만 잘라서 붙여도 될 것 같다.

이게 내 취미와 완전 찰떡이라서 다음엔 시간만 된다면 벤티, 파루잔도 그리고 싶지만

소 생일이 이제 한달도 채 안 남았기 때문에 소 그림을 빨리 완성해야 된다. ㅠㅠ

(소를 열심히 그리느라 포스팅이 뜸한 것도 한몫)

다음엔 시간적 여유만 생긴다면 차애캐 벤티도 그려보겠음!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파일을 올려놨으니 원하시는 분은 직접 만들어보세요!!!

오늘의 원신일기 결론 : 소는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