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1 / 2022.06.19

오늘로 원신을 플레이한지 157일이 되었다.

트위터 등에서 팬아트를 보고 입문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오래할 줄 나도 예상 못했다!

(어제 찍은거니까 156일) 가냘픈 캐릭터 풀...

5성도 없는 시절, 필드 탐색에 케이아만한 게 없어서 나중에 조합 맞추면서 케이아 끊느라 힘드러따...

경사 심한데서 보물상자인가 여니까 도르르 굴러가는 중

리월 클라이밍하며 스트레스 풀던 나날들..

내 첫 풀돌 캐인 행추 / 아이테르, 일명 남행자. 캐디 넘 이쁘고 정들었는데 같이 다니진 않음... 그냥 스토리 진행할 때 나오면 반가움. / 토마 초대 이벤 갱얼쥐!

길법사 넘 귀엽다. 근데 자꾸 보다보니 살짝 도른자의 눈이라 좀 덜 귀여워졌다...

구냥 이쁜 것들 후후...

-중간 생략-

하다보니까 가챠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었고, 필요한 캐릭터를 뽑으려면 힘을 아껴야한다는 걸 알게 돼서,

필드 탐색을 좋아하던 나는 카즈하 복각 명함 따려고 연월+기행하면서 가챠 안돌리고 존버하고 있었는데...

(딜러 풀이 적어서 아야카 명함은 뽑음!!)

2.7 업데이트에서, 소가 뾱각해버렸다!

이럴수가!

출처: 호요랩

출처: 호요랩

팬아트로 영업 당하고 있을 때 캐디 중 소가 제일 맘에 들었었고, 마침 소가 복각했을 때 게임을 시작하기도 했다.

가챠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로 소심하게 돌렸지만 다시 안나왔다제..

당시에는 게임도 캐릭터 스토리도 잘 모르는 상태에선 크게 미련이 없어서 그렇게 지나갔당.

당연하게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소에게 푹 빠져버렸다.

암울한 과거로 인해 고독하고 고통받는 영혼인데, 사실은 뼛 속까지 외로운 캐릭터는 못 참지... (나루토에서도 가아라가 원픽이었음.)

처음으로 창세의 결정까지 구입하고 ㅠ_ㅠ 가챠 60번?만엔가 70번 만엔가 소 픽업 완료!

+ 왠지 딱 1세트만 더 돌려보고 싶었는데 또 나왔다?! 초 럭키!

그렇게 1돌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공격력 2000 드디어 넘겨보았습니다.

+화박연은 일반 기행 첫 5성 무기로 이미 픽업해두었습니다!

성능이고 뭐고 좋아하는 캐릭터 데리고 다니는게 최고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들고 다니고 있다.

서로의 시너지를 이끌 수 있는 적절한 조합은 아니지만, 귀엽고 예쁘고 재밌는게 중요하다!

베넷+행추는 4성 중 최애들이다, 아야카는 딜도 쎄고 타격감이 넘 취향임 (소가 이 조합 메인이다,)

2돌까지 뽑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ㅠ_ㅠ 카즈하 갖고 싶은 것도 진심이고,

수메르 업뎃하면 당연히 새롭고 예쁜 캐릭터 나올 것이니 참자..

아무튼 좋은 픽업이었다.. ☆

기승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