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7주년 신규 클래스 사막 리뉴얼 반복 퀘스트 피의 갈망

리니지M 7주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티징 페이지가 공개됐습니다. 페이지에는 사막의 저녁 모습에 가운데에는 모래시계가 있습니다. 모래시계 안에는 위쪽에는 산이 아래에는 사원이 있는데요. 이게 어떤 걸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지난 스탠바이M 랜선회식에서 언급한 사막 리뉴얼이 7주년의 메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사막은 PC 리니지를 했던 유저들에게는 많은 추억이 담긴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엄청난 맷집과 공격력을 자랑했던 바실리스크는 셀로브 보다 더 큰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특히 기사 유저들은 모아놓은 아이템을 많은 유저들이 있는 곳에서 팔기 위해 양초를 켜면서 무서운 사막을 횡단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정말 많은 유저들이 사막에서 희생되었는데, 지금은 사막은 위협 수준에 낄 수 없는 수준이 아니긴 하지만요.

그래서 사막 리뉴얼이 스탠바이M 랜선회식에서 언급되었을 때도 기대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할지 5월 29일(수) 티징 페이지가 열리는 순간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리니지M 사막 리뉴얼이 된다면, 본토(아덴 월드)의 생기가 다시 돌지 않을까 싶네요.

리니지M 7주년에 사막 리뉴얼만큼이나 기대되는 게 또 있죠. 바로 신규 클래스입니다. 스탠바이M 랜선회식을 마지막까지 보셨던 분들이라면, 채팅창에서도 신규 클래스에 대한 궁금증을 봤을 겁니다. 그리고 개발자분들이 신규 클래스가 있다는 말을 했죠. 물론 이 또한 7주년 티징 페이지처럼 확실하게 어떤 거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마검사형 클래스라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아! 생각해 보니 근접 클래스라는 건 확실히 말했으니 이 부분도 기대해 보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신규 클래스 합류와 함께 캐릭터 슬롯과 옥새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하니 리세까지 신규 클래스로 달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부터는 리니지M 5월 4주차 업데이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스탠바이M에서 언급한 내용들 일부가 이번 업데이트로 이루어졌는데요. 먼저 이벤트 퀘스트 방식 개선입니다. 기존 이벤트 퀘스트로 제공되는 반복 퀘스트 종류가 일일/주간/기간 퀘스트로 구분되며, 계정 단위로 진행되는 퀘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계정 퀘스트 추가 기념으로 아덴 용사의 사냥 훈련이 5월 29일(수) 일일(계정) 이벤트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덴 용사의 사냥 훈련은 아무 몬스터나 500마리 처치하면, 아덴 용사의 보급 상자 1개를 받게 됩니다. 상자에서는 드래곤의 성수 1개와 종합 코인 선택 상자 3개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 확률로 드래고의 다이아몬드 5개, 드래곤의 고급 다이아몬드 3개, 상급 축복의 가루 1,000개, 수호석 1개, 추복의 성수(대) 1개 중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일/주간 계정 공유 퀘스트로 부캐를 육성하기에 좋아진 것 같아 앞으로의 부캐 성장이나 리세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유저들 사이에서 발록과 야히 보스의 우대가 다른 건 알고 계실 텐데요. 발록을 잡으면 얻게 되는 발록의 심장으로는 야히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만 만들 수 있어 발록이 천한 취급을 받았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발록의 심장으로 만들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발록의 핏빛 망토와 발록의 핏빛 투구를 보면 이제는 발록을 배제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두 아이템 모두 탐나는데, 만약 발록의 핏빛 망토 + 발록의 핏빛 투구를 착용하면 세트 효과로 스턴 적중 +15%, 모든 스탯 +2라는 어마 무시한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턴 적중 +15%가 정말 전투에서 큰 영향을 미칠 듯 보이네요.

발록/야히를 포함하여 마스터 던전 보스(사신 그림리퍼, 제사장 나그바스, 발록/야히)를 토벌에 앞서 리니지M 5월 4주차 업데이트에 피의 갈망이라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어 있는데요. 피의 갈망은 보스 주변에서 PVP 사망 발생 시 피의 갈망이 1~3단계가 적용되며, 피의 갈망 단계에 따라 아이템 드롭 확률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원래에도 마스터 던전 보스들은 라인들의 경쟁이 엄청났는데, 이제는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 밖에도 관통 옵션 개선과 클라이언트 최적화로 리니지M을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유저들도 빠르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스탠바이M이 끝나고 바로 조치를 취해주니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게 느껴져 기쁘네요.

기르타스의 위엄 동상과 이계의 차원 포탈 이벤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5월 29일(수)까지로 시련 던전에 들어가 이계의 차원 포탈에서 몰려오는 적을 파괴의 울림 맵 스킬로 토벌하면서 대량의 경험치를 얻어보시고, 마을마다 배치되어 있는 기르타스의 위엄 동상을 터치해 경험치 획득량 증가 +3%, 근거리/원거리/마법 대미지 감소 +3% 버프를 3시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참! 화염의 증표 부스트 이벤트도 5월 29일(수)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화염의 증표를 2배로 획득할 수 있으니 컬렉션을 위해서라도 매일 화던에서 사냥하는 게 좋겠죠. 또한, 일일 이벤트 퀘스트 화염 던전 탐험으로 화던 몬스터 100마리를 처치하면 드래곤의 성수 1개를 획득할 수 있으니 다가오는 리니지M 7주년까지 놓치는 이벤트 없이 알차게 사냥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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