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세그라드 그룹 (V4) 그리고 첫번째 유럽여행지 는 동유럽?, 중유럽?

첫번째 유럽여행지는 독일과 동유럽으로 큰아들과 함께 2015년 7월5일부터 2015년 7월 12일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 4월14일부터 4월19일까지의 러시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여행과 2022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12월 5일까지의 그리스,튀르키예(터키) 여행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두번째 유럽여행지는 북유럽으로 작은아들과 함께 2023년 7월 22일부터 2023년 8월 2일까지 다녀왔습니다.

북유럽여행을 마친후 8년전 최초로 다녀온 동유럽여행에 대해서 리뷰를 했습니다. 첫번째 유럽여행은 당시 7박8일로써 남부독일과 동유럽국가를 관광하는 참좋은 여행의 패키지상품으로써 항공기는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관광 및 숙박한 한 국가는 독일,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체코 6개국이였으며 다녀온 도시 및 지역은 14개였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여행으로 다녀온 동유럽국가중에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가 자신들이 진정한 동유럽국가로 의식하고 현재 유럽에서도 동유럽국가로 인정하고 있는지 의문시 되는데 만약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이 세계와 다르고 정체되어 있다면 정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구 소련시기인 동서냉전 영향으로 인해 당시에 구분하던 방식에서 못 벗어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냉전시대의 사고로써 현재의 유럽을 단순히 동서로만 구분하며 아직도 독일은 서유럽국가로,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폴란드에 대해 동유럽국가라고 부르는 경향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세계는 7개국가들로 이루어진 유럽의 중부 중앙 지역을 합쳐서 중앙유럽, 중부유럽 또는 중유럽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구 소련 시기 공산국가였던 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폴란드4개국은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 냈으며 자신들보다 더 동쪽에 위치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발칸반도 및 구 소련,구 유고에서 독립한 다른 동유럽국가들과 차별화해 중부유럽으로 불리고 있고 자신들도 중부유럽으로 생각하며 중유럽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 (V4)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냉전시절 이래로 동유럽으로도 분류되는 서슬라브 3개국+헝가리는 비세그라드 그룹(Visegrád Group)이라 하여 1989년 ~1990년 혁명이후 옛 소련 위성국가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체제 전환과 경제 회복, 성장을 이룩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고 탈냉전을 계기로 중부유럽이라는 개념이 활발히 쓰이게 된 것에는 통일 독일의 등장을 반영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비셰그라드 그룹 국가들에 대한 외교적 배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부유럽,중유럽은 서유럽과 동유럽 사이의 지역을 이르는 말하고 정확한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알프스산맥에서 발트해까지를 경계로 하며 독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가 이에 속하며 최근에는 구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슬로베니아까지 포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7개국(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폴란드)에 대해서는 미소 냉전시대의 유럽구분방식에서 탈피하여 중부유럽으로 호칭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도 동유럽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에 대해서 조속히 중유럽국가로 변경해야 할것입니다. 즉 결과적으로 제가 2015년에 주로 다녀온 유럽국가들은 동유럽이 아닌 중부유럽 또는 중유럽으로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여행상품명 : [동유럽 함께가요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라스토케/플리트비체/자그레브) + 동유럽 4개국 (체헝오독) 8일 ※로텐부르크관광 포함

1일 <2015년 07월 05일 (일)>

인천-프랑크푸르트-건스부르그

1. 프랑크푸르트

[17:40]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도착

2. 건스부르그

호텔 투숙 및 휴식

2일 <2015년 07월 06일 (월)>

건스부르그-잘츠부르크-할슈타트-크란

1. 건스부르그

호텔 조식

2. 잘츠부르크

->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미라벨 정원

● 게트라이데 거리 : 도시의 상징인 호엔짤츠부르크 성을 향하여 아름다운 쇼핑가를 이루고 있으며, 잘츠부르크의 문화적 특성과 매력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생가(외관)가 있습니다.

●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엔짤츠부르크 성채 (조망)

잘츠부르크

3. 할슈타트

-> 잘츠캄머굿의 진주라 불리우는 호수와 솟아오른 산자락 사이에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 마을,

할슈타트

4. 크란

석식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3일 <2015년 07월 07일 (화)>

크란-라스토케-플리트비체-자그레브

1. 크란

호텔 조식

2. 라스토케

-> 폭포와 물로 둘러싸인 '꿈 속의 마을' 이자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라스토케

3. 플리트비체

->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고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

▥맛체험 <송어구이 정식> 그릴에 구운 송어에 감자 샐러드를 곁들인 음식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4. 자그레브

호텔 투숙 및 휴식

4일 <2015년 07월 08일 (수)>

자그레브-부다페스트

1. 자그레브

호텔 조식

● 슈테판 대성으로 불리며, 높이 105M로 자그레브 시내에서는 거의 다 보이며, 여행자에게 좌우 첨탑의 위치에 따라 나침반 역할도 해주는 [자그레브 대성당] 및 [성모 마리아상]

●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빨강, 흰색, 파란색 타일로 만든 지붕이 유명한 [성 마르트 성당]

● 크로아티아의 영웅인 반 첼라치크의 동상이 있는 [반 첼라치크 광장]

자그레브

2. 부다페스트

*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서쪽의 부다 지구 관광

● 18세기의 어부들이 성벽에서 적군을 방어 했다는 전설이 있는 어부의 요새

● 아름다운 다뉴브 강의 전망이 잘 보이는 겔레르트 언덕 관광

● 역대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마챠시 사원

●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부다 왕궁 (외관)

* 다뉴브 강 동편으로 이동하여 페스트 지구 관광

●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한 성 이슈트반 사원

● 헝가리 정착 천년을 기념해 세워진 기념비가 있는 영웅광장

▥ 맛체험! <굴라쉬> 다양한 야채에 후추,파프리카로 특유의 매운맛을 낸 헝가리 전통 스프 요리

●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 강 유람선을 타고 부다페스트의 멋진 야경 감상

부다페스트

석식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5일 <2015년 07월 09일 (목)>

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

1. 부다페스트

호텔 조식

2. 비엔나

베토벤과 브람스, 수 많은 음악가들의 예술과 즐거움 오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음악의 도시

● 쉔부른 궁전과 정원(내부) : 쉔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황제의 수렵용 궁전이 있던 자리에 지어졌으며 궁전에는 약 1천 400개의 방이 있으며, 궁전 내부는 화려하고 우아한 로코코 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게른트너 거리

●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건축물로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거행 된 성 슈테판 대성당

● 그리스 신전 양식을 모델로 하여 1883년에 세워진 국회의사당

● 르네상스 양식의 극장으로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국립 오페라 극장

▥ 맛체험! <호이리게> 다양한 고기요리와 소시지 및 감자 샐러드가 제공되는 비엔나 음식

비엔나

3. 프라하

석식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6일 <2015년 07월 10일 (금)>

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비쇼프스구른

1. 프라하

호텔 조식

● 구시가로 들어가는 상징적인 문 화약탑

●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건물 등 시대별로 예술 사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시가 광장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교회 틴성당

● 독특하고 화려한 천문시계가 설치된 탑으로 유명한 구시청사

● 프라하 성과 구시가를 오가는 시간여행의 통로 까를교 관광

▥ 맛체험! <스비치코바> 노란소스에 삶은 소고기와 체코식 찐빵을 찍어먹는 체코음식

프라하

2. 체스키크롬로프

●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보헤미아 성으로는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큰 체스키크롬로프 성(외관)

● 체스키크롬로프의 상징 시청사 및 스보르노스티 광장

체스키크롬로프

3. 비쇼프스구른

호텔 투숙 및 휴식

7일 <2015년 07월 11일 (토)>

비쇼프스구른-로텐부르크-프랑크푸르트

1. 비쇼프스구른

호텔 조식

2. 로텐부르크

로맨틱가도의 시작점이며, 중세의 보석이라 불리우는 곳

●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인 야콥교회, 시청사, 시청광장 등 관광

3.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19:40] KE906 편 프랑크푸르트 출발 - 인천 향발 [프랑크푸르트-인천 약 10시간 소요]

로텐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