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모바일게임 무기미도 소개와 등급표
일전에 사전예약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 신작모바일게임 무기미도가 10월 27일, 드디어 한국 서버에서 정식으로 론칭하였습니다! 저도 오픈하자마자 곧바로 다운로드하여 직접 플레이해 봤는데요. 어떤 콘텐츠들이 존재하는 게임인지, 등급표 상으로 필수 캐릭터는 누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무기미도 한국서버 오픈
무기미도는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략RPG 게임으로, 정식 출시 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할 수도 있었는데요. 이미 중국에서 인기가 검증된 게임이다 보니 한국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론칭 다음날에는 무기미도의 메인 CF도 공개했는데요. 신디케이트 갱단들의 혼란과 광란이 가득한 모습을 담은 CF였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수감자 조야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자세한 모습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지나가듯 카리스마 있게 담긴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사전예약 인원수에서 말이죠. 무려 200만 명 이상이 등록하였으며, 현재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게임인데 다운로드 수가 50만이 넘어가는 걸 보면 요즘 핫한 게임이 맞는 것 같네요. 거기다가, 매출순위까지 10위로 올라왔는 걸 보니 대세게임이 확실하네요.
참고로, 메인 챕터 1-4(15~20분 정도 소요)를 클리어하시면 사전예약 달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성장 재화는 물론이고, 큐브, 체포령(=뽑기권)까지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 두세요!
2. 게임 소개
무기미도의 배경은 무법 도시이며, 어떻게 보면 미소녀랑은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캐릭터들이 모두 수감자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강해 보이거나 혹은 개성이 넘치는 외형을 가진 여자 캐릭터들을 대거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한국 성우분들의 목소리를 통해 각 캐릭터들을 접할 수 있으며, 메인 챕터조차도 풀보이스로 진행돼서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이 높은 편이에요.
여러 인물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인상적이었던 캐릭터를 하나 말해보라고 한다면 저는 레버린스를 꼽고 싶은데요. 평범한 소녀같이 보이지만, 지금은 뇌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이 로봇으로 대체된 메이드이죠. 소거 명령이라고 해서 자신 공격력 120%의 물리데미지를 5회 입히는 광역 공격 스킬을 사용하며, 진짜 로봇 같은 한국 성우 최정윤 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3. 리뷰
프롤로그 스토리에 대해서 잠깐 설명해 드리자면, 어느 날, MBCC(미노스위기관리국)에 정체불명의 여자가 쳐들어와 수감자들을 모두 풀어주면서 주변은 아비규환이 됐고, 수면 상태이던 주인공(국장)도 깨어나게 됩니다. 용의자는 주인공의 모습을 훔쳐 달아나는데, 이를 잡기 위해 국장 일행은 갱단의 도시 신디케이트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죠.
게임 내 존재하는 몇 가지 시스템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선, 비주얼 콘텐츠가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나타나는 캐릭터 혹은 장소(실내, 실외 등)를 내 취향에 맞게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요. 또, 진행하다 보면 라이브2D 기능까지도 개방된다고 하니 어서 빨리 구경해 보고 싶네요.
다음은 체포입니다. 다른 게임에 비교하자면, 가챠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탐색 버튼을 이리저리 움직여 각 지역에 있는 수감자를 체포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귀찮다면 건너뛰기도 할 수 있어요.
무기미도에는 총 6가지 직업(퓨리, 움브라, 레티클, 아케인, 카타리시스, 엔듀라)이 있습니다. 각 직업별로 사용하는 스킬이나 특성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팀을 짤 때는 꼭 고려하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면, 레티클은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전투 시 후방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적이 생성되는 포탈 근처나 길목에는 보통 방어력이 강한 엔듀라를 놓아두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심문이라고 불리는 콘텐츠도 재밌었어요. 수감자라는 설정에 맞게, 그들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다른 측면에서는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끔 수감자의 성향에 맞게 적절한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제까지 해본 신작모바일게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프로파일에 있는 자료를 통해서도 각 수감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낮은 등급이라 할지라도 모두 자신만의 히스토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끔씩 시간 날 때 읽어보시면 재밌을 거예요.
이번엔 관리 감독 시스템(메인 챕터 2-9 클리어 시 개방)을 살펴보죠. 쉽게 말하면, 건물을 배치하고 각종 성장 재화나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인데요. 전략RPG라는 장르에 맞게 전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즐길 거리가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전투도 많이들 궁금하시죠?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디펜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정 시간 동안 국장을 향해 다가오는 적들을 수감자를 이용해 저지하는 것이 목표이죠. 전투 시작 전, 수감자들을 배치할 수 있으며, 전투 도중에도 수시로 자리를 옮겨 여러 변수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꼭 알아둬야 할 개념 중 하나가 코어입니다. 절대 방어막, 약간 이런 개념이랑 비슷한데 코어를 부술 수 있는 수감자들을 있어야만 코어를 가진 몬스터들을 공략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초반부에 얻는 헤카테가 있죠.
이뿐만 아니라, 권능이라고 해서 국장이 쓸 수 있는 스킬도 존재합니다. 처음에 배우는 다크처럼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도 있지만, 아군의 데미지를 높이는 발악이나 실드를 부여하는 비호와 같은 버프도 있어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더불어, 각 스테이지는 한번 깨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소탕이라는 기능을 통해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만 반복적으로 깸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메인 챕터 이외에도 러스트 리버라고 불리는 전투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기억의 폭풍, 오염의 소굴, 파르마 폐허 등 다양한 던전이 있으며, 그중 가장 빨리 개방되는 소탕작전에서는 디스코인이나 광란의 정수와 같은 성장 재화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벤트 로비에서는 용의자의 그림자를 쫓아라는 캐릭터 체험이 진행 중이에요. 보상으로는 큐브를 얻을 수 있으며, 난이도도 쉽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 이벤트
한국 오픈을 맞이하여 카페에서도 각종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는 참여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로만 소개해 드리자면 먼저, 리트윗 이벤트(~11/6)가 있습니다.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한 후,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고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다가 본인의 트위터 링크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상품으로는 아이폰 14 Pro Max(512GB), 닌텐도 스위치 OLED, 굿즈 선물 박스 등이 있다고 하니 친구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해보세요.
'내가 환생한다면 어떤 수감자가 될까' 이벤트(~11/5)도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받으면 쿠폰을 얻을 수 있으며, 사용 시에 큐브, 디스코드, 광란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3명을 추첨하여 무기미도 마우스 패드도 준다고 하는데 꽤나 탐이 나네요.
이번에는 신작모바일게임 무기미도의 인게임 이벤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먼저, 한정 출석체크가 있습니다. 3일 차에 A급 수감자인 루비아 레이를 얻을 수 있으며, 마지막 7일 차에는 EMP 2성 스킨(뒷골목의 제왕)까지 수령할 수 있으니 빼놓지 말고, 받아두도록 합시다.
또, 신입 국장 테스트라고 해서 총 2주의 도전 시간이 주어지는 한정 퀘스트가 있습니다. 최종 보상으로 NOX(S급)를 받게 되는데, 바로 뒤에 있는 등급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0티어에 속한 최강 딜러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꼭 얻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적의 방어력을 15%나 깎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5. 등급표
마지막으로 중국 서버에서 활동하는 고수들이 만든 등급표를 보도록 합시다. T0부터 T0.5에 속한 캐릭터들이 실질적인 최상위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중 하멜은 메인 챕터 초반부를 뚫는데 거의 필수적인 힐러라고 하니 체포를 통해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