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37 - 각종 폰타인 월드 임무 클리어하기 파트1
이제 마신 임무 2막이 끝났을 뿐인데, 폰타인 곳곳을 돌아다니니 그간 선행 임무 제한이라도 걸려 있었는지 못 보던 월드 임무가 하나씩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테마 임무가 2개나 남은 시점에서 이걸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으니, 원석 안 주는 쉬운 임무부터 차례대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파트를 나누려고 했으나, 신규 지역이 나올지도 모르니 일단은 대충 맵상에 존재하는 파란 느낌표를 최대한 없앤다는 생각으로 시도를 했습니다.
Aㅏ... 포켓 워프 포인트의 수명이 하루가 남았군. 오늘도 여기서 160레진을 4회에 걸쳐서 녹여줍시다. 향릉과 베넷, 다이루크가 이 재료를 먹기 때문이죠.
겁나 좋쿤. 하지만 그 외에도 이 양반이 마노석을 떨구기 때문에, 빨리 잡을 수 있으면서도 불 속성 캐릭터를 육성해야 할 때면 여기에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리월쪽에 있을 땐 이런 짓 안 해도 됐는데... 다시 몬드로 돌아오니, 첫날 받았던 임무가 떠오르는군요. 이걸 놓치면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뭣도 모르고 흩뿌리기를 하면 Fail이고, 활캐릭으로 근처에 있던 오리들을 다 치킨으로 만들고 나서 흩뿌리면 다음날 후속 임무 & 관련 업적이 클리어가 됩니다.
Aㅏ... 벌써 3번째 그 말을 들은 것 같다만;; 이러고 나서 내일 바람 버섯 3개를 내게서 털어가겠지. 이러는 거 보면, 모나와 바바라 육성도 곧 행추와 함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아니, 그리고 여긴 또 뭐야? 분명 지난번에 이쪽 섬 관련된 퀘스트는 전부 다 밀었던 걸로 아는데;; 설마 아직도 의뢰 임무가 남았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Aㅏ... 원래라면 폰타인으로 바로 떠나려 했더니, 여기 잠시 들렀을 뿐인데 이 양반 대사가 참 기네요. 시간대로 미루어, 막 마신 임무 끝나고 난 직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젠장, 말이 길다. 그냥 한줄로 요약하거라. 여기 나오는 무녀들은 하나같이 말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이나즈마 양반들은 바라는 건 많으면서 보상은 짜게 주지.
혹스턴 형님께서 가면 쓰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런데 겨우 반가면 하나 썼다고 사람을 못 알아보는 정도면 이 세계관이 너무 막장이라서 Fail이군...
테마 임무는 아니고, 그냥 원석 쪼가리 주는 임무인데... 이젠 30원석짜리 임무라고 해도 그렇게 빡세지는 않습니다. 앞마당 청소라고 하면, 미네랄과 베스핀 까스를 먹는 거지.
여기가 바로 미네랄을 캐는 곳이구만. 이 양반들이 우인단이랑 편을 먹고 여기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바로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Aㅏ... 가만 보니 마신 임무 시절의 스토리가 가물가물한데, 안수령에 찬성하던 반대파들도 있었던 모양이네요. 그쪽 세금은 알 바 아니니, 바로 1:1 맞짱부터 까줍시다.
아니, 1:4라니... 하지만 이쪽도 4명이라서 결국 4:4의 공평한 싸움이 되겠구만. 물론 신의 눈을 가진 자들과 단역 쩌리 NPC들의 싸움이 공평할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신입이라고? 이미 이 이나즈마에서 우인단은 외교 문제 때문에 싹 추방당한 걸로 아는데;; 아직도 우인단이 설치고 다니다니... 이쯤 되면 7개국이 전부 우인단한테 먹혔습니다.
이 양반은 오프 스크린에서 입만 털면서 말이 많구만. 시간대가 마신 임무 직후라면, 어쩌다가 이 퀘스트를 받았을지도 모를 일인데, 그때라면 아마 진행이 막혔겠죠?
Aㅏ... 이제 이 이나즈마에 남은 우인단 잔당들을 전부 소탕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은 같은 편인 척 구라를 쳐서 계획을 알아내는 작전을 진행시켰는데...
결국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 보다가 뭐가 잘 안됐는지 결국 정체가 들키고 바로 1:1 맞짱으로 넘어가는 시나리오... 난 그렇다고 쳐도, 저 무녀 양반은 너무 수상해서 Fail.
이나즈마 출신의 사무라이 아재들이 어째서 저 우인단 양반의 말을 듣고 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군;; 역시 몬드성과 폰타인 다음으로 부패한 나라가 분명합니다.
아까 전에 나왔다가 또 등판하다니? 잡몹 웨이브는 3페이즈까지 있습니다. 그나마 시간 제한이 없어서 망정이지, 예전 같았으면 이런 하찮은 전투에도 풀도핑을 했겠죠.
과연 그럴까. 이미 우인단이 전국구급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으니, 나머지 6개국의 분노가 더 강할 것 같은데... 그 모든 나라들의 분노를 다 합친 만큼의 분노라고 믿어봅시다
대충 나타나서 명언 몇개 던지고 사라지는 양반께서 끝까지 말은 많군. 하여간 무녀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면 열에 아홉은 파란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건 매번 똑같네요.
그냥 대화가 좀 길고, 전투가 좀 길었을 뿐입니다. 사실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한 건 없이 30원석을 받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임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폰타인으로 넘어가서 각종 의뢰를 밀어봅시다. 마신 임무 2막이 끝나고 나면 맵 곳곳에 파란 느낌표가 뜨는데, 이걸 전부 밀어서 평판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그건 무슨 소리요...? 이젠 그냥 지나가다가도 호구가 잡히는 신세;; 아무래도 관상이 구린가봅니다. 어느 나라를 가나 도와달라는 잉간들이 자꾸만 따라붙네요.
Aㅏ... 그렇게 말해놓고 정작 원석 하나 안 주는 임무인 거 다 알고 있는데 나한테 약을 팔아? 구 사장 이 양반 안 되겠구만. 오랜만에 혹스턴 형님의 예절 주입기를 꺼내야 쓰것군.
알고 보니 그냥 언덕 하나 넘고 잡몹 영지 하나 잡으면 될 만큼 아주 간단한 임무였습니다. 이건 일일 의뢰였으면 바로 원석이 꽂히는데, 그런 것 까지는 아니군요.
Aㅏ... 이 양반들 교영 마을인지 뭔지 하는 리월에서 왔다고 하네요.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마을이었으나, 본격적으로 언급된 걸 보니, 아마 곧 업데이트가 될지도...
그냥 잡몹 몇 마리 잡고 카메라 하나 찾아주면 그만인 임무라서 원석 1개조차도 안 주지만, 그래도 빨리 끝나는 임무라서 그럭저럭이네요. 이젠 30원석 따위론 만족을 못 하게 됐죠;;
여기가... 어디요? 위치로 봐서는 무상 시리즈나 다른 보스가 나올 법도 한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된건지 대충 터만 지어놓고 정작 보스가 없네요.
그리고 이 근처에 히든 퀘스트가 있다는 소문이 심심찮게 들립니다. 그냥 NPC에게 말을 걸거나 특정 구역에 가는 게 아니라, 기믹을 풀어야지 그제야 퀘스트가 나온다네요.
대충 폰타인산 기믹 몇번 풀어주면 그만입니다. 서로 반대되는 에너지를 몸에 붙이고 저 기계 장치를 좀 때려주면 잡몹 웨이브 몇번 견디고 공짜로 상자를 먹을 수 있죠.
Aㅏ... 이건 뭐야? 상자 먹은 건 좋은데, 이 기믹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상 잡몹 웨이브를 잡았으니 공짜라고 할 순 없죠. 10원석짜리 황금 상자가 제 값을 하는군요.
기믹 관련된 건 아마 이쪽인걸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서로 반대되는 에너지로 대충 공격하다 보면, 갑자기 화면을 암전시키고 강제로 컷신으로 전환을 시키는 구간이 있죠.
Aㅏ... 그건 몬드나 리월 시절부터 가질 법한 의문인데, 폰타인까지 끌고 와서 이제야 언급을 하다니. 난 지하 던전에 있는 횃불을 누가 켜 놨는지가 더 궁금하다.
그리고 이 양반은 갑자기 난데없이 등판해서 입을 터는구만. 이름을 보니 왠지 스네즈나야의 냄새가 풀풀 나지만, 폰타인 출신인지 뭔지는 언급을 안 해서 모르겠네요.
Aㅏ... 알고 보니 모험가 길드 잉간들이 악역일지도 모르겠구만. 우인단은 몰라도, 심연 교단은 요즘 조용히 지내던데... 모험가 길드 양반들도 가는 곳마다 있더라니.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자기가 풍경화를 그리는데 배경이 마음에 안 든답시고 우리들보고 셔틀을 시킵니다. 거기다 키가 작아서 발판까지 깔아놓는 게 매우 웃기군.
그러더니 갑자기 카메라 시점이 본 적 없던 시점으로 고정이 되는데, 강박증이라도 있는 건지 이걸 대칭에 맞게끔 적절히 이동시키라고 하는군요...
막상 갔다 오면 또 기나긴 입털이가 시작됩니다. 히든 퀘스트라서 그런지 왠지 후속 임무가 또 숨겨져 있을 것만 같으나, 일단 미니맵에 안 보이면 없는 걸로 치부해야겠군요...
Aㅏ... 일출과 함께 받는 20개의 원석과 물의 신의 눈동자가 달달하군. 하지만 아직 파란 느낌표는 많습니다. 적어도 이것만으로 평판 레벨 2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죠.
워프 포인트와 멀지 않은 곳에 대부분 파란 느낌표가 하나씩 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한 번씩 워프를 해 보면, 이렇듯 도움이 필요한 양반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이보시오, 이름을 보니 왠지 이나즈마 출신일 것 같은데... 복장을 보니 또 처음 보는 복장이라서 Fail. 그나저나 이 양반은 과대망상이 심해서 정신병원에 넣어야 하는 수준이네요.
Aㅏ... 혹스턴 형님에게 함부로 깝치다가 골로 간 사람이 몇 명인줄 알고나 하는 말인가? 좌우간 이 양반이랑 대화를 좀 하다 보면 골때리는 대사가 많이 나옵니다.
결국 바깥에 두면 이상한 짓을 계속 할지도 모르니 직접 성으로 데려다 주려고까지 했는데, 이 양반 열차 위에서까지도 계속 이상한 짓을 해서 Fail.
거기다 이제는 폰타인 성에 도착을 하고도 돌아다니는 기계 경비들을 보고 갑자기 터질까봐 불안하다면서 클로킹을 하는 지경... 지금까지 살아남은 게 대단하구만;;
Aㅏ... 뭐라고? 이 잘못된 만남은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나. 아까부터 사람을 자꾸 오라가라 하는데, 그냥 귀찮은 것 없이 대화만 좀 들어주면 알아서 진행이 됩니다.
아니, 뭐라고? 하지만 그 어떤 독도 혹스턴 형님을 죽일 순 없으니 Fail이겠군. 하지만 신의 눈이 없는 단역 쩌리 NPC 잉간이라면 이미 수도 없이 죽어나갔던 전적이 있지.
그런데 결국 주인장 양반에게 들켜서 Fail. 손님이 항의하는 경우는 있어도, 주인장 양반이 직접 손님한테 와서 항의하는 경우는 또 처음 보는구만...
방금 말한 가장 이상한 손님이 설마 아까 그 양반은 아니겠지? 좌우간 퀘스트는 대충 이쯤 해서 끝나고, 대화를 걸어도 추가적인 대사는 따로 출력되지 않네요.
그렇다면 또 다른 임무를 찾아서 적절히 필드를 돌아다녀줍시다. 맵뚫을 하던 시절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월드 임무가 어찌 이리 많은지;; 아무래도 선행 임무가 있었나봅니다.
Aㅏ... 그냥 지나가는 길이라니깐. 물론 내가 먼저 말을 걸기는 했지만, 가끔씩은 진짜 지나가는 길인데도 강제로 퀘스트를 수락시키는 악랄한 퀘스트도 있죠.
이젠 하다 하다 집 나간 강아지를 데려다달라는 임무까지 받게 될 줄이야;; 평소였다면 자비가 없다고 하겠지만, 이번에는 빨리 평판 레벨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비롭습니다.
뭔가 요구사항이 많긴 많군... 그리고 이름도 왠지 망서 객잔에 있는 그 요리사 양반이랑 닮은 걸 보니, 이 할배는 리월 출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마저도 3의 법칙이냐;; 뭔놈의 강아지가 3마리나 있는 건가 싶다가도, 아재 혼자 살아서 외로울테니 봐줍시다. 좌우간 이건 원석 좀 짭짤하게 받을 수 있는 임무겠군요.
3의 법칙에 따라 30개의 원석이라... 이정도 원석이면 사실 요즘 그렇게 어렵고 귀찮은 임무 수준은 아닙니다. 예전에야 원석 주는 임무 있으면 어렵다고 GG를 쳤지;;
공략 따윈 안 보고 그냥 돌진하면 그만인데, 꽃을 밟지 말라는 할배의 당부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방랑자를 꺼내서 비행 치트키를 쓰도록 해줍시다.
그냥 집 방향쪽으로 걸으면 알아서 이동이 되기 때문에 편하네요. 거기다 걷기 모드로 살금살금 들어갈 바엔 그냥 방랑자로 한번 날아오르고 말겠습니다.
Aㅏ... 강아지를 보니 할배 취향이 참 독특하구만. 폰타인 아니랄까봐 털을 저렇게 깎아놨네요. 그런데 나머지 한 마리가 문제인데, 언덕 위로 올라가야 하는 귀차니즘이;;
이런 젠장, 음식 치우라길래 밭에 있는 무를 다 뽑아놨더니, 그제야 고기를 치우라고 하네. 나는 또 실패하면 망하는 퀘스트인 줄 알고 후딱 달려갔더니만...
내려가는 길에 갑자기 잡몹 웨이브 수준의 떨거지들이 우르르 나타나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네요. 좌우간 강아지 3마리를 전부 집으로 돌려보내면 임무가 끝이 납니다.
혹스턴은 날 수 없지만, 달라스는 날았다는 게 함정. 그나저나 이런 일은 페이몬이 대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캐릭터는 없어도,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 가능하게끔 할 순 있잖아...
Aㅏ... 알고 보니 이 할배는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고 말았구만. 딸이 가출해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디 외지에서 시망한 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대충 원석 받고 밥도 얻어먹고, 레시피까지 적절히 얻는 퀘스트였습니다. 할배가 인심이 후해서 좋네요. 하지만 후속 임무의 여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Aㅏ... 그냥 근황을 묻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니, 딱히 후속 임무는 없는 걸지도... 그나저나 이 할배에게 말을 걸면 무조건 감사하다는 말부터 튀어나오는군요.
그리고 이제는 아예 NPC가 아니라, 길 가다가 보이는 이상한 물건에 상호작용을 해야지 나타나는 히든 임무도 있습니다. 이런 건 도대체 누가 어떻게 찾아내는 건지;;
이 양반이 뭐 하는 양반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짜고짜 우리들보고 분수대를 고쳐 달라고 하네요... 뭐라 열심히 입을 털긴 하는데, 들어보면 그 이유가 참 가관입니다.
Aㅏ... 좀 더 참신한 이유는 없을까? 반쯤 개그 게임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현실에서 그런 말을 들먹이면 바로 반 다크홈 형님께서 하신 그 명대사가 튀어나올지도...
자기 딴에는 마술이랍시고 사기를 쳤는데, 때마침 그때 분수가 고장이 났던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분수를 지금 빨리 고쳐놔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Aㅏ... 그리고 지난 1막에서 털릴 뻔했던 이 대장간 주인장 양반에게로 가서 미리 예약해뒀던 부품을 찾아가줍시다. 다행히 테마 임무가 아니라 귀찮은 2중, 3중의 뺑뺑이는 없네요.
아니, 뭐라고? 부품이 없다고? 이런 젠장, 이럴 줄 알았네. 그렇게 쉽게 풀리면 게임이 아니지. 그런데 나더러 그 새로운 부품을 만들 재료를 갖고 오라고 합니다.
Aㅏ... Shite! 철광이라면 지난 리월 평판 임무 때문에 20개+이상한 아이템 만든다고 2개인가 3개를 싹 다 써서 수중에 있는 게 0개인데... 제대로 망했네요.
결국 그 흔해 빠진 철광 몇 쪼가리가 없어서 원활한 진행이 못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은 게임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일어났던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직접 필드에 가서 캐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바로 석두 양반에게 가서 비싸게 주고 10개를 구했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철광은 여기서 꾸준히 사든지 해야겠군요.
이 양반 그래도 미안하긴 했는지, 본인이 직접 현장에 가서 수리까지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래놓고 나중에 출장비 내놓으라고 통수 치는 건 아니겠지?
결국 사람 하나랑 분수대 하나 때문에 중간에서 이 고생을 하다니;; 실질적으로 잃은 건 몇 분의 시간과 내 아까운 철광 몇 개 뿐이지만서도...
이 양반이 허튼 짓만 안 했어도 이럴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야. 개그도 좀 고급스러운 개그를 치면 재미있는데, 너무 터무니가 없는 개그라서 Fail.
Aㅏ... 그런데 결국 당사자에게 들켜서 Fail. 이제 뒷일은 저 아재 양반께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고, 저 양반들이랑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우린 사라지도록 해야겠네요.
대충 알아서 둘러대고 있기는 한데, 이러다 후속 임무 같은 게 나오면 답도 없는 상황이죠. 그나저나 그때 가서 또 도와달라고 할 때는 원석을 받아내고 말테다.
원석 안 주는 임무는 보통 후속 임무가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한번 하고 치우는 일회성의 임무 같은 경우는 단순한 이스터에그나 그냥 맵상에 있는 구조가 바뀌고 마는 수준입니다.
Aㅏ... 그런데 이게 뭐야? 그렇게나 많은 임무를 깼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달성된 임무가 있다고? 이건 나중에 파트2로 나누어서 따로 클리어를 하든지 해야겠구만...
그리고 이제 바람 속성 딜러가 갖춰졌으니, 불 속성 5성짜리 딜러도 제대로 사람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죠. 성유물 파밍은 나중에 하더라도, 특성 레벨 강화는 빼먹을 수 없습니다.
다이루크 형님의 찰진 불맛을 더욱 더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몬드쪽의 재화가 필요한데... 저쪽 비경은 게을러서 딱히 자주 돌지는 않았나봅니다.
결국 이 어중간한 스펙이 되고 말았네요... 0돌파 명함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8레벨까지는 찍어놔야지 그래도 좀 재미있는데 말이야. 일단 모든 육성에는 레진이 들어가기에 Fail.
모든 나라를 통틀어서 리월과 이나즈마쪽에 월드 임무가 제일 많은 걸로 나오는데... 평판 경험치와 업적 클리어를 주지 않는 숨겨진 임무가 너무 많다는 게 골치가 아픕니다.
일단 지금 당장 폰타인쪽의 평판 레벨을 2를 빨리 찍어서 현상 토벌과 주민 의뢰 임무를 급히 뚫어야 하는 상황이죠. 다음 버전 마신 임무가 나오면 그나마 달성이 쉽겠지만, 폰타인 평판 레벨 3을 찍으면 또 좋은 걸 준다는 소문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폰타인쪽 테마 임무를 진행하며 평판 경험치를 쌓을 예정입니다. 참 게임의 컨텐츠가 마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