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무한동력 기계 화폭 이벤트, 최후의 보물
다음 주 수요일 원신 3.0 버전이 다가옴에 따라 2.8 버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네요. 인게임 이벤트는 모두 마치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2.8을 장식할 웹이벤트도 진행 중이죠. 처음엔 뭐이리 빡세! 싶었지만, 또 버전이 끝난다 하니 시원섭섭한 느낌입니다.
무한동력 기계 화폭 이벤트
지난주 금요일 등장한 2.8 버전의 마지막 이벤트 '무한동력 기계 화폭'입니다. 딱 봐도 톱니바퀴를 맞춰 푸는 퍼즐 이벤트죠.
이벤트 스토리는 몬드성에 찾아온 수메르 학자 펠릭스·요그(수메르 또 너냐!)가 자신의 무한동력 뭐시기를 자랑하며 부품을 찾아달라고 하고 이를 조립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이나즈마에서 만났던 자비에의 동료라는군요. 하루에 하나씩 개방되며 6일차까지 있어 지금은 모두 개방돼서 바로 끝낼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를 꽂을 수 있는 위치(핀)가 있고, 각 위치에 적절한 톱니바퀴를 꽂아 돌고 있는 톱니바퀴의 동력이 전달되게 하는 구조입니다. 1분인가 시간이 지나면 답을 알려주는데, 2.6 버전 이로도리 축제에서 꽃꽂이 하던 퍼즐 이벤트랑 비슷한데, 그때보단 이게 더 심플하고 푸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충 1~3분 정도 머리 싸매다 풀면 심플하고 퍼즐 푸는 재미도 좀 있어요.
6일차까지 모두 마치고 나면 풀었던 6개의 조각을 주며 퍼즐 조각의 위치와 구도를 맞춰 돌려가며 퍼즐을 조립하면 완성.
보상으로 원석 낭낭하게 챙기고, 하우징 아이템으로 기념품 주며 끝!
최후의 보물
원신 2.8 버전 업데이트를 봤을 때 최후의 보물이라는 월드 임무가 있었는데, 제 기억엔 했던 적이 없었단 말이죠. 근데 그건 바로 이벤트가 끝나기 일주일 전에 나오는 거였어요! 일주일 남은 시점에 페이몬이 고기마루에게 볼일이 있다며 임무가 등장합니다.
금사과 제도로 돌아와 고기마루를 만나면 이번엔 진짜 보물이 있다며 마지막으로 모험을 떠나자고 합니다. 그런데 우인단의 이상한 장치를 끄면서 말하는 능력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마루를 타고 여정을 떠나며 고기마루가 과거 경험했던 이나즈마의 등불과 뇌폭의 해역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를 지나 보물이 있다는 섬에 도착합니다.
이전에 방문했지만 허탕쳤던 섬인데, 이번엔 배의 잔해에서 빛이 생기더니 자그마한 배 모형이 생깁니다. 요것도 하우징 아이템 기념품.
다시 고기마루(진짜 이름은 코세키마루였던 것)에게 돌아갔지만, 말이 없습니다. 보물을 찾아 돌아오면 두 번째 어쩌고를 얘기해준다고 했는데 역시 복선이었습니다. 돌아오면 말해준다며! 운수 좋은 날이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이렇게 원신은 2.8 버전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3.0 버전을 기다리는 중! 그러고보니 2.8 버전 이나즈마 월드 임무 뜬 거 아직도 안 했었군요. 주말에 해치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