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본사에서 포켓몬고 포켓몬 잡아보기

교토의 저녁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닐 수가 없어가지고,

저녁에서야 이렇게 걸어 다니는데,

닌텐도 본사가 있길래 거 길 향해 가보고 있습니다.

거기 가면 <포켓몬 Go> 무슨 포켓몬이 나올까?

궁금해서 걸어가 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잉여로운 짓이 아닐 수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아니 심지어 <포켓몬 Go>를 한참 유행할 때 깔아서 하다가,

지우고 새로 설치했거든요.

옛날에 쓰던 아이디가 날아가서

Level 1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더라고요.

아~ 내 계정... 아까워.

이 고프로 야간조도가 너무 안 나와서,

밝은 조명이 있는 건물 사이로만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맨날 캐논 빵빵한 조리개값 가지고 있는 거 들고 다니다가,

고프로 쓰자니까 너무 힘든데,

역시 인생은 장비발이라고 하더니,

근데 제가 교토는 처음 와보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한 교토의 이미지는,

<바람의 검심>에서 '어정번중'패밀리의 "아오이 정" 거 길 가면,

엄청 옛 것 가득한 그런 옛날 경주 같은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처음 교토역 지하철 내리자마자 너무 도시인 거예요.

아~ 실망을 좀 많이 하긴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사실 요즘 그런 전통가옥이 남아있는 곳이 어디 있다고.

인도네시아나 캄보디아 베트남 저~기 시골동네나 가야지 그런 집들이 남아있지,

교토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경주처럼 대도시잖아요.

너무 과한 기대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는 구글맵상 '닌텐도 주식회사(본사)'는 아니고,

닌텐도 개발동이라고 합니다.

개발자들 있고, 뭐 프로그램 서버 관리하고 이런 곳이겠죠.

여기에 뭐가 있는지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pqRjEH7Fq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