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첫 결투 리그 DFML 소식!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첫 결투 리그 DFML 소식!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 중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새로운 소식이라고 하니 또 인 게임 업데이트나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런 것과는 별개로 정말 흥미로운 얘기라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까 한다.

이번에 다뤄볼 얘기는 바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결투 리그, DFML! 이미 PC 던전앤파이터에서는 DPL이라는 명칭으로 이미 리그가 진행된 적이 있다. 총 상금 1억원으로 이미 신청을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결투장을 즐기는 유저가 많은 만큼 누가 출전할지 궁금한 상황.

게임 방식은 1:1 대전, 그리고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3:3 대장전으로 진행된다. 1:1은 말 그대로 1인이 참여하고 토너먼트 대진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대표 캐릭터 1개를 포함해 1종~3종 전직을 엔트리로 선정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할 줄 아는 직업이 많으면 여러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상성이 갈리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궁금한 스트리머 대장전은 참가 신청을 하는 스트리머를 포함한 3인 1팀으로 참여하는데, 3인으로 이루어진 팀에서 1명씩 출전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3:3이기 때문에 직업간의 상성을 고려한 조합이 매우 중요한데 어떤 직업이 선호될지, 어떤 조합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일정은 6월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5일 예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이후 6월 19일에 본선, 결승까지 진행된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V-SPACE이며 시간과 생중계 채널은 추후 안내해준다고 한다.

이건 제일 중요한 상금! 1:1 모험가 대전과 스트리머 대장전 상금이 각각 다른데, 1:1 모험가 대전에서 우승하면 2,000만원과 500만 세라, 준우승은 1,000만원과 500만 세라가 주어진다. 8위까지 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참여만 해서 예선만 뚫어도 기본적으로 받는 상금이 있기 때문에 매우 괜찮다고 생각한다.

3:3 스트리머 대장전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데, 우승팀에게는 2,100만원과 600만 세라, 준우승팀에게는 900만원과 600만 세라가 주어진다.

리그 진행에 맞춰서 개발자 노트도 공개되었는데, 5월 31일 여러 가지 밸런스패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약한 캐릭터로 평가받는 소울브링어의 귀월참 스킬 버프, 과도하게 체력이 높았던 마도학자의 변이 파리채 소환 몬스터 체력 너프 등 많은 패치가 진행될 예정이라 DFML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빠르게 적응하고 모집 전까지 최대한 점수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제일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건 바로 이것! 필자도 아수라로 무신을 찍어서 어느 정도 결투장에 대해 알고 있는데, 결투장에 있는 보정 시스템이 크게 변경된다고 한다. 그중 다운 보정과 스탠드 보정을 끝까지 받았을 때와 퀵 스탠딩 스킬을 사용하고 기상할 때 슈퍼아머였던 판정이 무적 판정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세심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DFML을 진행하기 위해 계속 얘기가 많았던 밸런스와 시스템을 빠르게 손봐주는 걸 보면 확실히 대회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다.

이 외에도 로터스 레이드 하드 모드, 유적지 쟁탈전 등 여러 가지 컨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이런 업데이트도 그렇고 편의성 패치까지 한다는 걸 보면 운영면에서는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매우 흡족. 확실히 출시 이후 운영면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꾸준히 운영해주길 바란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