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4] 오늘의 게임뉴스_확률 이슈 이어진 나이트 크로우, "표기 오류에 사과", 별이되어라2, 스팀 평가 ‘대체로 부정적’ 이유는? 등

확률형아이템 확률 공개 관련해 하나 둘 씩 표기 오류 케이스가 발견되어 그럼 그럴줄 알았지 싶은 유저 반응이 엿보이고 있다. 시행령 이후 표기 오류가 확인된 게임 중 나이트 크로우가 들어있는 점은 가장 놀라운데, 라떼나 있었던 그 시절 게임도 아니고 23년 4월에 나온 게임에 24년 1월에 추가된 아이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 그렇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를 골자로 한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도 1년이 넘었고, 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굉장히 뜨거운 상황인데..위메이드는 "실수"라고 하지만, 이에 대한 검증이 더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 부터가 큰 문제긴 하다. 한창 글로벌 런칭하고 잘 나가던 나이트 크로우, 그리고 매드 엔진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위메이드 측에 작게나마 걸림돌로 작용할 만한 소식인듯.

게임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해준다는 측면에서, 반길만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과거 청산이랄까) 외산 게임들, 특히 확률이 가장 의심되는 중국 게임들은 한국 게임사들만치 가이드를 철저하게 따르지 않고 있는 점은 굉장히 아쉽다. 어차피 호로록 먹고 튈 시장, 신뢰도도 딱히 필요 없고 과징금 2천만원 내고 말지 식의 배짱 장사 하는 느낌이라 불쾌하기도 하다.

1. 확률 이슈 이어진 나이트 크로우, "표기 오류에 사과"

인벤

최근 라그나로크 온라인, 뮤 아크엔젤 등에서 이어진 확률 정보 표기 오류 이슈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에서도 발생했다. 인게임 아이템 '조화의 찬란한 원소 추출'의 확률 정보 표기가 잘못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9일, 나이트 크로우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기 정정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확률형 상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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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그나로크 온라인, 뮤 아크엔젤 등에서 이어진 확률 정보 표기 오류 이슈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에서도 발생했다. 인게임 아이템 '조화의 찬란한 원소 추출'의 확률 정보 표기가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9일, 나이트 크로우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기 정정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확률형 상품에 대한 확률 정보의 공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확률 정보를 게임 내에서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으나, 이 과정에서 특정 확률형 아이템 1종에 대한 웹사이트 내 확률 정보가 게임 내 실제 확률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됐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문제가 단순히 확률형 아이템들에 대한 웹사이트 내 확률 정보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대한 공개를 더욱 확대,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에서 확률 정보가 잘못 표기되어 있던 아이템은 '조화의 찬란한 원소 추출'이다. '조화의 찬란한 원소 추출'은 2024년 1월에 추가된 확률 아이템으로, 확률 정보 표기 자체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잘못 공지되고 있었던 셈이다. 위메이드는 웹사이트 내 확률 정보를 게임 내 확률 정보로 수정했다며 새로운 확률 정보표를 공개했다.

▲ 위메이드가 공개한 새로운 확률 정보 이미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인 고급 원소들은 안내된 확률보다 실제 적용 확률이 높았고, 등급이 높아질수록 실제 적용 확률이 낮아지는 식이다. 가장 높은 등급인 '전설'에 이르러서는 0.00396%로 안내된 확률이 0.002%로 실제론 더 낮게 적용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함께 향후의 보완 계획을 함께 소개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확률은 종류에 따라 최대 소수점 아래 10번째 자리까지 표기하지만, 실제 게임 내에선 제한된 UI로 8번째 자리에서 반올림, 7자리의 소수점까지만 안내된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유저들이 혼동을 겪지 않도록 게임 내 확률 표기와 홈페이지의 확률 표기를 동일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확률 안내 단일화도 진행된다. 게임 런칭 당시의 나이트 크로우는 '아이템 확률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로 모든 확률을 하나의 공지로 안내했지만 보기에 불편한 문제가 있었고, 이후 '가이드 - 확률 안내' 게시판을 별도로 추가하여 확률을 안내하게 됐다. 이렇게 두 곳에서 확률 안내가 진행되다보니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고, 확률 정보를 더 보기 편하도록 '가이드' 게시판 하나로 단일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위메이드 측은 나이트 크로우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야 했지만 꼼꼼한 확인이 없어 혼선을 드렸다며, 다시 주의 깊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관련 뉴스: 정부, 확률형 아이템 규제 후속조치에 나선다

정부가 지난 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게임 이용자 권리 보호 방안을 추가 지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윤 대통령은 "대표적 디지털 융합 산업이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게임 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도 강화했다"라며 "게임 이용자들에게 확률형 아이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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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별이되어라2, 스팀 평가 ‘대체로 부정적’ 이유는?

게임메카

2일 스팀과 모바일로 출시된 플린트 신작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30% 긍정)’을 기록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작년 10월 공개 테스트 당시에는 나쁜 조작감, 불편한 시야와 시점, 전투 피로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러한 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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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어라2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 (자료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2일 스팀과 모바일로 출시된 플린트 신작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30% 긍정)’을 기록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작년 10월 공개 테스트 당시에는 나쁜 조작감, 불편한 시야와 시점, 전투 피로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러한 비판에 개발사는 게임을 전면 개편했고, 총 3편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쇼케이스에서는 전투 액션이 특히 개선된 모습을 선보여 출시 전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지난 2일 실제 게임이 출시되자, 특히 스팀에서 평가가 부정적이다. 3일 10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986개 중 30% 긍정)’이다. 앱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에 4.3점으로, 스팀 유저 평가가 모바일 대비 유독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이되어라2가 스팀에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소는 바로 결제 시스템이다. 스팀 이용자층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는 BM에 매우 부정적이다. 본 게임은 기본적으로 5성 영웅 획득 확률이 낮고, 인기 RPG ‘원신’과 유사하게 무기와 캐릭터가 동시에 뽑히는 방식을 채용했다. 모바일게임 쪽에선 평범한 BM이지만, 패키지 형태 게임에 익숙해진 스팀 유저들은 ‘가챠(랜덤박스) 요금이 끔찍하다’는 평을 가장 많이 남겼다.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다. 일부 유저들은 과거 오락실에서 플레이했던 횡스크롤 게임 추억이 떠오르며, 어두운 분위기와 아트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전투의 경우 테스트 당시보다는 발전했지만, 아직 타격감이나 재미 요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 전반적인 게임 구조와 소재는 원신, 아트는 개발사 바닐라웨어 전작들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있다.

▲ 별이되어라2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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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액토즈소프트-진전기, 위메이드 상대 저작권 소송 취하

지디넷코리아

위메이드는 3일 공시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진전기의 소 취하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에 관한 소송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와 자회사 진전기는 위메이드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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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3일 공시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진전기의 소 취하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에 관한 소송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와 자회사 진전기는 위메이드를 상대로 중국 복건성 고급인민법원에 제기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2021년 7월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 외 6개 사를 상대로 175억 원 규모의 소를 제기한 지 3년여 만이다.

위메이드 사옥

위메이드는 앞서 셩취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법원에 미르의 전설2 독점 라이선스 계약(SLA) 종료·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후 액토즈소프트가 관련 판정을 취소해달라고 소를 제기했지만 기각했다.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두 회사는 최근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6월 셩취게임즈의 자회사인 란샤정보기술은 위메이드를 상대로 2021년 제기한 미르의 전설2 IP 소송을 취하했다.

이번 소 취하로 위메이드 측은 다시 한번 '미르2' IP에 대한 권리를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분쟁이 순차적으로 종결됨에 따라 미르 라이선스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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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F 도전 잇는다... 신규 프로젝트 알린 시프트업

인벤

시프트업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F 세계관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알리며 인재 영입에 나섰다. 시프트업은 자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NEW PROJECT'를 추가, 테크니컬 아티스트/몬스터 컨셉 아티스트/캐릭터 컨셉 아티스트/애니메이터/시나리오 라이터 부문 인재를 구한다고 알렸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니케(니케)', PS5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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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F 세계관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알리며 인재 영입에 나섰다.

시프트업은 자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NEW PROJECT'를 추가, 테크니컬 아티스트/몬스터 컨셉 아티스트/캐릭터 컨셉 아티스트/애니메이터/시나리오 라이터 부문 인재를 구한다고 알렸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니케(니케)', PS5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와 구분된 페이지로 구성, 완벽히 새로운 프로젝트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시프트업이 따로 프로젝트의 상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각 채용 부문의 업무 내용, 지원 자격 등을 통해 대략적인 게임 방향이 예상 가능하다. 핵심 내용은 AAA급 어반 SF 액션 RPG 장르라는 게임의 시나리오 구분이다.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시프트업은 앞선 두 작품을 통해 SF 특유의 구성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을 그려냈다. SF를 다시금 메인 주제로 삼은 만큼 시프트업이 해당 작품 분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 외에도 그간 작품이 보여준 특유의 애니메이션 게임식 연출 역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3D로 구성되며 채용 공고에서는 SF 메카닉 장르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캐릭터 부분에서는 아니메/툰 스타일 캐릭터의 컨셉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콘솔/PC/모바일 게임 개발, 최적화 등 역시 공고에 오르며 멀티플랫폼 출시 가능성 역시 높게 점칠 수 있다. 다만, 근래 많은 멀티플랫폼 게임의 채용 공고에서 콘솔/PC/모바일 경험을 두루 살피기도 하는 만큼 세 부류를 모두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이 될지, 아니면 콘솔/PC, 혹은 모바일/PC 등 콘솔향이나 모바일향 멀티플랫폼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오는 26일 PS5로 출시되는 스텔라 블레이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진영 독점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높은 액션성, 시프트업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외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기록 상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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