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닐루♡
무대에 내려앉은 연꽃 · 닐루
Nilou: Dance of Lotuslight
이름 : 닐루
성별 : 여자
성격 : 온순하고 발랄하지만
마음씨가 착하며 순수하고 밝다~
생일 : 12월 3일
소속 : 주바이르 극장
신의 눈 : 물
무기 : 한손검
캐릭터 설명 : 주바이르 극장의 유명한 무용수. 아름답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녔고, 순수하고도 상냥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성우 : 카네모토 히사코/채림
1인칭 와타시
제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닐루 대사 중
공식 일러스트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주바이르 극장」의 스타 배우로, 막 피어나 순결한 수련처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그렇다고 도도하지는 않아서,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조차도 닐루의 잊지 못할 미소를 받을 수 있다.
인게임 캐릭터 정보
「수메르에 왔다면 반드시 닐루의 공연을 봐야 한다.」
이것은 거의 모든 수메르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닐루의 춤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고, 누구나 그 춤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닐루의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신분이 아주 다양하다. 박학다식한 학자부터 항상 손에 피를 묻히면서 살아야 하는 용병에 이르기까지, 누구든 그 아리따운 춤사위에 빠져들고 만다.
닐루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바자르에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이성과 지혜를 숭배하는 수메르에서 감성적인 예술은 주류를 차지하지 못하지만, 지혜가 신이 수메르에 부여한 의미라면, 예술은 인간 스스로가 찾고 만들어낸 의미가 아닐까
캐릭터 코스튬
꽃도 아닌 안개도 아닌
닐루의 코스튬. 꽃도 안개도 아니지만, 닐루가 회전하면 무용복이 꽃처럼 안개처럼 피어오른다.
2022년 12월 3일 생일 편지
발신인 : 닐루
사막…
난 안무 창작의 영감을 받기 위해 주변의 사물들을 자주 관찰하곤 해~
넘실거리며 춤추는 물보라,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수정 나비···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움을 몸의 언어로 표현하고 싶거든~
하지만 수메르의 풍경은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특별한 영감이 떠오르지 않네···.
털복숭이 동물 짐꾼을 타는 법을 배우고 충분한 물자를 챙겨서, 더 먼 곳으로 떠나봐야 하는 걸까~?
아, 그래, 사막!
저번에 오아시스에서 춤을 연습할 때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았었어~
다시 가면 분명 새로운 수확을 거둘 수 있을거야~!
친구도 몇 명 더 부르자!
같이 모닥불 옆에 둘러앉아, 사막의 별하늘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거야~~ 어때~?
2022년 12월 3일 닐루 생일 편지 중
2023년 12월 3일 생일 편지
발신인 : 닐루
비의 춤…
며칠 전 수천삼림을 지나갈 때 비가 내리더라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나무 밑으로 몸을 피한 다음 비가 내리는 광경을 구경했어.
빗방울이 수면 위에 떨어져 잔물결을 일으키고, 숲속의 꽃과 초목을 흔드는 풍경을 보고 있으니까⋯ 빗소리에서 나름의 선율이 느껴졌어. 그리고 그 선율에 맞춰 숲이 춤을 추는 것 같았지.
흐음⋯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 비도 초목을 통해 자신의 춤을 보여주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눈앞에 보이는 움직임을 따라 해 봤더니 새로운 춤 동작이 탄생했지 뭐야!
새로운 춤을 공연에서 정식으로 선보이기 전에 이 기쁜 발견을 친구에게 먼저 보여준다면⋯ 자연이 선사한 영감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어!
2023년 12월 3일 닐루 생일 편지 중
2023년 발렌타인 일러스트
초콜릿은 디저트지만 입 안에 넣으면 쓴맛이 느껴져서, 처음 먹을 땐 낯설었어~
하지만 나중에는 쓴맛 후에 오는 단맛이 평범한 단맛보다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지~
춤도 마찬가지야~ 연습이 고될수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의 기쁨도 더욱 커지거든~
지금은 초콜릿을 좋아하게 됐어~ 음… 그만큼 몸매 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지만 말이야~
넌 그런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 그러니까 이 초콜릿을 받아줄래~? 내가 좋아하는 달콤함을 너도 맛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