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린이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텅텅 비어있던 게임 리뷰의

첫 페이지를 쓰게 됐어요

제 첫 게임 리뷰는 바로 요즘 핫한 게임!!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입니다

저는 근 몇년동안 롤,배그 등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게임들을 자주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기 빨릴 때 도 정말 많아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RPG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러던 중 유명한 게임 !

던전앤 파이터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전예약까지 하며 기다렸어요

(혹시 사전예약 쿠폰 아직 사용 가능한가요

필요하신 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

하지만 저는 던파에 대한 정보가 정말 없었어요

어릴 적 오빠가 컴퓨터로 던파하는 걸 자주 봤었는데

그때 제 눈에는 캐릭터도 좀 못생기고ㅋㅋ

재미가 없어 보여서 단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지 않았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저희 오빠는 그 시절 결투장만

주구장창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직접 던파를 해보니 던전은 생소한데 결투장은 엄청 익숙 하더라고요ㅋㅋ)

리뷰작성에 앞서

던파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직업 소개를 해보자면

· 주로 힘과 검술을 사용하는 귀검사

아수라/버서커/소울브링어/웨펀마스터

· 육체가 무기인 격투가

넨마스터/스트라이커

· 총을 사용하는 거너

레인저/런처/스핏파이어/메카닉

·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마도학자/엘레멘탈 마스터

· 힐러&버퍼 인 프리스트

크루세이더

PC던파에는 직업이 엄청 많던데 모바일 던파에는

현재까지는 총 13개의 직업만 존재한다

무슨 직업들이 있나 찾아보니 드래곤나이트, 소환사 등 해보고 싶은 직업들이 많던데 모바일 던파에도

빨리 다른 직업들이 많이 출시됐으면 좋겠다

만렙이 겨우 55레벨로 매우 낮아서 만렙찍으면

또 다른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데

지금은 플레이 하고싶은 캐릭터가 별로 없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고 만든 내 본캐의 직업은

크루세이더

다른 건 모르겠고 일러스트가 제일 예뻐서

선택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현재 유일한 버퍼라 파티에서도 환영받는 편이고

조작도 쉬워서 첫 캐릭터로 무난하니 좋았고

아바타도 제일 예뻐서 만족스러웠다.

잘 죽지 않아서 부활 코인을 엄청

아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두번째로는 엘마를 키웠다

누군가가 엘마는 쉬워서 초보자가 하기 좋고

마도는 어려워서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말만 듣고

처음에는 엘마만 키웠었는데

엘마를 만렙 찍고 할거 없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마도를 만들어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아직까지도 안 질리고

캐릭터 자체가 재밌는 건 마도가 유일하다

스킬 하나하나가 정말 아기자기하다

귀엽고 참신하면서 재미까지 있는 느낌이다.

대부분의 스킬도 CC 기라서 파티 플레이할 때

특히나 좋은 캐릭터다!

던파에는 피로도 시스템

(게임 이용 시간이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아이템 취득을 어렵게 만들거나 경험치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통해 게임의 흥미가 떨어지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게임 이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제도)

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부캐를 육성할 수밖에 없는데 본캐에 애정을 가지고 본캐만 쭉- 하고 싶은 나에겐 이 피로도 시스템이

너무 안맞는다

나에겐 어릴 적부터 이상한 고집 같은 것이 있는데 아바타 꾸밀 수 있는 게임을 할 때 절대 남캐를

만들지 않는다.

던파 모바일에서도 크루,엘마,마도,넨마 등

여캐를 모두 만들고 나니

(유일하게 스커는 안 만들었다.)

캐릭터 창이 너무 많이 남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던전 돌기 편하다는 런처를 하나 만들고

육성 이벤트 중인 메카닉과 스핏까지만 만들었다.

메카닉은 그럭저럭할만해서 만렙까지 찍었는데

스핏은 도무지..레벨 36에 멈춰있다

귀검사는 단 한 캐릭터도 없다ㅎㅅㅎ

다음달에 크루세이더인 미스트리스와 이단심판관

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ㅠㅠ조금만 더 빨리 나오지..

던파를 하면서 조금 충격?

받았던 점이 있는데

던파를 시작하기 전에는 던파도 보통의 RPG처럼

맵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원할 때만 던전을 가는!

그런 게임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주 사냥터가 모두 던전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무념무상으로 게임을 하다 문득

아.. 이래서 던전앤파이터

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아버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두 달 정도 해보고 느낀 점은

비슷비슷한 던전만 계속 도는,

무한 반복되는 시스템이 물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난 게임 하는 동안 너무 지루하고

매력 없게 느껴졌다

이게 게임을 하는건지 노가다를 하는건지

구분이 안된다

일명 숙제라고 불리는 일일 퀘스트들과 피로도 소모하기 또한 지치는 감이 있다.

컨텐츠도 많이 부족하고 재미 마저 없어서...

만렙찍으면 환영극단 &헬 돌기

산등성이 무한 파밍

ㅋㅋㅋㅋ모든캐릭터가 이과정을 똑같이 반복하니

질릴 수밖에...

이런 유저들의 마음을 아는지

최근 이런저런 컨텐츠들

을 출시하는 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것?

로터스레이드 진비명굴 지옥파티

모두 다 재미가 없다.

에픽 아이템을 맞추고 점점 쎄지는게 이게임의

재미라고는 하는데 나는 그 과정이

너무 재미없어서 좀 고역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게임에 익숙해져 버린 걸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공카에 가보면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버그가 너무 많다

던전 돌다보면 꼭 한번씩은 튕기기 마련이고

스킬이 반대로 나가는 게 너무 심해서

이건 빨리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여기까지가 게임하면서 느낀 불만들이고

좋은 점은

운영진들이 유저들과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우선 개발자 노트가 자주 올라오고, 유저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보인다는 게 인상적이다

그런 점으로 보면 다른 게임들은 시간이 지나면 퇴보하는 경향이 많은데 던파 모바일은 부족한 점은 바꿔나가면서 점점 발전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RPG 게임은 과금을 안 하면 게임을

할 수 없을 정도라던데 그에 비하면

던파는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무과금으로 게임하는데 레이드

(크루라서 가능한 걸지도?) 도 다니고

테라 모아서 (사실 할기 두 번 뜸) 아바타도 사는 등

과금 유저만큼의 스펙은 만들기 힘들지만

그래도 웬만한 컨텐츠들은 즐길 수 있다!

또 캐릭터도 처음엔 좀 못생겨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정이 간다?

아직 상점에 아바타의상 종류가 별로 없어서

선택 범위가 좁지만

더 많은 아바타 의상이 나오면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출시된 어린이날 패키지

이거 사면 칭호.채팅스킨.아바타.초상화 테두리까지

주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귀여우니까 꼭 사세요!

펭귄/오리/하양이?

다 너무 귀여워서 어떤걸로 할지 고민하다

우선 오리부터 구매했는데 병아리 같고

너무 귀여워요!!

엘마.마도 하는데 이거 안사는 사람은 진짜 바보예요

이 스킨은 세종류 다 구매해서 따로 리뷰를 쓰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얼마 전까지는 한가해서 피로도 100녹이는데

문제가 없었눈데 ㅠㅠ

재미가 없어서 피로도가 남은 적은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피로도가 남은 적은 없었다

지금은 열심히 현생을 살다보니

길드출석도 못할 정도가 되버렸다

이런면에서 보면

난 정말 던파가 백수 권장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일하고 와서는 도무지….못하겠다

요즘 너무 바빠져서 피로도는 커녕 던파

접속도 힘들어서 과연 던파 리뷰를 더 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 부디 여유가 조금 생기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도

던파 리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