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가챠 시스템 - 천장? 반천장?

처음 원신을 시작했을 땐 캐릭터 모으는 게임인 줄 몰랐었다.

게임을 하는것도 오랜만이었는데 가챠게임은 처음이라 처음엔 가챠가 뭔지도 몰랐고 시스템도 이해하지 못했었다.

여행자가 제일 좋은 캐릭터인줄 알았고, 여행자만 있으면 될것 같았는데 화살비를 내리는 엠버까지 주다니 과분하다 생각했다.

여행자가 더 예뻐서 다른 캐릭터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여행자와 엠버를 필드에서 본지 오래되었다.

뽑기라는 것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5성이 나오지 않더라도 뽑기라는 시스템 자체가 재밌다.

원신은 캐릭터 기원이라고 부르고, 기원 설명이 게임상에 써져있다.

뭐라 뭐라 설명이 써져 있는데.. 3줄이상 안읽는단 말이죠.

원신에서 제공하는 설명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나도 여기 저기 찾아보기도 했었다.

일단 90뽑을 하면 무조건 5성이 나온다.

운이 없는 유저들은 5성이 계속 안나올 수 도 있기 때문에 만들어놓은 시스템으로 이것을 천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주로 90뽑까지는 안가도 되고, 76뽑 이 후부터 5성이 나온다.

즉, 천장은 5성이 나올 때이며, 주로 80뽑 언저리이다.

하지만 원신에는 상시캐릭터와 이벤트캐릭터 두 가지가 존재하므로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에는 반천장이라고 하는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5성 등장시 상시캐릭이 나올 확률 50%, 이벤트 캐릭이 나올 확률 50%이 때문에 이것을 반천장이라고 한다.

상시캐릭이 나온다면 이 것을 픽뚫이라고 부르며, 다음 5성은 100% 이벤트 캐릭이 나온다(확천장).

이벤트 캐릭이 나온 다음은 다시 50 대 50(반천장)의 늪에 빠지게 된다.

처음엔 나도 잘 이해가 안됐다.

이것은 무뽑의 기록. 5성이 나오기 전의 기록을 스택이라고 한다.

5성을 뽑았어도 0스택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5성이 두 번째 페이지에 있으니 6스택이 쌓여있는것이다(지금은 5개씩 보이지만 예전엔 6개씩 보였음).

다음에 10뽑을 하게 되면 16스택이 쌓이는 것.

이것은 캐릭뽑기 기록.

5성 뽑은 것이 10페이지에 있으니 현재 54스택이 쌓여있는 중

다들 원석을 아끼기 위해 10연차를 할것인가 아니면 단차를 할것인가로 고민일것이다.

나도 예전엔 원석을 아끼기위해 70뽑이후로는 단차를 했는데 요즘은 그냥 10연차를 한다.

5성을 뽑았다고 해서 0스택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차를 하는건 10차 할 원석이 모이기전에 급한성격대로 뽑은 것이고, 10연차를 하면 운이 좋아 5성이 두 개이상 뜰 수도 있기 때문에 10연차를 한다.

하지만 아직 5성이 2개이상 같이 뜬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