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리월 서브퀘 - 정세의 아홉 기둥 / 추서의 돌, 어둠의 반지
바위 신상 레벨 10 찍는데
1년 9개월 걸린 유저가 있다?!
뿌슝 빠슝
신상 레벨이 오를때마다 주는 추서의 돌
총 9개를 가지고 취결 언덕의 봉인을 풀수 있다
기둥을 세워 전란을 진압했다고 한다.
취결 언덕이 늘 어두운 걸 보면 뭔가 있을거 같긴 한데
이후에 풀린 내용이 없어서 알 수가 없다
이렇게 맵에 총 9 곳에 기둥이 있다
아니 왜 떨어지는 거냐구 ㅋㅋ
다 박아넣었더니
문이 열렸다.
분위기가 장난 아님
가디언과 헌터 한마리씩
그리고 바위 소닉 2마리가 나온다.
싸우는 도중에 이런 알림과 함께
몹에게 피해감소 효과가 부여되는데
맵 구석에 존재하는 이 구조물을 부숴주면
몹에게 걸린 버프가 해제된다.
와 보물 상자!!
엄청 불길하게 생겨먹은 반지 ;;
밖에 비석이랑 이 반지에 새겨진 문구보면
보통 찝찝해서 안가져가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
상자 위엔 5성 왕실의 꽃이 있다.
왕실은 몬드 관련 성유물인데 왜 여기에?
그냥 구색 맞추기인감
발견한 어둠의 반지를 팔러가자는
퀘스트로 갱신된다.
이 자식 작업 시작하는거 같은데?
취결 언덕도 네임밸류 장난 아닐텐데..
끝까지 뭘 주겠다는 건지는 말 안하는데
선도장 5개를 얹어준다.
선도장은 원재료 값 따지면 2000모라 남짓이니까
절대 얘한테 팔지 말자
아까 내력 없다면서 후려치던 장사꾼이랑은 다르게
내력이 있다고 해준다.
무조건 임랑에게 파는게 이득이다
업적 하나와 50원석 보상
이 퀘스트에 대한 내 생각
봉인 기둥들이 종려의 지핵과 비슷하고
신상 레벨 보상인 추서의 돌이
키 아이템인걸로 봐서
이건 종려가 봉인해놓은거 일텐데
정말 중요한 봉인이면
여행자가 봉인해제하는걸 가만히 두고 보는거 이전에
추서의 돌을 주는 것 부터가 이상함
단순한 몹 배치일수도 있지만
미호요는 미장센을 상당히 신경 씀.
유적 내부에 가디언이 있던걸 보면
500년전 켄리아 전쟁때 만든 유적 같음
기둥이랑 반지는 봉인의 역할을 하는거고
리월이 충분히 발전해서
이제와선 위험요소가 아니니까
신의 눈동자를 모은 여행자에게 보상으로 주기 위함일수도 있고
종려가 이제 리월은 '인간들의 도시'라면서
신의 자리에서 물러난걸 보면
봉인 해제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인간들이 직접 해결하길 바래서 일수도 있고
라는 씹덕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