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위크엔드 에디션 등장, 패키지를 아데나로!?

안녕하세요. 월이입니다. 오늘은 제 주력 게임 리니지 2M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이 들려와 이렇게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메인이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리니지 2M 배너를 보신 분들이라면 벌써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바로 신규클래스 출시에 관한 내용이에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대검, 석궁, 체인소드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클래스의 이름은 '레이피어'. 네이밍 그대로 가늘고 길면서 뾰족한 검을 사용하는 근접 클래스입니다. 업데이트가 되기 전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새로운 클래스 출시소식이 나타나자 유저들의 기대감이 상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신규클래스는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공식때문인지 인게임에서는 많은 분들이 클래스 체인지가 나오자마자 레이피어로 변경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궁수와 한손검을 키우고 있었는데, 후자의 경우 워낙 많이 플레이했기도 하고, 클체를 하더라도 근거리 컬랙션은 충분히 해두었기 때문에 저 역시 이번에 레이피어로 바꿀까하는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그전에 경험을 한번 해봐야할 것 같아 간단하게 고급/희귀/아덴 스킬들을 배워보고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아예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휴먼 종족을 선택을 통해 레이피어로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스펙을 가진 캐릭터로 진행을 해봐야할 것 같아서 원래 가지고 있던 아이디로 플레이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글루딘 마을에서 배울 수 있는 고급스킬들의 경우에 대미지, 명중, 방어력, 스킬저항, 치명타 등 필수적인 스텟들을 올려주는 것에 집중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대표 액티브 스킬로 볼 수 있는 스팅의 경우 고급/희귀/영웅으로 이어지는 콤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검의 배쉬가 생각났지만, 상대에게 스킬대미지 내성 -10%등의 디버프들을 입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희귀 스킬들은 기본에 치중한 고급들과 달리 상대에게 스턴 내성/적중 감소, 대미지 내성10%감소 등 상당히 위협적인 디버프를 발생시키는 스킬들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점으로 짐작해봤을 때 '레이피어'는 PVP에 좀 더 치중을 둔 클래스라고 느껴지더군요.

전쟁 게임인 리니지 2M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자면 상대방을 잠시동안 무력화시키는 '스턴'이 아닐까 싶은데요. 레이피어의 경우 영웅,전설 등급으로 올라갈 수록 자신의 스턴 적중과 내성을 올려주는 동시에 상대방의 스턴내성은 낮춰주는 효과를 주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또한 영웅 등급의 [트레이스 리스]에 궁수들의 인탱글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홀드내성과 홀드시간 감소 버프 효과가 있다는 점과 [패링 에로우]의 원거리 회피+20, 원거리 공격을 시도한 대상에게 대미지, 원거리 공격 피격시 잔여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어 석궁과 활에겐 카운터나 마찬가지인 클래스가 나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위에 설명 해드린 것과 같이 레이피어 클래스가 PVP에특화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사냥에서 부족하지는 않아 보인다는 점도 특징입니다.그 이유는 다수의 광역스킬과 함께 HP회복 스킬이 4개나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7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HP회복량이 상향 조정되면서 높아진 유지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 맛보기 단계라 영웅,전설까지 배워보지 못했고 신화는 더욱이 바라볼 수 없는 1인이었지만, 최근 레이피어 클래스로 방송하시는 리니지2M 유저분들을 자주 봤었는데요. 검을 휘두르는 모션이 단순할 것이라는 제 생각과 달리 스킬이펙트들이 화려해서 보는 맛도 아주 좋더라고요. 특히 한마리 새가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듯한 이펙트를 보여주는 페더폴이나 진한 보라색 스턴을 거는 블링크가 아주 눈에 띄었습니다.

번외로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레이피어 무기를 사용하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기존과 다르게 투박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자 캐릭터들의 룩이 돋보였는데, 영웅등급의 아리엔과 에스파다, 그리고 휴먼 종족으로 시작하면 계보를 통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소울 브레이커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지난 번 라이브 토크 때 하반기에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로 외관을 변경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발표했는데, 그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혹여나신규 클래스 출시에 맞춰 새로 시작하실 분들이나 복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이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바로 이벤트 던전인 성장의 땅을 통해 다량의 경험치를 획득하며 빠른 레벨 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8월 3일까지 아인하사드의 은총 충전량 100% 증가, 흭득 경험치와 아데나 20% 증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여기에 더해 리니지2M을 하는 유저라면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던 <격전,파괴,여명을 정복하라> 이벤트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격전의 섬, 파괴된 성채, 여명의 사원의 이용시간, 경험치, 전리품 2배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혜자스러운 이벤트죠. 저의 경우 곧 명예의 훈장 4,500만 개로 구매할 수 있는 4번째 전설 스킬이 코앞이었기 때문에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격전의 섬이나 여명의 사원의 전리품을 많이 모았다면 게임 내의 <상점> - <교환소>에서 신탁의 영웅 클래스 소환권을 구매해 신규 클래스를 노려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달 말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혜자 아이템, 위크엔드 에디션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혜자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최상급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 집혼석 여러 장과 함께, 상급 각성의 물약, 결정체 상자, 명예의 훈장, 신탁의 증표 상자 등이 포함된 위크엔드 에디션을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패키지를 이렇게 아데나로 구매할 수있다니! 임페리얼 스킬까지 모두 만들어서 아데나를 사용할 데가 없었던 유저들에겐 정말 꿀 같은 혜택이 될 것 같은데요.

혹시 아데나가 부족하더라도 27일부터 2주간 크루마 탑, 안타라스 동굴, 상아탑 던전에서 사냥하는 경우 아데나 획득량이 2배로 늘어나니, 2주 동안 앞서 말씀드린<격전과 파괴 여명을 정복하라>와 <던전을 토벌하라> 이벤트를 활용하신다면 8억 아데나는 충분히 모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8월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위크엔드 에디션2의 경우엔 신탁의 증표가 100만 개 필요하니 격전의 섬과 여명의 사원에서 열심히 모은 전리품들 중 100만 개는 따로 빼두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크로니클VIII에 맞춰 등장한 데일리 보상 역시 소소하지만 없어선 안될 혜택 중 하나인데요. 매일매일 데일리 출석을 통해 아인하사드의 은총 2,000개와 결정체, 그랑카인의 영웅 신탁서, 영웅 집혼석 등에서부터 마지막 21일차에는 영웅 클래스 도전권(1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마시고 수령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이렇게 새롭게 등장한 레이피어 클래스와 함께 크로니클VIII 이벤트 소식 몇 가지를 적어보았는데요. 리니지2M이 작년부터 LIVE TALK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유저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모습이 느껴지고, 유저들이 원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려고 하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운영진들이 이렇게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면 리니지2M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크로니클 Ⅷ. 인피니트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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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le VIII. Infinite Odyssey: Gene Ra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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