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대신 영케이고 성공한 어느 날 ㅣ 240723 팝업상륙작전 / 더현대 / 여의도 / 마이데이
더 이상은 블로그를 그냥 쓰고 지우고의 반복이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날의 기록 보관소로 남겨두자 해서 N만번째 새 단장을 마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이랑 덕질을 구분할 수가 없어서 그냥 여기에 다 쓸라니까 재밌게 읽어주시길 ~.~
* 이 글은 #팝업상륙작전 의 공지 하나로 시작됨
사건의 발단
1) 정신 차려보니 데이식스가 온몸에 박혀버린 지 어느덧 한 달째,, 방탄 이후로 남자 연예인 덕질 자체가 10년 만이라 10년 치 떡밥만 24시간 떠먹어도 바빴던 신입 마데는 어떤 공지를 하나 보게 되는데..
누가 봐도 KBS 팝업상륙작전 더현대 팝업에 '영케이'가 나옵니다 많이 와주세요~ 로 해석됨
이제 지하철 1시간 거리 서울은 가깝다고 생각하는 경기도민이 되어버린 나
->
2) 아침 7시 기상 -> 8시 출발 -> 9시 40분 더현대 지하 도착
들어가자마자 냅다 최강야구 팝업 줄에 앉을뻔했..지만 무사히 마이데이 줄에 착석 완
근데 더현대 무빙워크 4개 끝자락에 앉음 마데 선배들 대단해요
(덕질 1n년차지만 성인이 되었더니 오빠들이 군어쩌고를 가버려서, 물론 방탄이라 줄 서는 거? 생각도 안 해보긴 했지만 쨌든 성인도 됐겠다 경기도 살겠다 방학이겠다 냅다 가버린 저 자신이 저도 참 웃기더라고요
서 있다 보니 바로 뒤에 오신 어떤 아리따운 마데분..과 친해졌음!!
혼자 와서 걱정했는데 하루 종일 추격전까지 같이 해서 너무 다행이었던 뜻밖의 인연.. 고마웠어요 언니..?
그렇게 신나게 데이식스 얘기하면서 기다리길 한 시간째,,
3) 10시 30분 더현대 입장 시작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합니다 사실 공지 떴을 때부터 의문이긴 했는데,,
아무리 검색하고 눈을 씻고 봐도
'더현대 : 10시 30분 오픈'
'팝업상륙작전 공지 일시 : 11시 30분부터'
ㄴ 그렇다면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팝업은 11시 30분부터 시작이겠구나~ 11시 반이 되면 우리의 영케이 오빠가 와서 아주아주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핫도그를 나눠주나..? 라고 일주일을 생각했어요
근데? 냅다 10시 30분부터 입장 -> 핫도그 웨이팅 시작 -> 핫도그 나눠주기 시작(연예인 아무도 안 옴)
상황을 보니 '우리쯤이면 중간? 정도 될 것 같고 11시 30분 정도면 우리 차례가 올 것 같은데 그럼 우리는 영현이가 주는 핫도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라는 희망 회로를 언니와 돌리기 시작했음 :)
그런데 말입니다
4) ***현재 상황 <평일 여의도 더현대 11시 30분>***
ㄴ 사실상 가장 큰 문제점이자 이 '얼레벌레 억까 총집합의 날이었다'의 요약 그 자체였습니다
여의도 더현대에서 방송 촬영? 할 수 있죠
더현대니까 팝업? 당연히 생각할 수 있죠 사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음
그렇지만?
더현대가 주말에만 사람이 몰리나요?
더현대가 평일에는 사람이 없나요?
평일 더현대 11시 30분에 근처 직장인들은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나요?
평일 더현대 11시 30분에도 사람들은 밥을 먹으러 쇼핑하러 구경하러 더현대에 몰립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더현대 안 가본 사람도 알겠다
하물며 장소는 푸드코트가 있던 지하 1층이었답니다 ^^
마데분의 분노가 담긴 그날의 요약
ㄴ 결국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짐
지금부터는 순도 100% 내 시점 이야기
5) 무한 기다림 시작
'촬 영 종 료'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어라 이게 아닌데> 였음
어쩌면 아주 운 좋게도 입덕하자마자 실물을 볼 수 있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내 잘못 X 영케이 잘못 X 마이데이 잘못 X 더현대에서 아이돌 세 명 데리고 팝업하니까 오라고 일주일 전부터 홍보해놓고 사람 몰렸으니 연예인, 팬덤 욕하면서 냅다 촬영 종료했다고 소리 지르던 주최측 잘못 OOOOOOOO
으로 억까데이 시작
근데 저거 전에 뜬 게 '영케이가 오후 4시까지 팝업에 있는다'였음
집에 가라고 해도 안 가야지
혹시나 오면 정수리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진짜 안 온다 해도 원래 영케이 보다가 촬영 끝나고 가면 혼자 서울에서 놀다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언니와 무한 기다림 시작
일단 기다리면서 한 일은
-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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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먹었기에 사운드웨이브 카페에 가서 아샷추 수혈하면서 케베스 장수를 기원함(욕 많이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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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먹었기에 사운드웨이브 카페에 가서 아샷추 수혈하면서 케베스 장수를 기원함(욕 많이 해드림)
아무것도 안 먹었기에 사운드웨이브 카페에 가서 아샷추 수혈하면서 케베스 장수를 기원함(욕 많이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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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최고심 팝업이 있었고 일처리가 깔끔하길래 부럽다 오백 번 외치면서 현장 등록 -> 가서 귀여운 엽서 사옴
옆에 최고심 팝업이 있었고 일처리가 깔끔하길래 부럽다 오백 번 외치면서 현장 등록 -> 가서 귀여운 엽서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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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몰 영풍문고 가서 뜻밖의 행운으로 춘배 굿즈, 포에버 포카 앨범?, 보조배터리 구매 (뜻밖의 탕진일 수도)
IFC 몰 영풍문고 가서 뜻밖의 행운으로 춘배 굿즈, 포에버 포카 앨범?, 보조배터리 구매 (뜻밖의 탕진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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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에버라인 매장이 있다길래 구경
3층에 에버라인 매장이 있다길래 구경
요정도,,
영풍문고에 춘배 굿즈가 있어서 다행이지,, 데식 앨범이 행날 빼고 다 있어서 다행이었지,, 보조배터리를 원래 사려고 했었으니 오히려 좋아를 외칠 수 있었던 거겠지..
6) 갑자기 영케이 등장 -> 영케이고 : 영케이를 찾아라 시작
무슨 말이냐면요,, 혹시 2시 정도 되면 진짜 거짓말같이 다시 오지 않을까.. 새벽에 샵 간 듯 팬즈에 글도 남겨준 애가 정말 집에 가진 않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그냥 계속 기다리던 와중에
엥 Whyrano 어케 돌아가는거지
여기서 드는 오늘의 두 번째 의문점
ㄴ 김덕후 저분은 한 시간 전에 또 다른 게스트 효정의 직찍을 처음이자 몇 시간 동안 유일하게 올린 사람이자
영케이가 야외에서 저 고생을ㅜ 하고 있다는 걸 처음이자 한 30분이 지나도 유일하게 올린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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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 하는 사람이지 <- 하루 종일 궁금했는데 아직도 안 풀림
아무튼 이걸 보고 어떻게 더현대 안에 계속 있을 수 있냐고요
언니랑 당장 튀어나감
그랬더니 동서남북 사방에서 그냥 마이데이 무리가 우르르르 등장함 아마 우리보다 먼저 나왔는데 오빠를 못 찾은 마데분들이셨겠지..
그래서 우리도 무리에 합류함
이 와중에 케베스는 인스타 스토리 공지로 '팝업 일시 중단 / 추후 재공지' 이따구로 써놔서 팬들 집에도 못 가게 했으면서 (+촬영 종료라고 계속 말하고 팬들 보냈으면서ㅜ) 스토리로 진짜 우리 애가 밖에서 저러고..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찍어 올림 하 그래서
언니랑 그 영상들 1초 단위로 멈춰서 뒤에 있는 건물 장식이랑 가게에 쓰여있는 멘트 보고 어딘지 알아냄 ->
일단 걸어감 -> 걸어가던 무리에 합류 -> 사람들 우르르 몰려있는 거 보고 냅다 뛰어감 ->
?영케이를 찾아라? 미션 완료!
출처 : 잇츠미
ㄴ 제가 찍은 영상 속 마데분들 안 나오고 영현이가 예쁘게 웃는 거 나오게 캡쳐해써요
솔직히 뛰어갈 때 이러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웃기고 신기하고 이미 와있는 사람들은 대단하고 애는 더운데 땀 뻘뻘 흘리고 있는 걸 보니 분노가 차오르고 암튼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고요..ㅎ
근데 사람이 너무 힘이 들어서 그런가 진짜 걍 세상 자체가 어항이었던 날에 밖에서 오랜만에 전력 질주를 해서 그런가 눈앞이 뿌얘서 그런가
영케이를 보는데 현실감이 없음.. 0ㅇ0
... 근데 생각해 보면 레드벨벳 스탠딩에서 봤을 때나 르세라핌 1열에서 봤을 때도 현실감이 없었음
아무래도 꿈을 이뤄 방송국에서 만나야 현실감이 좀 생길 것 같음
엥그래서 이전 연예인들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1열에서 영상 두 개만 찍고 두 눈에 열심히 담았음
후기 : 진짜 잘생겼다 이목구비 빡빡빡이네 하이톤 목소리가 방송이랑 똑같네 키가 크다 더워 보여ㅜ 얼마나 힘들까 근데 진짜 잘생겼다 우왕 진짜 존재하네 030 현실감 없어도 잘생긴 건 팩트였음 역시 영케이는 얼굴도 얼굴인데 얼굴도 얼굴임~
(더 가까이서 찍은 영상도 언젠가는 올릴 수도)
이상 영케이 처음 본 신입 마데의 후기 : 아무래도 평(생)마(이데이) 해야할 듯
그래서 지금까지를 요약해 보자면
뭐가 어찌 됐던
어쨌든 영케이 실물 1열에서 봤으니까..?
7) 이후의 하루
인터뷰 끝나고 사람들 꽤 모이고 비가 오기 시작해서 결국 영케이는 차에 타더라고요
그제야 뒤로 빠져서 언니와 다시 만남 (영케이 찾자마자 어쩌다 보니 찢어짐..)
혹시 영혀니가 더현대를 갈까 싶었지만 5분 전에 스탭분과 아마 마데분이 그러진 않을 거라고 얘기하는 걸 들어버려서 결국 우리는 그대로 빠이빠이함 혹시나 다시 더현대를 간다 해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영케이를 찾아라에 실패했다면 개큰후회를 했겠지)라는 결론을 같이 내리고 여의도역에서 언니와 헤어짐
근데 여기서 또 문제 발생ㅋㅋㅋㅋㅋ...
살면서 지하철 관련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자 신조이자 목표이자 무조건 지켜야 할 점인 사람 = 나
진짜 졸려 죽겠어도 본가 가는 1시간? 텅 빈 지하철에서 서서 가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안 잠
근데 얼마나 힘들었으면ㅋㅋㅋ..
5호선 여의도역 -> 5호선&1호선 신길역(하차) -> 1호선 영등포역(다음 목적지)
이렇게 갔어야 했는데. 걍 다음 역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5호선 여의도역 -> 신길역 -> 5호선 영등포시장역 하차
영등포역을 영등포시장역이라고도 부르나? 라고 생각하고 내림 ㅋㅋㅋㅋ.....
게다가 이 사실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영등포역? 이상하다 <- 이것도 아니고
이제 지하상가를 둘러보실까~ 요러고 나가서 어? 왜 지하가 안 나오지? <- 이러고 알아챔 ㅆ..
2024년 들어서 가장 스스로가 한심함을 넘어서 신기했던 하루,, 눈물도 안 나왔음
와.. 오늘 진짜 얼마나 레전드였으면 이러지 내가..? 이랬음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서 엄마한테 영통함 <- 같이 케베스 저주했더니 힘이 남 (?)
다시 힘내서 지하철을 탐.. <- 진짜 대단한 애다 또 생각함
결국 5호선 영등포시장역 -> 5호선&1호선 신길역 하차 및 환승 -> 1호선 영등포역 하차
이런,, 귀찮은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원래 목표였던 영등포역 도착,,,
이 와중에 언니한테 디엠 옴 : 영케이 더현대 가서 핫도그 나눠줬대... 어라라
ㄴ 아까 말했듯이 어쨌든 나도 실물을 가까이서 봤기에 + 지하철 이슈로 지쳐서 딱히 부럽지도 후회하지도 않았음
ㄴ 싸인하고 셀카 찍어줬다는 글이 많이 올라옴 어라라
ㄴ 아냐 그래도 지금 다시 더현대 가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생각하고 흘려보냄
그렇다면 이미 만 오천 보를 걸은 저는 왜 굳이 쭉 가서 수원에 가는 게 아닌 영등포까지만 갔을까요 ?_?
짜잔 ㄱ
ㅈㅅ 사진 못 찍어요 그래도 나름 블로거/유튜버처럼 아이패드로 글씨도 써봄
ㄴ 다 영등포에서 산 건 아니지만 하루 동안 사고 받은 것들이랍니당
① 마데 언니가 준 벚꽃콘 클로버 컨페티(무려 직접 코팅하심) & 곤약 젤리
ㄴ 평생 간직하고 혹시 나중에 만난다면 알아보기용으로 들고 다닐 것 고마와요..?
② 춘배 굿즈!!
ㄴ 혹시 영풍문고 말고도 교보문고, 핫트랙스에도 춘배 굿즈가 있을까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걍 구경이긴 했는데 이미 영풍에서 춘배 굿즈를 맛봤으니 목적이 하나 추가됐을 뿐,, 결론은 밑에 부적이랑 누워있는 춘배 스티커 겟챠
③ 최고심 팝업 엽서
ㄴ 영풍문고 갔다 온 이후에 들어간 팝업이었음 = 춘배 굿즈 사고 옴 + 영등포에서 춘배 굿즈 살 생각으로 가득 참
ㄴ 귀여운 엽서 두 장만 삼 -> 잘 조절해따
④ 최고심 팝업 부채
ㄴ 또 부채를 놓고 가서 에어컨 빵빵 더현대가 너무 감사했고 간절했는데 다행히 영케이를 찾아라 하기 전에 들린 최고심 팝업에서 기본으로 부채를 나눠주심.. 덕분에 살았어요..
⑤ 는 표시를 못 했네 대신 별표 친 도우니 포카!
ㄴ 포에버 포카 앨범에서 건진 최애의 최애 포카! 첫 윤도운 포카! 아주 귀엽고 잘생기게 잘 나온 포카!
ㄴ 비하인드 : 바로 옆에 있는 춘배우유 포카 홀더에 넣을랬는데 막상 넣어 보니 딱 얼굴이 잘림 아놔
ㄴ 돈이 포카 홀더 어딨지요,,
ㄴ 물론 밥 먹을 돈은 있습니다..
난 진짜 영케이가 핫도그를 준다면 백 개라도 사 먹을 생각이었음 근데 내가 핫도그 하나 먹겠다고 더현대를 간 게 아니자나요 그래서 뜻밖의 행운으로 데이식스랑 춘배에 돈을 썼을 뿐 어쨌든 만족했으니 된 거 아닐까
이 와중에 최고심 팝업에서 받은 기본 부적 중 하나는 '갑자기 휴강'이 나옴
나 이제 휴학했는디..
?? : 복학 안 해..?
아 맞네
춘배 부적은 벼락 부자랑 취뽀 성공 <- 제발요
초코 우유(두 번째 끼니) 하나 마시면서 올라간 영등포 핫트랙스 옆에 있는 할리스에서 아아 마시면서(세 번째 끼니) 몇 시간 만에 앉았더니
엥
다리가 안 움직임
ㄹㅇ로 돌이 된 것 같았음
당연할지도 종강하고 처음으로 만 보 넘게 걸음ㅋ 딱 일주일 전에 서울숲에서도 이 정도는 안 걸었음
그리고 사실 영등포에서 빈 지하철 타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8시에 수원 가려고 했음
근데 춘배 굿즈 결제하고 나니 온 몸에서 집에 가자고 말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더 있지는 못하고 지하철 타러 감
ㄴ 첫 번째 지하철,, 사람이 ㄹㅇ 레고마냥 낑겨서 가길래 보냄
ㄴ 두 번째 지하철,, 내가 그 레고가 됨
에라이
아니 대체 왜 자리가 없는데 계속 타지요? 언젠간 나도 저러겠지.. <- 사회 진출을 앞둔 요즘 나의 사고방식
다행히 기대는데 성공해서 한 시간을 그렇게 기대서 감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리기 직전인 화서역에 가서야 자리가 나서 앉긴 했는데 5분도 안 지나서 내림
그래도 어찌저찌 무사히 집 도착~.~ 내 다리가 아닌 것 같은 감각과 2만 보라는 기록과 함께 도착~.~
어때 얘들아 이쯤 되면
일까
?얼레벌레 억까 총집합의 날들이었다 요약
ㄴ 어쨌든 영케이씨 / 영현 OPPA / 오라버니(연예인한텐 쉽게 나오는 그 말,,) 실물 영접 완료!
ㄴ 마이데이 언니와 즐거운(?) 하루를 보냄!
ㄴ 영케이도 보고 춘배 굿즈도 얻음
ㄴ 하루 종일 먹은 건 액체밖에 없었지만 집 오자마자 마라불닭납작당면 먹고 30프로 정도 회복함
ㄴ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다면.. 티켓팅이 필요한 게 아닌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면.. 근데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한다면..? 추격전 어게인이라고 해도 갈 듯 <- ??
이렇게 살고 싶은데
ㄴ 그러려면 가끔 이런 일도 있어야지 않겠어..?
갈 수 있다면 가서 3만 보를 걸어서라도 실물 한 번 보면 다리가 안 아파지는데 어케 안 감..
과거 영상 찾아낼 때마다 더더 좋아지는데 어떻게 그만 봄..
방탄 + 데이식스(new!) 보러 방송 작가 되는 게 티켓팅 성공해서 전광판으로 보는 것보다 빠를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하는 요즘인데 이런 스케가 있다..? 어케 집에 틀어박혀 있음...
글이 길어져서 여기까지 읽은 사람이 있나 싶지만 사실 오늘(화요일)은 ㄹㅈㄷ 동기 부여받은 날이기도 했음
여전히 나는 거의 10년째 방송 작가를 꿈꾸고 있는데
이번 촬영 스탭분들 중에도 마데 분이 있다고 들음
싸인받은 사람보다 그 스탭분이 부러웠음 물론 언젠가 나도 방송국 놈들,, 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안 그러길 바라고 안 그러겠다고 다짐만 하는 취준생이 곧인 현실이지만,, 저렇게 스페셜 게스트로 모셔서 가까이서 일하고 대화를 주고받고 동료로 일하고 어쨌든 그렇게 돈도 벌 수 있으니까
도시어부 막내작가님도 부러웠음,, 입덕 한참 전이지만 무려 막내가 회의에서 열심히 영업해서 결국 직접 섭외까지 성공해서 같이 배도 타고 낚시하는 거 직관도 하고 1열에서 응원도 하셨음.. 지금은 서브가 되셨을까 ㅎㅅㅎ
쨌든! 그래서 데이식스가 늘 나에게 줬던 그 느낌! 생각! 각오! ?열심히 살아야겠다?를 이때도 느껴서!
휴학 기간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영상 편집도 배우고 이런 스케줄 또 있으면(개고생하는 거 말고요) 가보기도 하고 방송 관련 행사 찾아다니고 그러다 보면 1년도 금방 가겠지
방학 아티스트 됐다고 잠이 안 오길래
낮밤 바꾸려고 일부러 밤에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새벽 2시임
밤 새러 갈게용 빠이? <- 이러고 예약 걸어놨는데 밤샘 성공해서 걍 7시에 올림
평데평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