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재활(?) 중 (ft. 2월의 커뮤니티 데이)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포켓몬고 근황을 가져와 봤습니다.
꾸준히 써오던 포켓몬고 일기도 21년 3월을 마지막으로 끝냈고 그 즈음부터 거의 출첵 수준으로만 해 오던 포고였는데,,, 최근 이웃분 포스팅을 보고 있자니 약간 자극받았달까요~? 때문에 포고플도 샀으니 그 뽕도 뽑아야죠.
43화로 끝냈던 그때 그 시절 포스팅
뭐 대단한 거 한 건 없고요, 포고플 구입 전후 (1월 27일) 시점으로 있었던 일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ㅎㅎ
1. 자본주의의 맛(1) - 하루 200마리가 이렇게 쉬웠다니, 부계정 41레벨 달성
저는 42렙, 40렙, 31렙 이렇게 3계정을 돌리고 있었는데요, 40에서 41을 가기 위한 미션 중 하나가 '하루에 200마리를 잡는다'거든요? 이게 뭐 향로 키고 열심히 돌아다니면 못할 건 아니긴 한데,,, 귀찮아서 깨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구입한 포고플을 키고 열심히 돌아다니기만 했더니 너무 쉽게 200마리를 잡아 버렸네요 ㅋㅋ
그렇게 달성한 41렙이고요, 보시다시피 경험치가 170만이나 더 차있었는데 이제 올려 주었네요. 오히려 41에서 42레벨 가는 미션은 그리 어려운 게 없어서 이제 맘 편히 경험치만 모으면 될 듯합니다.
2. 자본주의의 맛(2) - 포고플이 잡아온 이로치들
라고 하기엔 요 며칠 돌아다닌 거 치곤 단 두 마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손고플(?) 보단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잡아온 건 피그점프랑 보르쥐인데 피그점프 이로치는 이미 몇 마리 있어서 보르쥐 잡은 게 좋았네요 ㅎ
3. 그림자 가이오가 포획... 개체값은?
최근에 로켓단 이벤트로 비주기를 쓰러트리고 그림자 가이오가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로켓단 잡는 건 언제나 너무 귀찮은 일이지만 가이오가는 못 참지... 하면서 본부계정 한 마리씩 잡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왼쪽이 본계정, 오른쪽이 부계정. 둘 다 똥인데 언제나 그렇듯 본계정이 빅똥
4. GO 배틀위크 : 시간을 초월한 여행 무료 리서치
1월 24일까지 시행됐던 배틀위크 이벤트. 진짜 모든 게 귀찮은 포고지만 배틀은 압도적으로 귀찮아서(ㅋㅋ) 거의 하지 않는데 클리어 조건이 너무 쉬워서 (10번 배틀 / 스페셜 10회 사용 / 10회 강화) 깨줬습니다. 보상은 레알세에서 상행이 쓰고 나왔던 모자.. 근데 이마저도 귀찮아서 본계정만 했어요 ㅎ
5. 저승갓숭 만들어야지
아마 4번이랑 비슷한 시점 이벤트인 것 같은데 이번에 저승갓숭이 포고에 풀렸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망키/성원숭은 그닥 좋아하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나름 저승갓숭은 잘 뽑힌 포켓몬이라고 생각해 도감 등록이라도 해볼까 했는데요, 이거 조건이 파트너로 해두고 에스퍼/고스트타입 포켓몬 30마리에게 이기는 거더군요? 일단 본부계정 둘 다 파트너로 해두긴 했는데,, 배틀이나 레이드를 거의 안 하다 보니 어느 세월에 30회 채울지는 모르겠네요 ㅎ
연륜이 느껴지는 저승갓숭 후보들..
6. 라티아스 2로치
현재 메가레이드배틀로 라티오스/라티아스 남매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메가진화 업뎃 안 됐을 때나 몇 마리 잡아놓은 게 끝인 녀석들이라 메가 에너지라도 모을 겸 두 판 갈겼습니다.
?.?
역시..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 것 같네요 ^.^ 두 판 연속 이로치라니.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칠색조-루기아 연타 뛰고 연속 이로치 잡았던 거 이후로 처음이네요. 뭐 개체값은 그리 좋지 않고 두 마리 다 부계정에 떴다는 게 킹받는 포인트긴 하지만... 조금 더 착하게 살라는 계시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이날 이로치 연타하는 사이에 소미안 이로치도 잡아서 굉장히 좋아뜸
7. 본-부계정 반짝반짝 교환...
교환할 게 하도 없어서 반프 된 상태로 한 달 넘게 있었던 본-부계정... 또 반프 된다고 해도 할 게 없어서 문제긴 한데 그래도 뭐라도 하고 다음 반프를 기다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고개체없는 드니차 맞교환 박아버렸습니다. 결과는 그닥... (심지어 본계정은 이미 반짝 드니차가 있었다)
그런데 엥? 반교하고 그 담날 선물 깠더니 다시 반프 ㅋㅋㅋ 이후 다시 묵히고 있네요.
8. 2월의 커뮤니티 데이 (럭키)
따끈따끈한 오늘 소식입니다. 지난 달 커데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놓친 게 너무 아쉬워서,,, 이번 달 커데는 달력에 표시까지 해놓고 기다렸어요 ㅋㅋ 물론 이미 럭키 이로치는 잔뜩 있는 데다 와일드볼트 이거 얻다 써먹나 싶지만,, 전 다른 것보다도 이로치 많이 먹는 게 늘 목표거든요.
물론 오늘도 3계정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돌아다니지는 않았고 유튜브 보면서 공기계 + 아이패드까지 총동원해서 열심히 잡았습니다. 결과는 본계정 이로치 5마리, 부계정 2마리, 부부계정 4마리로 총 11마리 잡았네요. 고개체는 이로치든 일반이든 상관없이 거의 안 나왔지만 이미 좋은 럭키/해피너스들은 잔뜩 있어서 ㅎ 11마리 중에 세 마리는 포켓몬 홈으로 스칼렛 옮겨 줬습니다. 포켓몬은 하는데 포고는 안 하는 친구들한테 나눠 주려고요~
요건 친구 코드 (본계정 / 부계정).. 인데 혹시 포고하시는 이웃분들 있으시면 친추 주셔요. ㅎㅎㅎ
(반프되면 카제 팬미팅 기회 드립니다 ㄷㄷ)
이상 오랜만의 포고 근황 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