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발 유머] 2022년 07월 29일자 원신 여름 축제 관련 기록 정리 글 (원문 : 싱글벙글 난리났다는 원신 축제 상황..jpg) (스압, 데이터 주의!!!)

이번 건 일종의 정리 보고에 해당된다.

게임 '원신' 의 오프라인 행사가 열림행사 주된 내용은 공식 기념 굿즈 및 게임 내 요리 실제로 먹어보기,2차 창작 파는 사람들, 코스플레이어등이 참가하는 등등여는 장소는 '세빛둥둥섬' 6200명 정원인데 아마 주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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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신' 의 오프라인 행사가 열림

행사 주된 내용은 공식 기념 굿즈 및 게임 내 요리 실제로 먹어보기,

2차 창작 파는 사람들, 코스플레이어등이 참가하는 등등

여는 장소는 '세빛둥둥섬'

6200명 정원인데 아마 주최측에서는 얼마나 오겠냐 하고 상시인원 1~2천명 정도가 왔다갔다 빠지면서

게임 bgm 흘러나오는 와중에 강변 구경도 하는 낭만적인 그림을 생각했던듯

그러나 자기들 게임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짐작도 못하고

견적을 전혀 잘못 봐서 대참사가 일어남

오후 4시에 시작한다는 행사 참가하려고 아침 8시부터 줄서기 시작

폭염경보 내리는데도 사람들 줄 계속 늘어나서 주최측에서 물 공짜로 나눠줌

10시쯤 되자 4시에 시작하는 행사 들어가려고 사람들 수백명 몰려들기 시작

4시 되서 사람들 입장 시작

그런데 이때쯤 되자 인파가 1만명까지 불어나기 시작

저게 다 전부 대기줄

입장하려고 두시간씩 기다림

폭염경보 속에 몇시간 넘게 기다리다보니

여기저기서 사람들 쓰러지기 시작

다급해진 운영팀

결국 세빛섬 정원 6000명을 한참 오바하는 수준이라

이러다 사고날 상황이라 대기하던 사람들 다리밑으로 밀려나고 봉쇄

다리 뒤로도 반포대교까지 끝도없이 서 있는줄

2시간 기다리던 사람들 밖으로 나가게 했다가

겨우 입장재개하는데 제한 시간 20분

그러니 여기저기서 불만 폭주

시간이 지나고 그나마 좀 정체가 조금은 풀리고

코스플레이어들 활동하고 느긋하게 사진찍을 상황이 되자

점차 분위기 풀어지기 시작

웅장한 게임 ost와 함께

코스프레 퍼레이드 행진으로 마무리 되자

대충 위아더월드 분위기로 마무리...

지나가던 동네 견주(게임 안함)

사람들 엄청나게 몰려 있으니 무슨 일 있나 하고 갔다가

게임내 개 캐릭터 코스프레로 오인 받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히고

엉결에 분위기 타고 6시간 풀구경 하며 즐기다가 퇴근....

그 와중에 내일 축제 굿즈 때문에 빨리 입장하려고

축제 끝나자마자 줄 서는 사람도 등장하기 시작..

입장 시간은 다음날 오후 4시

다음날 오후 4시에 입장하려고 저녁 11시부터 사람들 대기타기 시작..

지금 이 시간에도 대기하고 있는중...

요약하자면 주말시간대를 노리고서 밤새도록 대기를 타는 플레이어들이자 여행자 들이었다.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 마침 이번주 주말이 사실상 피크 타임 시간대인 관계로 어느 정도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세빛섬

(부디 무사하시길 빌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