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대회] 브롤스타즈라면, 이렇게 하세요

예선전 몇 판으로 할까요?

단판보다 3판2선승제를 추천합니다.

첫 e-대회 계획 시 예선전은 단판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시시하게 끝날 가능성이 많고,

1R에서 떨어진 팀들이 너무 아쉬워 할 것 같아 시간이 늘더라도 늘려보자 한 것입니다.

실제 해 보니,

긴장감 유지하면서 첫 판에 져도

다시 멘탈 재정비하며 다음 판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3판2선승제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단, 최종 결승전만

더 큰 긴장감 유지를 위해

5판3선승제로 합니다.

예선전 소요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예선전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시키셔야 합니다.

첫 1학년 시도 시

16개팀 1시간 소요.

2학년 11개팀 40분 소요.

셋째 날, 노하우가 쌓였더니

3학년은 최다팀인데도

17개팀 40분 소요되었네요.

20분 단축했습니다!!

무조건 해보시면 늡니다^^

학생자치회 아이들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진행 +

질서지도 및

선수들 지정좌석

자리 안내입니다.

학생자치부장이 안내한 내용은

무엇일까요?

1. 게임 신청자 132명. 고양중의 열정을 보았다.

2. 그 열정을 게임하면서 욕으로 풀지 말라.

게임하다 욕하면 처음은 학생자치회 아이들의 경고1번, 2번째 욕하면 바로 탈락!

3. 매너있는 게임으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자.

대진표는 어떻게 짜셨나요?

Class123을 이용해서

모둠뽑기하듯 대진표를

뽑았습니다.

같은 반이 붙었을 경우만

바로 옆 팀과 교체했습니다.

짝없는 팀은 부전승 처리했구요.

e-스포츠대회에서

감동받은 것이 있다면요?

애들이 거의 욕을 안 쓰고

(아이C~이정도는 하더군요)

온전히 즐거움을 표현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

몰입하는 모습!

그 자체를 앞에서 지켜볼 수 있어

행복하고 벅찼습니다.

갑작스런 상황들은 없었나요?

있었습니다.

역시 예측 불가!

중식 시간 바깥에 나가 있던

아이가 타반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게임을 방해!

DM보내 2차 게임 방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죠?

정말 화났습니다!!!

다시 진행한다면,

무얼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요?

1. 전화 및 DM, 카톡 등

방해금지모드 켜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요.

2. 무조건 밥 먼저 먹이고

대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