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폰타인 그림자 수사청의 유래
폰타인에 사는 커여운 멜뤼진들과 물의 신 느비예트가 일하는 장소인 그림자 수사청
스토리에서는 범죄자를 잡거나 시민을 도와주는등의 업무를 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우리는 그림자 수사청의 프랑스어 명칭에서 유래를 알 수 있다.
그림자 수사청의 공식이름은 Maréchaussée fantôme (유령 헌병대)로 갑자기 왠 헌병대?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실데로 유래를 찾아보면
바로 중세시대부터 프랑스 혁명시대까지 활동했던 프랑스의 국가 헌병대를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이들의 주 업무는 시골 및 국경 지역에서의 치안관리로 프랑스 혁명 이후로 대대적인 재편성을 겪게 된다.
이들이 합쳐지게 되는 과정에서 현재 프랑스에 존재하는 Gendarmerie nationale (국가 헌병대)가 탄생하게 된다.
(사실 헌병대라는 번역이 100% 적합한건 아니지만 일단 편의상 이렇게 부르기로 함)
현재 프랑스에는 아직도 Gendarmerie(장다름)과 policier(경찰)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그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노란색=경찰이 활동하는 구역) (파란색=헌병대가 활동하는 구역)
경찰은 파리나 리옹같은 도시 위주로 활동하는 반면 장다름은 사람이 적은 시골 위주로 활동한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실제 policier (경찰)이 관리하는 지역은 프랑스 전 영토의 5%에 불과하다.
실제로 무장 수준이나 업무도 차이가 심하게 나는데 경찰의 주 업무는 치안관리이기에 지급받는 장비도 권총 위주지만 장다름은 첩보 업무나 핵무기 시설 보호, 테러 진압 같은 더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기에 장갑차나 기관총등 군에 준하는 무장 수준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노잼이라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