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3 콘서트 후기

지난 주말 열린 원신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다녀왔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 일요일 참여~

경희대 평화의 전당까지 가는 길은 수월했다.

가는 길에 환승할때마다 바로 도착했기 때문 ㄷㄷ

경의 중앙선 엄청 안오는데 이걸 바로 타네

평전 가는길 오르막길이 있긴 했지만 길이나 경사는 나쁘지 않았음.

그보다는 롱패딩 입고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워;

평전이 몬드 대성당같아 아늑했다.

굿즈를 사려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종려 아크릴 키링 품절보고 당장 남은걸 사려했으나,

특전을 우선 수령해야한다는 말에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데 천천히 와도 된다는 진행요원의 말에 슬로우가 된 나..

기타리스트가 된 스네즈나야 최고의 장난감판매원 타르탈리아 아크릴 키링 멋지다.

코스어분들 입장전 찍고 & 인터미션때 찍기!

C열이라 위치는 좋았는데 대기시간 내내 나오는 로그인 화면에서 내가 오늘 레진을 안썼다는걸 떠올려서 복잡한 기분이 들었다.. 레손실 심하네

감상은.. 영상이랑 어우러지니까 게임하면서 봤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너무 좋았고, 특히 수메르로 넘어가면서 (후반) 귀에 보양식을 얹는 거 같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오르모스 항구 브금 극-락 그자체.

그리고 수메르 스카라무슈 브금이 이어서 나옴서, 전투브금 성악가분이 나와서 부르기 시작하는데 성량이 주위 뚫는줄;

박수가 엄청 크게 나왔다!

얼마나 좋았는지 돌아가는길 유튜브영상으로 노래 듣고 집와서 음악감상하며 스카라무슈 잡았다.

그리고 마지막 앵콜, 폰타인 브금도 빼놓을순 없지. 내년은 폰타인을 듣기 위해 올수밖에 없을듯 :D

끝나니 춥고 원신에 불이 들어와있었다.

내년에 또!

#원신 #원신콘서트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