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고스트 스파이더 헤임달 이동 덱 3개와 공략
어제 마블 스냅의 새로운 시즌인 '스파이더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즌패스 카드인 고스트 스파이더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 고스트 스파이더를 활용한 이동 덱 리스트를 살펴보고 간단하게 플레이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스트 스파이더와 헤임달
이동 덱 3종 +1
기본적인 이동덱
코스모 샹치가 들어간 버전:
안젤라 이동 덱이라고도 불리는 형태입니다. 아이언 피스트, 고스트 스파이더 등으로 안젤라 지역에 낸 카드를 옮겨주면서 안젤라의 파워를 키우고, 이동 시너지를 통해 필드의 파워를 키우다가 테크 카드인 코스모, 샹치로 상대를 방해해 승리하거나 헤임달을 통한 이동으로 더욱 강한 파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웨이브가 들어간 버전:
기존 웨이브가 들어간 덱과 유사하게 5턴에 고스트스파이더 + 웨이브 혹은 클록 + 웨이브를 사용하고 마지막 턴에 헤임달이나 에어로를 통해 승리하는 버전입니다. 강력한 덱 중 하나인 바운스 덱의 카운터가 되며, 갤럭을 상대할 수 있는 에어로가 있어 랭크에서 돌리기에 가장 무난할 수 있습니다.
서퍼와 결합
이동 덱에는 강력한 3코스트 카드가 많아 실버 서퍼와 함께 사용하는 버전도 꾸준히 존재해왔습니다. 고스트 스파이더로 벌쳐를 쉽게 옮길 수 있게 되면서 조금 더 돌리기에 수월해졌습니다. 세라가 들어가기도 합니다만 해당 버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키티 바운스와 결합
플레이하다 보면 머리가 아파지는 덱입니다. 상대 역시 어지럽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키티 프라이드 덱처럼 매 턴 키티 프라이드를 내주고, 비스트를 활용해 키티와 휴먼 토치를 0코스트로 만들어 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
대표적으로 카드를 이동시키는 카드
대부분의 이동덱에는 아이언피스트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1턴에 아이언피스트를 낼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내주지는 맙시다. 다음에 낼 카드가 딱히 없어서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다음 턴에 휴먼 토치가 나갈 수 있다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동 덱의 핵심은 카드를 어떻게 이동시킬지를 미리미리 계획하여 배치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실수가 굉장히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동이 되는 카드들을 계산하지 못해 필드가 막혀버리거나 움직여도 이득이 안 되는 상황이 흔하게 나옵니다.
막 내다가 별다른 이득을 못 보고 필드가 다 막혀버린 상황
대거와 크레이븐은 처음 사용할 때에 어떤 식으로 능력이 발동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인의 턴에 카드를 이동시킨 경우, 서로 카드를 드러내기 이전에 미리 움직인다는 점도 잘 기억해 둡시다.
마지막 턴에 나가는 헤임달은 상대방도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예상을 깨는 플레이를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갑자기 나오는 샹치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덱은 카드가 이동해야 되는 자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카드를 낼 수 없는 지역이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우측 지역에 카드를 못 내게 되는 경우, 탈출 버튼에 손을 올려놓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좌측 지역에 카드를 못 내는 경우에는 굉장히 유리해집니다.
이 카드들을 얼마나 잘 키우느냐가 실력을 가릅니다.
사실 이동 덱은 이런 요소들 때문에 어느 정도 숙련도가 요구되는 덱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숙련도가 필요함에도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고스트 스파이더의 추가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휴먼 토치를 강하게 키우면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더 강해진다
스파이더맨 2099는 이동 덱의 조커 카드가 될까요?
오늘은 마블 스냅 고스트 스파이더가 들어간 이동 덱 리스트들과 간단한 플레이 팁을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즌인 스파이더 대결에서는 총 네 장의 카드가 새로 추가되는데, 그중 세 장이 이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즉 앞으로 이동 덱이 더욱 강해질 거라는 뜻입니다. 열심히 연습을 해서 숙련된다면 누구보다 강력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