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 포켓몬고 그림자 뮤츠 원정 레이드 이춘복 참치 쉑쉑버거 LINAS 비프샐러드 아이스초코 아아 폐업정리 캔버스 아디다스 운동화득템 구찌백 득템
오늘은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 있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가기로 했는데..
아들이 오늘은 잠실을 가야 한다고 해서 아침은 건너뛰고 잠실로 향했다
(이 글은 어제 5월 28일에 작성된 글이다)
롯데캐슬 2층 이춘복 참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엥.. 남편이 먹은 메뉴는 사진에 없네..
남편은 알탕을 드셨다는..
#이춘복참치 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한 후 계산하고 1층으로 내려왔다~
남편,,
알탕이 못마땅했는지..
1층에 있는 #쉑쉑버거 에서 간단하게 입가심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난 눈으로 욕을 마구 퍼부었다!???
(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나..? 당신은 진정.. 대식좌이십니까..?)
그 리 고.. 함 께 열 심 히 먹 었 다..
이것이 진정 함께하는 힘인가 보다.. 집단 체면 같은..?
지금 생각해 봐도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면..
"배 는 불 렀 지 만 맛 은 있 었 다!"
아들이 잠실에 와야 했던 이유는?
#포켓몬고레이드 를 해야 했기 때문에~
아들 옷 구경도 하고 아이쇼핑을 틈틈이 하다가.. #그림자뮤츠레이드 알이 부화하면.. 우리는 일제히 #포켓몬고 레이드 모드로 전환되었다~
이때,, 아들이 '그림자 뮤츠 이로치'가 나올 때까지 계속 레이드를 할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난 그림자뮤츠이로치 있지롱~ㅋㅋㅋ")
난 집에서 잡았는뎅~~~?
나는 #롯데캐슬 과 #롯데몰 그리고 #롯데백화점 실내에서만 레이드를 하고,, 남편과 아들은 비를 맞아가며 멀리 있는 체육관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레이드를 펼쳤다~
그러던 중... "엄마~ 나 이로치 잡았어!" 하고 전화가 왔다~ "진 짜? 축 하 해!"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장하다! 우리아들~ㅋㅋ)
아들에게 드디어 이로치가 나오다니.. 역시.. 잠실까지 '원정 레이드' 온 보람이 있구나! 내게 이로치가 나왔을 때 보다 더 감격스러웠다~
왜냐고? 이제부터는 아무 때나 집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살짝 아쉽다면.. 본계가 아닌 부계에 나왔다는.. 그래도~ 정화해서 나중에 본계로 트레이드하면 되니깐.. ㅋㅋㅋ
이때부터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본계에 집중해서 레이드에 임했다
레이드가 없을 땐 롤데몰 지하 #LINAS 에서 잠시 쉬면서.. #비프샐러드 와 #아이스초코 #아아 를 먹고 마시며 다음 레이드를 기다렸다
롯데몰 지하에 있는 스포츠 매장에서 #폐업정리 (오늘까지 영업)를 하길래 들어갔다가 완전 득템을~ㅎㅎㅎ
지난주에 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보다 더 싸고 더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발견했다~
"우~와~~ 거져다 거져" 하면서..
#캔버스 1켤레 #아디다스 3켤레를 사서 나왔다
오후 7시부터 #레이드아워 라서 레이드가 많아져서.. #그림자뮤츠 #이로치 가 한 마리 더 나오기를 기대하며.. 다시 전원모두 레이드 모드로 전환!
우리 모두에게 더 이상 #뮤츠이로치 는 나오지 않았다..!
아들은 아까 봐둔 재킷을 하나 사고 싶다고 해서 #무지 에 가세 재킷을 하나 샀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분위기였는데..
남편이 #구찌 매장에 가보자고 하네..?!?
"됐 어!"라고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했지만은..
표정관리 잘 안되는 거.. 스스로 심하게 느낌!
(솔직히 말은 안 했지만.. 이때 내적 갈등이 굉장히 심했다는..)
아까부터 남편이 #구찌매장 에 가보자고..
사실.. 요즘 가방 욕심이 예전 같지 않아 계속 거절하다가.. (이대로 거절하고 롯데몰을 떠나 버리면.. 출발하고 10분.. 아니,, 5분도 안 돼서 나 스스로를 원망하고 증오할 거 같은..?)
막판에..
구경만 하자며 못 이기는 척 매장에 들어섰는데..
아들은 직원분이 주신 음료를 마시고 있고..
가방이 포장된 쇼핑백은 내 앞에 있지 않은가..?
이 럴 땐 ~
그냥.. 내숭 그만 떨고..
#구찌백득템 인정..?
남편 고마워~???
집에 오는 길~
저녁 9시.. 문연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살치살 이랑 #부속고기 모듬을 연탄불에 구워서 #된장찌개 랑 맛있게 먹고 진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완전 득템 하는 날인가?
나는 파란색.. 아들은 빨간색..
오늘 계획대로,, 텍사스 로드하우스에 갔었더라면..?
평상시~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훈계질 했는데..
아들 말 들으면 포켓몬고 하다가도 구찌백이 생긴다는 교훈을.. ㅋㅋㅋ
내돈내산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