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72 - 바람 신의 눈동자 수집 & 몬드 필드 탐방
맵 곳곳에 드래곤볼처럼 산개해 있는 바람 신의 눈동자. 그간 귀찮아서 무시하곤 했었지만, 이젠 미니맵에 나오는 족족 먹어야 할 필요성을 뒤늦게 느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빠진 건 적절히 공명석을 사용하면 되긴 해도... 일단 재화 파밍도 할겸 직접 걸어다녔습니다.
수정 나비는 못 참지. 최근 농축 레진을 만들기 위해서 수정 코어가 많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리젠은 빨리 되는 편이라서, 보이는 족족 수집할 수 있죠.
Aㅏ... 여기도 있군. 역시 다운 와이너리와 몬드성의 세계수 있는 곳이 맛집입니다. 일일퀘 깨기 전후로 한바퀴씩은 꼭 돌아줘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절벽 아래에 있는 눈동자를 먹으러 가줍시다. 몬드는 맵이 좁아서 비교적 빠르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북쪽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오는 루트로...
미니맵에 불현듯 나타나는 신의 눈동자가 이렇게 반갑지 않을 수가 없네요. 평소라면 적절히 무시했지만, 이번만큼은 작정하고 모아보자는 식으로 하고 있으니...
이 근처에도 2개가 있군. 일단은 야매로 모으다가 나중에 안되면 공명석 여러개 만들어서 하나씩 캐는 식으로 도전해도 될 것 같네요. 문제는 재화가 아깝다는 거...
달달하구만. 원석이나 경험치는 짜지만, 스태미나가 오른다는 것에 의의를 둡시다. 사실 별로 체감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이게 있고 없고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맵 탐방. 워프 포인트를 안 쓰고 걷거나 날아다니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몹들 잡으면서 재화까지 파밍하고 일석이조죠.
Aㅏ... 이런 데에 숨겨놓다니. 자비가 없군. 그냥 대놓고 필드에 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특수한 퍼즐을 풀어야지 마침내 비로소 나타나게 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물상자는 못 참지. 그런데 3성 무기나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성유물은 이제 너무 질리네요. 뽑기 아니면 3성 무기가 거의 뜨질 않으니...
사양을 낮추니 그럭저럭 즐길만 한 게임이 됐습니다. 물론 메인 임무를 할때 나오는 컷신과 시네마틱 영상은 사양을 높여서 기록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최저사양으로...
낙락베리도 못 참지. 몬드의 특산물인 걸로도 모자라서, 나중에 캐릭터들의 돌파 재료가 될 수도 있으니, 적절히 채집 & 지도에 표시를 해놔야겠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먹으려고 했다가 Fail했던 위치에 있는 눈동자도 먹어줍시다. 다 해봐야 100개가 될랑말랑한데, 마지막에 가서 한두개 놓친 건 공명석을 쓰기로...
Aㅏ... 결국 맵의 끝자락까지 왔군. 평소에는 여기 올 일이 잘 없지만, 이번에는 파밍 & 눈동자 수집이라는 명분으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물론 보스는 쫄려서 못 잡겠네요.
구라구라 꽃도 못 참지. 하지만 오늘은 꿀물을 파밍하려고 온 게 아니라, 눈동자 파밍이기 때문에, 사냥은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할 것 같네요.
사양이 저사양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맵의 끝자락은 아직 모델링이 덜 된듯한 텍스쳐로 표시가 됩니다. 나중에 지역이 추가가 되면 적절히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중입니다.
그렇게 눈동자를 좀 모으고 나서는 공양을 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되도록이면 한번에 레벨이 올랐으면 좋겠지만, 찔끔찔끔 모아서 조금씩 공양하면 재미가 없네요.
맵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식으로 촬영 스팟도 하나씩 해금이 되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적절히 활성화를 시켜두는 걸로...
Aㅏ... 상자는 못 참지. 그리고 바람 신의 눈동자도 못 참습니다. 메인 퀘스트를 뚫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위기감도 없이 계속 필드에서 이렇게 놀고만 있네요.
마침 한가한데 다인 모드나 받아줍시다. 친구가 아닌 생판 모르는 플레이어가 이 월드에 오는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겁니다. 그동안 많은 요청이 왔지만, 퀘스트 하느라 다 씹었죠.
그래도 바람 신의 눈동자는 못 참지. 하던 일이나 계속 해줍시다.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슬라임 원액을 모으거나, 부서진 가면이나 기타등등 잡템들을 주워줍시다.
물론 상자와 바람 신의 눈동자, 그리고 지역 특산물 같은 것도 겸사겸사 챙겨줍시다. 항상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니, 강박 증세가...
Aㅏ... 남의 월드에 놀러와놓고 아무런 말도 없이 텔포를 하다니. 폭염 나무나 얼음 나무 같이 잡기 귀찮은 놈들을 같이 잡아주지 않을까 기대를 내심 했는데, 그런 건 없네요.
하던 거나 적절히 계속 해줍시다. 이런 곳에 눈동자가 숨어있네요. 이러다가 나중에 한두개씩 놓쳐서 못 찾으면 좀 고생을 하겠지만, 일단 지금 당장은 야매로 뚫어야겠습니다.
Aㅏ... 보물상자는 못 참지. 월드 레벨이 오르면 상자 보상도 적절히 오른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아직 리월쪽이 뚫리지 않았으니 몬드쪽은 다 털어도 상관은 없겠죠.
미니맵 상으로는 이 근처에 눈동자가 있다고 나오는데, 알고 보니 저 돌무더기를 부숴야지 안에 갇힌 눈동자를 구할 수 있습니다. 참 잘도 숨겨놨군.
아니, 이 양반이? 또 텔포를 했네. 위치를 보아하니, 바람맞이 산에서 서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군. 하지만 저기 있는 낙락베리는 이미 내가 적절히 먹어서 더는 존재하지 않지.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도 눈동자가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여기는 진짜 파밍하는 구역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드래곤 스파인 다음으로 자비가 없는 지역입니다.
Aㅏ... 역시 몬드는 바람의 나라지. 필드 곳곳에 이런 식으로 바람 속성 상호작용을 해서 작동시키는 장치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윈드 필드가 랜덤으로 생기죠.
그리고 진짜 자비가 없는 건, 이런 식으로 아예 기둥 안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죠. 지도상으로 위인지 아래인지도 모르는 와중에, 이런 걸 도대체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더는 못해먹겠다 싶어서 적절히 GG를 쳤습니다. 눈동자 못 먹는다고 게임이 진행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니, 다음으로 미루고... 저 양반이 뭐 하는지 구경이나 해야겠네요.
서버에 들어온지 정확히 딱 10분이 지나서 뒤늦게 인사를 하시네. 그래서 뭐라고 하니깐 그동안 잠수였다고 하네요. Aㅏ... 내가 텔포 하는 거 3번이나 봤는데 날 속이려고 하다니.
그래도 구라구라 꽃 잡는 거랑, 주변에 필드몹 뜨는 거 같이 정리해주면서 파밍을 조금 했습니다. 안그래도 필요하던 재화를 적절히 입수했네요.
아니, 이 양반? 보아하니 여기서 낚시를 하고 있었군. 듣자하니 밤에만 나타나는 물고기가 따로 있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어디에 쓰는 건지는 아직 모르니깐 Pass.
Aㅏ... 마신퀘 이후로 또 이산가족 상봉했네요. 메인 퀘스트에서 NPC에게 말을 걸거나, 다인 모드에서 낚시를 할때는 편성된 파티멤버가 아니라 여행자로 캐릭터가 전환이 됩니다.
적절히 낚시도 같이 해줍시다. 듣자하니 다른 사람의 월드에서 낚시를 하는 것도 업적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보스를 잡을 때마다 업적이 클리어 된 걸 보니, 언젠가는 나중에 다인 모드로 다른 사람의 월드에 넘어가서 보스를 잡거나 낚시를 해야 할지도...
그러고 나서 발생한 돌발 퀘스트. 이게 다인 모드에서도 뜰 줄은 몰랐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빛보다 빠른 도주를 했겠지만, 이번만큼은 파밍이 두렵지 않네요.
저 양반이 이번에 뽑기를 할 거냐고 물어봐서 스킵하고 존버를 한다고 답했더니, 귀신같이 나히나 아니면 카즈하를 기다리고 있냐고 묻네요. 역시 다음 뽑기는 나히다가 맞나봅니다.
그리고 아야카를 얻으려고 70뽑을 했다고 하지를 않나, 원석이 8000개가 있다고 하니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하지를 않나... 사실 상시 뽑기보다는 한정 뽑기가 이득이긴 하지.
진위여부는 알 수 없으나, 저 양번께선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10뽑을 했는데, 거기서 라이덴이 나와서 별자리 돌파까지 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그게 당연한 건줄 알았다나 뭐라나... 확률이 얼마나 극악인지 알면, 결코 흔한 이은 아니죠. 뽑기를 지금껏 몇번 하긴 했는데, 5성은커녕 4성밖에 안 뜨네요.
이제는 대검 캐릭이 아니더라도 적절히 광물을 쉽ㄱ 파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마 캐릭터 레벨이 오르고, 무기까지 돌파가 되어서 그런 걸로 추측되네요.
사실 보스몹 잡는거 도와달라고 할려고 했다가, 스펙을 보니 저랑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서... 이왕 서리하러 온거 필요한 거 있으면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돌파 재료 가지러 온 게 아니라 물고기를 잡으러 왔다면 더더욱 거절할 이유가 없죠. 지금 당장 저는 낚시를 할 일이 없으니, 필요한 데 쓰라고 양보를 해줬습니다.
어획을 만들기까지 이제 절반정도 왔다고 하네요. 언젠가는 저도 만들어야 하는 무기이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급하지 않으니 적절히 미루도록 하고...
아니, 이게 무슨? 죄다 혹스턴이잖아? 다인 모드를 같이 플레이하던 유저가 떠나면 이런 식으로 바뀌네요. 그리고 상대방이 캐릭터를 바꿀 때마다 엄청난 렉이 발생하는 건 덤으로...
일단 좋은 낚시 스팟을 알게 되었으니, 혹시 나중에라도 올 일이 생길지 모르니, 적절히 맵에 기록을 해둡시다. 아마 여기서만 나오는 특수한 물고기가 있는 모양이네요.
딱 봐도 좋아 보이는 물고기는 아까 그 양반이 다 잡아갔으니, 저는 남은 놈이라도 먹어주도록 합시다. 이게 또 사용하는 미끼나 낚시하는 장소에 따라서 낚이는 놈이 천차만별이군요.
아무튼 이번에는 바람 신의 눈동자를 찔끔 모으다 말았고,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각종 재화 파밍이나 보물상자를 먹기도 했습니다. 신상 레벨이 오르니깐 저렇게 외형이 삐까뻔쩍하게 변하기도 하네요. 원래라면 메인퀘를 진즉에 진행해야 하지만, 저는 아직도 무기와 캐릭터를 육성시키느라 한참 바쁩니다. 거기다 돌파 비경도 돌아야 하고... 할 일이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