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유령마차 리젠시간, 위치 공략 & 전설아이템 드랍률 높음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전설 아이템을 가장 쉽게 얻는 방법은 생물도감 완료다. 하지만 최근 게임에서는 자동사냥, 매크로 유저가 판을 치고있어서 소위 명당이라고 불리는 사냥터는 가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래서 요즘에는 생물도감을 포기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는데... 생물도감 다음으로 전설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유령마차'다. 전설 아이템이 100% 확률로 드랍되느건 아니지만 체감상 생물도감 만큼이나 상당히 자주 드랍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0레벨부터 참여 가능)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유령마차는 서버 이벤트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12:00, 오후 8:30, 오후 10:00에 잿빛고원 묘지에 등장한다. 즉, 토요일과 화요일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3번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높은 확률로 전설 아이템과 노란색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벤트가 시작하기전에 잿빛고원 묘지 2시 방향 마차 그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후 파티를 구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파티를 하지 않아도 클리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파티를 했을 때 아군이 사용하는 파티 적용 버프를 받으면서 최종 보스인 세금 징수관을 안정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 전설 아이템 드랍 확률이 높은 이벤트인만큼 최종 보스 세금 징수관은 상당히 강력하다. 물론 세금 징수관은 참여한 유저의 수에 따라서 체력이 달라지므로, 매번 온도차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벤트가 열리는 잿빛고원 묘지로 가보면 왼쪽 퀘스트 알림창에 이벤트 시작까지 남은 시간이 카운트된다. 이벤트 시간이 다가오면 파티창에 유령마차 파티를 구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꼭 지옥1 난이도인지 지옥2 난이도인지 체크하고 참여하도록 하자.(참고로 2개의 클라이언트로 지옥1, 지옥2 동시에 참여하는건 안됨)
가장 좋은건 본인의 초상화 옆에 + 버튼을 눌러서 파티 찾기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마차 파티를 구할 수 있다. 아무래도 파티를 하게되면 위상이 같아져서 편해진다.
유령마차가 출현하면 전투에 참여할 것인지 메시지가 나온다. 잠수타고 있으면 1분 후 자동으로 취소되니 꼭 시간에 맞게 확인 버튼을 클릭하도록 하자.
유령마차는 청와대(아 이제 없어졌구나) 대통령 경호실 부럽지 않은 네팔렘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 중간중간 언데드 경비병이 출몰해서 공격해오는데, 전설 아이템에 눈이 멀어버린 우리들에게는 모기 때려잡듯 순식간에 삭제되어 버린다.
유령마차는 2~3분 정도 달리다가 멈추면서 최종적으로 세금 징수관이 튀어나온다.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도트 데미지부터 이것저것 사용하는데, 쪽수에는 장사없다고 그냥 때리다 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건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튕길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파티 플레이를 권장하는데, 혹여나 내가 튕기더라도 파티원이 잡아두면 다시 재접했을 때 드랍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사실 필자도 잡다가 튕겨서(...) 당황했는데, 다행히도 착한 파티원들이 잘 잡아주어서 이렇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
유령마차를 처치하면 배틀 포인트와 함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디아블로 이모탈 유령마차 이벤트는 화요일, 토요일 각각 3번씩, 일주일에 총 6번 참여할 수 있고, 보상도 좋아서 무과금/라이트 유저들에게 완전 혜자라고 할 수 있다. 절대로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