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테일즈 환불 알고받아야 쉬워요!
이유게임에서 모바일 신작을 발표했는데요, 바로 히어로즈 테일즈입니다~ 4월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뭔가 그때부터 약간 기대작의 향기가 났었던 것 같아요. 출시된지는 몇 주 되지도 않은 아주 따끈한 신작으로써, 지금 한번 시작을 해볼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리뷰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전형적인 MMORPG라는 생각이 딱 들었는데요, 캐릭터의 직업들도 예상 가능한 범위 내였고, 뭐 판타지스러움이 적당하게 있는, 지금까지 숱하게 많이 봐왔던 RPG 중의 하나다 라고 생각을 하면 얼추 여러분에게 잘 와 닿게 설명을 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초반에 느낀 좀 특이한 점은 직업의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정도였네요.
여성캐릭터는 나이트, 남성캐릭터는 글레디터 이렇게 정해져있어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좀 아쉬운 기분이 들었지만 아마 앞으로 더 많은 직업들이 추가가 되겠죠? 그리고 1차 2차 3차까지도 이후에 전직을 할 수가 있어서 그때마다 좀 더 새로운 직업으로 진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약간이나마 제한적인 느낌을 덜어주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분기가 나뉘어지는 것도 아니고 전직도 다 똑같은 직업으로 하게 되어요~ 그래도 쓰는 장비도 바뀌고 사용하는 스킬들도 점점 더 화려해지기 때문에 전직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을 것 같네요. 직접 해보니까 히어로즈 테일즈는 MMROPG가 갖추어야 하는 기본 소양은 다 갖추고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열심히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스킬도 적당히 멋지면서 그걸 허접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수준의 그래픽이 뒷받침 되어주고 있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에게 어필이 잘 될 수 있는 RPG 였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게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적인 부분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길드 시스템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도움을 받으면서 초반 진행을 할수 있었고요, 특정한 유저와 좀 더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특정한 컨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는 결혼 시스템도 있었기 때문에 깊은 소통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스템 이용하는 유저들이 은근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솔플을 좀 하다가 지루하고 지겨워졌다 싶으면 이렇게 다양한 멀티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히어로즈 테일즈의 또 하나 재밌는 시스템은 정령시스템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펫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그냥 나를 쫓아다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령은 꼭 달고 다녀야 나 혼자서도 버겁지 않게 전투를 하고 사냥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정령이 펫같은 존재라고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펫은 또 따로 있기 때문에 펫도 획득을 해주면 됩니다. 펫 같은 경우는 획득 후 육성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치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 같은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전형적인 MMORPG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히어로즈 테일즈이기 때문에 딱 이런 게임을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웬만해서는 실망하지 않고 한동안 재밌게 놀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저는 좀 더 새롭고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했던 모양인지 얼마 가지 않아서 질려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깔끔하게 접어야지 하고 보니까 조금 아깝고 분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어요. 제가 그동안 열심히 결제를 해온 내역이었죠. 유료 아이템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게 그냥 먼지가 되어버린다는 것이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는 히어로즈 테일즈 환불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산 게 좀 많았기에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나하나 취소를 해봐야하나 걱정이 됐는데, 알고보니 여기에 맡겨서 일괄적으로 120일 내에 결제한 것들을 싹 다 돌려받는 방법이 존재하더라구요! 제가 이용한 스토어의 기준이 이랬던 것이기 때문에 그 날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봤자 어려운 조건은 없기 때문에 누구나 히어로즈 테일즈 환불 쉽게 받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진행 속도가 워낙 빨라서 뭐 어려운 걸 한다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간단하게 상담부터 받고 나서 이곳에 맡겨놓으면 되는 일이었는데요, 상담도 따로 예약하거나 시간 맞춰 찾아갈 필요가 있는 그런 방식이 아니었고 그냥 24시간 내에 아무때나 내가 히어로즈 테일즈 환불을 원할 때 가면 되는 것이었네요.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을 정도로 결과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단 하나의 아쉬움도 없이 깔끔하게 처리되었는데, 이 일을 한두번 해본 것이 아닌 유능한 직원들이 미국 본사까지 거쳐가면서 처리하는 것이라고 하니까 완벽할 수밖에요.
이런 차별화된 진행 방식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업계 최저가이기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약간 양심적으로 운영을 하려고 하는 모습이 이 외의 순간들에도 목격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용자 한명한명에게 사후관리를 제공해서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게 하는 등이었죠.
이렇게 철저하게 진행을 해주다보니까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그런 부분이 업계 내에 소문이 나기도 했고, 또 아프리카 TV 같은 플랫폼에서 후원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모양이라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서 사기를 당하는 등의 걱정은 NO, 였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하면서는 MMO RPG의 정석을 보여주면서도 퀄리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어디 하나 부족하지 않은 무난한 작품을 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무난함이 누군가에게는 확실한 장점으로 느껴지겠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것 같아요. 뭔가 새롭고 독특한 것을 만나기 위해서 다시 떠나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