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만렙 찍고 할 일, 정복자 레벨부터 사냥터
오늘도 쉬지 않고 괴물들로부터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저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이번 시간에는 디아블로 이모탈 캐릭터 만렙 이후에 해야 될 일들을 정리해 보고자 하는데, 콘텐츠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필자도 게임을 즐기면서 계속 까먹더라. 그래서 필자도 기억 안 나면 참고하기 위해 작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니까 이점 감안하고 봐주길 바란다.
1. 디아블로 이모탈 만렙과 세트 아이템 드랍 난이도
원래 디아블로 시리즈는 만렙 이후부터 시작하는 게임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속 캐릭터 만렙은 60으로 시나리오 퀘스트를 따라 쭉 밀면 쉽게 달성할 수 있으며, 영벌의 영역에서 최종 보스 스카른을 제거하면 디아블로가 살짝 얼굴을 비추는데, 당연히 이모탈의 스토리가 2와 3 사이이기 때문에 모습을 들어내진 않는다.(메인화면 얼굴은 디아블론데 게임엔 등장하지 않는 아이러니)
60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사냥이나 배틀 패스 레벨업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더라도 기본 레벨은 상승하지 않고, 정복자 레벨이 올라간다. 필자는 이전에 레저렉션을 플레이해 본 경험이 있어서 혹시 이모탈도 만렙이 100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레저렉션과는 다르게 60레벨 이후엔 상승하지 않았다.
정복자 레벨은 1부터 600까지 존재하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정복자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필자 같은 경우 악마사냥꾼을 키우고 있는데, 악사의 정복자 능력치는 처단자와 생존자 보물사냥꾼으로 나누어지며 메찬이나 골드 획득량을 높여주는 보물사냥꾼은 50정복자 레벨부터 올릴 수 있다.
또한 필드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보기 좋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정복자레벨
난이도
세트아이템
1 ~ 60
지옥1
신발 / 허리
30 ~ 130
지옥2
건틀릿 / 목걸이
80 ~ 210
지옥3
150 ~ 300
지옥4
반지
240 ~ 600
지옥5
디아블로 이모탈은 아이템을 수집하는 RPG 게임이므로 만렙을 찍은 이후 본격적인 대 파밍 시대가 열린다는 거지!
위의 표로 정리를 해봤는데, 본캐인 악사와 부캐인 마법사를 비교해 봤을 때 게임 난이도 별로 등장하는 세트 아이템의 부위는 동일하되 직업별 등장하는 세트템의 인스턴스 던전은 달랐다. 아무튼 간에 풀세트를 맞추기 위해선 150 정복자 레벨은 필수라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 정복자 레벨업 방법과 사냥터 추천
최적의 사냥터는 졸툰 쿨레의 도서관이지만 매크로가 너무 많다
만렙을 찍고 정복자 레벨을 가장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는 유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필자가 경험한 선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처음 생각나는 건 배틀 패스 작업이다. 필자는 지금 40레벨을 달성한 상태다, 이 이후에도 배틀 포인트를 180 획득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모탈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 작업은 그날의 패스 활동 목록을 밀어주는 것이다. 고문서를 눌러서 활동을 눌러보면 가장 위쪽에 X2 표시가 되어있는 활동이 있을 텐데, 예를 들어 위와 같은 경우 태고균열을 돌면 8번 동안 2배의 배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다음은 바로 생물도감이다. 하루에 3번씩 가능한데 웬만하면 현상금 사냥과 병행해서 클리어해주는 게 좋다. 현상금 사냥이 초기화되는 시간은 매일 새벽 3시이며 만약 전날에 게임에 접속하지 못해 클리어하지 못했다면 다음날로 수행 가능한 활동수가 합쳐진다. 클리어하는데 드는 시간도 굉장히 짧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처리해 줘야 하는 배틀 패스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배틀 패스 포인트를 올리는 것 외에 필드 사냥으로 정복자 레벨을 올리려면 어딜 가야 할까? 현시점 기준 이모탈에서 가장 핫한 사냥터는 바로 졸툰 쿨레의 도서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측의 비밀골방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 리젠시간이 비약적으로 짧은 데다가 호라드림의 유산 중 2가지를 획득할 수 있는 필드이기에 더욱 사냥터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호라드림 유산 이름
조건
수행처
졸툰 쿨레의 독창성
히드라 처치 (지옥1)
졸툰 쿨레의 도서관
이름 없는 자의 죄책감
사암 골렘 처치 (지옥1)
아직 호라드림 유산이 완성되지 않은 분들은 도서관에서 사냥 파티를 구해 함께 레벨업도 하고 유산 작업도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반 유저부터 매크로를 사용하는 걸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히드라랑 사암골렘을 처치했다면 세체론의 폐허처럼 현상금 사냥이 자주 등장하지 않는 지역에서 사냥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현상금 사냥에 등장하는 필드를 살펴보면 얼어붙은 동토나 안개낀 평야, 대현관등 특정 지역들만 반복해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외의 지역은 졸툰 쿨레의 도서관 비밀골방에 비해 훨씬 한적하니 조용히 자리를 잡고 열심히 정복자 레벨을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