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용량과 권장 사양 RX580 그래픽카드로 초보 시작
원신 용량과 권장사양 rx580 그래픽카드로 초보 시작 글인데요
제가 며칠전 원신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사실 제 블로그 게임 글 목록을 보시면 전부 고전게임들 뿐이거든요
2012년 쯤인가 마비노기를 끝으로 온라인게임은 전부 접었었어요
모바일게임도 영웅서기2 이후로 한 적이 없고...
그 이후에도 게임이라곤 어쩌다 포스팅할 때 일시적으로하는
예전 게임들 정도고 사실상 거의 하지 않을 정도였는데
원신하고부턴 과거 중고딩 시절마냥 하루종일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일단 원신을 처음 시작하려면 다운로드를 해야하는데
미호요 홈페이지로 가셔서 받으시면 돼요
보니까 대략 크기가 85기가 정도 드네요
근데 처음 요구되는 용량은 압축한 거 풀어야 해서
총 150기가? 쯤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좀 긴데
저는 못해도 1시간? 쯤 들거라 예상했지만
실제 걸린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들었어요
뭐 저희집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그런 걸 수도 있긴한데;
아무튼 원신에 필요한 용량은 150gb 크기쯤 있어야하고
설치 이후에는 85gb 쯤 들어요
그리고 원신 사양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인터넷에 기재된 정보를 보면
권장사양이 gtx1060, 램 16기가로 나오더라고요
최소는 gt1030 으로 나오고요
일단 제 그래픽카드는 rx580이긴 한데
저게 다른 버전이라 실제 성능으로는 rx570 정도예요
cpu는 라이젠5700g 이고, 램은 32기가,
그래픽카드는 rx570 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게임 플레이 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어요
팬소리가 워낙 우렁차서 온도가 걱정되긴 했는데
cpu 온도는 70도 까지 올라가지만 80도 까진 안 가고요
gpu 온도도 그리 문제될 정도까진 안가더라고요
굳이 언더볼팅 없이 해도 될정도 였어요
설정에서 게임옵션을 보면 굳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실제로 아무런 렉도 없이 아주 부드럽게 60프레임 나오더라고요
풀옵은 아니지만 거의 풀옵에 가까운 설정이라 생각돼요
그리고 모니터는 fhd 144hz 주사율로 해놓고 하는데
qhd나 4k 해상도는 당연 이 그래픽카드로는 무리일 거고요
제 생각에 오픈월드 게임은 램이 중요하단 소리를 들어서
램 32기가는 맞춰주시는 게 좋을 거 같고
vga 카드는 gtx1060 중고도 좋지만
제 것처럼 rx580 2048p 새거도 별 가격차이 없거든요
이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하네요
cpu 는 5600x 쯤으로 맞추는 게 좋아보여요
저는 원래 게임할 생각이 아예 없었기에
2년전에 일부러 내장글카인 5700g 를 샀었는데
L3 캐시가 더 높은 5600x가 성능에선 좋을 거예요
게임 사양에 관한 글은 이정도로 적어두고
이제부터 원신을 플레이해본 체감, 소감을 적어 볼텐데
처음에 놀란 게 게임을 상당히 잘 만들었더라고요
제가 나이도 먹어서 게임할 체력도 이제는 없는데다
뭔가 새로운 겜을 시작할때마다 시스템 배우는 것도
엄청 부담스럽게 다가왔거든요 (뭔 게임을 하는데 공부를 해야하나;)
그밖에 겜 할시간도 부족하고 게임에 관한 가치관도 부정적이고...
나중에 겜 접고나면 아무것도 안 남잖아요
아무튼 그런 와중에도 원신이라는 겜이 하도 유명하고
주위에서도 얘기가 종종 들리길래 한 번 해봤는데
웬걸? 처음 플레이 한 날 바로 밤을 샜어요...
원래 목적은 3시간 쯤 해보고 잼 없으면 지워야지 이랬는데 말이죠
이 나이에 밤을 새면서 까지 겜할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정말 게임이 재밌으면 안 하는 이유들은 전부 핑계일 뿐이다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과연 사실이었어요
뭐가 그리 재밌었길래 날새는 줄도 모르고 했냐고 묻는다면
사실 제가 원래 RPG 장르를 좋아하긴 해요
20대 시절에 했던 겜들도 보면 서든어택 빼면 대부분 rpg,
제가 롤플레잉 장르를 좋아하는 이유가 탐험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오래전에 완미세계란 겜을 할 때도 맵 이리저리를 날아다니며
세계관을 탐험하며 경치 감상하는 게 주 컨텐츠 였는데
원신은 그런 탐험에 관한 유저들의 욕구를 적절히 잘 반영했어요
행글라이더 처럼 하강하는 식이라 나는데도 살짝 제약이 있긴한데
그대신 맵의 지형들을 전부 이동할 수가 있어요
뭔가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쓸데없는 곳을 탐험하는
그런 재미가 rpg 의 덕목이자 필수요소라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만족감이 매우 높은 듯 해요
한 가지 특이한 건 스테미나 요소를 극대화해서
스테미너가 떨어지면 달리기나 비행에 제한이 좀 심한편인데
그런점 마저도 뭔가 참신하게 그리고 현실감이 있어 재밌더라고요
현재 제가 플레이하는 주 캐릭터들 4명인데요
원래 원신 하기 전에도 기본으로 아는 정보가
이 게임은 캐릭터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토록 중요한 캐릭을 뽑을려면 일명 가챠,
과금을 해야만 겜을 수월하게 할 수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아아 과금요소가 유별난 겜이구나, 별로겠네"
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 그래도 처음 계정 가입하고
로그인하니까 뽑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몫은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뽑은 게 쟤네들이예요
별 다섯개, 오성캐릭터가 엄청 중요하다 들었는데
저도 운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명 걸렸어요
그이후 몇 번 더 해보니까 자꾸 꽝 걸리길래
그냥 초보자 추천용인 노엘 카드로 선택을 했네요
그러면서 같이 저 번개 활쏘는 애도 걸렸고요
게임 하고 한 3일차 들어서면서 부터 티어표를 봤는데
주인공인 저 하얀 캐릭터는 성능은 엄청 안좋다 들었지만
그래도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 계속 쓰고 있어요
아니 처음부터 알았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계속 키운 애를
딴 걸로 바꿀려니까 뭔가 여건상 어렵더라고요
(예전에 포켓몬스터 골드할때도 치코리타로 계속 하던 기억이...)
어차피 과금안하고 무료로만 할거라 저 캐릭터들로
계속 하게 될듯한데 아직까지 그리 막히는 곳은 없었던 듯 해요
이건 뽑기로 뽑은 무기가 아니라 메인퀘스트 하다보니 주더라고요
보니까 상당히 쓸만한 거 같아요 그래서 렙 40까지는 올려놨네요
캐릭 못지 않게 무기도 무지 중요하다는데
확실히 뒤로 갈수록 데미지가 주 관건인 듯 해요 이게임은...
데지미가 낮아도 천천히 잡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겜은 특이하게 30초만에 잡아라, 2분만에 잡아라
이런식으로 타임어택 같은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데미지가 낮으면 퀘스트가 도중에 종종 막혀요
(꼬우면 현금 질러라 이런 의미인듯)
가장 최근인 어제할 때는 4성 무기 4개까지 맞췄어요
그 뭐더라 북대륙의 양손검, 뭐 그런애들로 ㅎㅎ
백철 50개랑 미네랄 캐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퀘스트의 경우도 원래는 뭔가 숙제같고 저는 싫어하는 편인데
원신은 저런식으로 추적, 찾기가 자동으로 되어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없이 장소로 이동할 수가 있어요
더구나 워프 시스템이 따로 제한이 없어서 그점도 맘에 들고요
특히나 맘에 드는 건 임무가 하나 있으면 보통은
전부 끝나면 보상으로 한꺼번에 주는 식인데
이겜은 하나씩 하나씩 작은 거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주더라고요
무슨 가이드 같은 것들도 그냥 글만 있는 게 아니라
보상을 꼭꼭 챙겨줘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도
은근 기분 좋아지는 부분이 있어요
이건 여신의 구슬이었나 하는 건데
맵 구석구석에 이게 깔려있어요
안그래도 저는 맵 돌아다니며 경치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아이템도 먹을 수 있어 좋드라고요
맵 돌아다니는 게 시간을 허비하는 게 아니라
꼭 해야할 필수요소인 거죠
저 구슬을 먹어야지 스테미너를 올릴 수가 있어요
스테미너 낮으면 맨날 수영하다 죽고 암벽하다 죽어서 진짜 필수ㅎㅎ
보물도 정말 엉뚱한 곳에 이리저리 숨겨져 있고
무슨 요정 같은 거 나오면 걔 찾으러 가는 것도 나름 재밌어요
기믹이라고 하던데 몇몇은 좀 싫증나기도 해요
나중에 가면 요정이 위로 갔다 내려 갔다
아주 그지 같이 구는데
더구나 먼저 가버리면 안따라와서
꼭 손잡고 같이 가야 돼요
이런식으로 편한 곳에 있으면 다행인데
대부분 보면 꼭대기에 있거나 혹은 없다 싶으면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더라고요
아니면 뭐 퍼즐 같은 거 풀어야 먹을 수 있다든가...
아예 모르면 그냥 지나갈텐데 저거 위치가
맵에 항상 떠요, 그래서 돌아다니다 저거 보이면
최우선으로 찾는데 하나 웃긴 점은
원래는 다른 목적으로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저 구슬이랑 보물때문에 자꾸 옆길로 새는 일이 많더라고요
저런식으로 주위에서 요정 찾아서 하나씩 불 피워야 하고
그마저도 어디 돌에 숨어있다든가 혹은 순서에 맞아야 한다든가
뭔가 귀찮을 만한 요소가 다분해요
솔직히 쉬운 건 재밌고 참신하긴 한데
너무 어렵거나 공략없이 힘든 곳은 좀 짜증나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 겜은 전투 액션도 상당히 훌륭해요
저는 처음에 원신 홍보 영상이라 해야하나
사람들이 플레이 하는 거 유튜브로 몇 번 봤었는데
너무 복잡해 보이고 뭔가 난잡하고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근데 그건 고레벨 유저들이 싸우는 모습이고
저처럼 뉴비, 초보자인 경우에는 전투도 단순하고 쉬워요
초보자를 유입시킬려면 화려한 전투 장면 보단
이런식으로 초창기 전투 액션으로 홍보하는 게 나을 듯 싶네요
그리고 마우스 우클릭으로 대시하면서
원거리 투사체들 회피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사실 처음할 때는 일부러 안피했어요
어차피 판정 구려서 피해도 맞을 건데 이렇게 생각하다가
평지 몹들도 잡고 던전도 가고 보스 몹도 잡고 하고 경험하니
타격 판정이 생각보다 디테일 해요
그 지진 같은 스킬들은 정말 한끗차로 피격되거나 회피되더라고요
맨날 고전게임 같은 거 하다 생긴 일종의 선입견인데
이부분도 상당히 감탄이 나온 부분이예요
과거 게임할 적엔 몬스터들 기술 같은 거 맞으면
"아나, 뭐 이딴 겜이 있냐," 이랬을텐데
원신은 하면서도 피격 맞으면 기분 나쁘지만
군말 없이 수긍하는 모습, 그냥 어렵네 정도
그리고 전투에도 원소가 각각 작용하는데
불은 얼음에 강하고 전기는 물에 강하고
이런 거는 rpg 겜들 하다보면 자연스레 아는 정보잖아요
근데 이겜은 스크린샷 화면처럼 요소끼리
혼합 작용하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불쓰는 캐릭터로 몇방 때려 놓고
다음에 바람 스킬로 때려주면 저런식으로 불뎀지도 추가돼요
저 연쇄폭발 이펙트가 뎀지도 잘나오고 타격감도 아주 찰져요
이건 별자린가 해서 캐릭터 강화해주는 거인데
주인공 캐릭터, 여행자는 마신 임무라고
메인 퀘스트 하다보면 공짜로 하나씩 줘요
근데 다른 캐릭터들은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캐릭 중첩으로 뽑아서 해야 된다고 들었어요
제가 며칠동안 하면서 가장 많이 본 듯한 장면인데
허구한날 성벽이랑 절벽 오르는 게 주 업무예요
저기 보이는 워프 게이트를 빨리 뚫어 놓으면 좋은데
스테미나가 딸려서 초반엔 저까지 오를 수가 없어요
자꾸 하다가 떨어져서 죽길래 저기는 때려치우자 했는데
저거 없으면 퀘스트 있을 때마다 맨날 성벽올라야 돼요;
그나저나 저 멀리 장엄한 설산이 보이는데
저런 게 보이면 가보고 싶은 게 바로 rpg의 묘미죠
실제로 초반에 가다가 많이 죽었지만 ㅎㅎ
이거는 불쓰는 캐릭터 다이루크의 스킬 모습
불 말고도 얼음, 전기, 바람, 풀, 바위 등 여러 원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불이 가장 멋있는 듯 해요
저런식으로 풀숲이 타는 효과는 정말 디테일한 듯
활이나 마법 쓰는 캐릭터는 뭔가 타격 액션이 별로 더라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키울 생각은 없었는데
저런식으로 활캐릭 한 명은 거의 필수예요
엠버였나 그 빨간색 활캐릭을 공짜로 주긴 하는데
걔는 정말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너무 약해서
가장 초반에 무료로 주는데도 몇 번 하다가 포기했어요
저런식으로 워프게이트가 꼭대기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또 저길 올라야 하는데 스테미너 낮으면
맨날 떨어져서 첨부터 해야 되고ㅎㅎ
그래도 저는 아예 이동이 불가한 것보단
저런식으로 모든 미지의 영역을 이동하고
탐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원신은 그래픽도 상당히 퀄이 좋아보이는데
비올때 저렇게 풀숲 흔들리는 것도 프레임이 부드러워요
메인 퀘에서 용잡는 미션인데
마치 fps 처럼 구현해 놨더라고요
솔직히 재미는 없었는데 그래도 저런 컨텐츠 시도는 좋아보여요
전에 쓰던 활을 기껏 강화시켜 놨더니
메인이벤트 중에 좀더 좋은 활을 주네요
저럴까봐 일부러 레벨을 많이 안올려놨어요
이제 저 4성 활을 계속 레벨업 해주면 되겠지만
혹시나 또 더 좋은 거 얻을 까봐 살짝 염려되네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더 좋은 건 기원(뽑기)으로만
나온다는 걸 봐서 계속 저 활 올려주면 될 거 같아요
아직도 가보지 못한 영역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오른쪽 위에 보시면 달 같은 게 있는데
저걸 사용해서 던전 보상을 받는 식이더라고요
저 리젠이라는 게 실제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차긴 하는데
160 이상으로는 오르지 않아서
알아서 제때제때 써줘야 돼요
시스템적으로 뭔가 매일매일 빼먹지 말고
겜 접속해라 이런 의도로 만든 거 같은 느낌
퀘스트 하다 보면 이런식으로 유저의 캐릭 레벨이 딸릴까봐
미션용 캐릭을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데
저 체험용 다이루크가 내 다이루크보다 레벨이 낮은데도
훨씬 세더라고요
허접으로 잘 못 키워서 그런지 무기 탓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좀 기분상한 기억이...
혹시나 싶어서 쟤꺼 무기 빼서 나한테 옮길까 했지만
역시나 꼼수는 못하게 막아놨어요
임무 도착 장소가 코앞인데
저 강을 건너야지 갈 수 있지만
스테미너가 낮으면 수영하다가 죽어요
뭐 죽어도 패널티가 없는 게임이라 부담없기는 한데
제가 원신 하기전에 다른 사람 하는 걸 유튜브로 보니
잠수 하는 컨텐츠도 있던데 그래서 첨에는
잠수해서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줄 알았어요
모험레벨 한 30 넘어야 잠수 기술 뚫어주는 건지?
나름 신선했던 미션,
청소하는 서브퀘인데 바람요소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바람스킬을 사용해줘서 날려줘야 클리어 할 수 있어요
뭔 미션인지 몰라서 구글 검색으로 공략보고 알았어요
메인퀘는 친절하게 하는 방법을 자체적으로 알려주긴 하는데
서브퀘는 정보가 좀 부족하긴 해요
여긴 폰타인이라고 물의 도시 같은 느낌인데
원래는 못가는 지역 같은데 어쩌다 길이 뚫렸네요
특이한 게 최근 만들어진 맵이라 그런지
유독 여기서 컴퓨터 렉이 많이 걸렸어요
이 지역 말고는 한 번도 렉이 걸린 적이 없는데
여기 탐험할 때는 옵션좀 낮춰서 해야 될런지?
나중에 여기 퀘 할 때 좀 불편할 거 같네요
서버렉은 이상 없었는 듯 한데
성유물도 처음에는 초보라 그냥 아무거나 끼웠는데
인터넷으로 공부해보곤 들은 바로는
저런식으로 같은 세트 아이템을 맞쳐줘야 효과가 크대요
앞서 적었지만 이겜은 유독 데미지가 중요해서
딜 올리기에는 저 전투광 세트가 초보때 가장 나은 듯
바람 수호신 같아 보이는 몬스터를 어렵게 잡았는데
기껏 잡았더니 체력 채우고 다시 부활하더라고요
하도 짜증나서 공략을 찾아보니 저때 날아서
바람구슬 먹어줘야 부활 못한대요
가장 짜증났던 부분인 설산지역 미션들...
이거하다가 빡쳤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특히 저 얼음 몬스터 두명 40초?만에 잡는 건
아직까지도 못 깼어요
노엘이라는 캐릭한테 4성 무기 줄라고
열심히 설산 퀘스트 했는데 저기서 막혀서 포기,
그래서 그 북대륙의 뭐시기 그거 광석 50개 구해가지고
어렵게 어렵게 딴걸로 맞쳐줬네요
나중갈수록 빡치는 미션들이 많더라고요
4군데에다 뭐 찾으라더니 끝나니
이번에는 또 다른 4군데에다 뭐 설치,
근데 보시다시피 맨날 꼭대기에다가 하래요
저 설산이라는 지역이 가만 있으면 동상 걸려서
엄청 번거로운 점이 많아요
이건 이벤트 미션 같은 거 했었는데
그냥 퍼즐보글보글 같은 개념이에요
원래 할 생각 없었는데 보상은 엄청 좋더라고요
나선 비경인가 메인 던전 컨테츠인듯 한데
여기가 항상 저런식으로 시간제한이 있어요
노엘이라는 캐릭터가 데미지가 낮길래 뺄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쟤가 공격하면서 체력을 채워주는 힐러더라고요
원래 목적은 창쓰는 불캐릭 받을려고 여기 도전했는데
힐러를 또 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참 고민중
나선 던전은 3층까지는 클리어 했는데
4층 부터는 시간제한 때메 막혀서 못해요
3층도 사실 어려웠는데
그 장외패 꼼수 쓰니까 좀 그나마 수월했어요
겨우겨우 얘를 수령했는데
또 레벨 올리고 무기 강화해야 되고
할게 많아 고민이 돼요
사실 레벨 올리기는 쉬워요
보물상자 경험치 보상이 꽤 짭짤해서
그 부분은 문제가 없는데 얘 넣으면
누군가 한 명 빼야 되는데 말이죠
그 궁극스킬 불창 도는 게 좋아서 해보고 싶긴 한데
활쏘는 캐릭터를 4층 3번방 깨면 준다네요
근데 어차피 주인공 캐릭터가 바람속성이라
굳이 중복은 필요없을듯 해요
아니 애초에 4층은 아직 무리네요
리월지역 탐험하다가 본 장면인데
아마 천자산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듯해요
원신이 중국겜이라서 확실히 중국 컨셉이 메인이긴 한데
중국 문화라든가 지역, 특색, 전통 이런 걸 잘 살렸더라고요
이정도면 거의 국위선양급 겜인듯
짜증나서 도중에 몇 번은 빡쳤던 설산 퀘를 드디어 완료했어요
이 이후에도 무슨 빨간 광석 찾느라 한 세월 걸렸는데
진짜 공략없으면 도저히 못 깼을 것 같네요
원신이 워낙 인기 겜이라 그냥 구글에 치기만해도
정보가 많으니 진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어제까지 플레이한 결과물인데
현재 메인 마신 임무 진행중이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대부분 완료했어요
다 하느라 애먹었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근데 또 나중에 용암산 이런 거 있어서
가만 있어도 더워서 체력 닳는 그런 곳 있으면 또 짜증날텐데;
나중에 가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이겜도
예전 디아블로2처럼 유저끼리 방만들고
거기서 방에 들어가고 초대해서 하는 방식인 듯 하더라고요
디아2 할 적엔 친구들이 도와줘서 하루만에 레벨90 찍고
바로 카우방, 헬메피 노가다부터 돌렸었는데 ㅎㅎ
나중에 어려워지면 사람들한테 도와달라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겜하다 보니 진짜 사람들한테 오는 건지
초대가 여러번 오던데 이게 같이 던전돌자고 오는 걸까요?
같이 가봐야 데미지도 낮아서 민폐일 거 같은데 말이죠
제 메인딜러가 디아루크인데 그리 쎄지는 않아서...
리월에 들어가기전에 전망이 너무 좋아 찍어봤어요
처음에 시작하는 몬드 성인가 거기도 잘 만들었지만
여기 리월은 정말 거대하고 경치도 아름답더라고요
걸어오면서 리월항 슬슬 보이기 시작할때 정말 감탄한 듯
여기는 어디 광산 구역인 듯 한데
여기도 전망이 정말 기막힐 정도로 일품이예요
이런 장소를 어디서 봤더라? 그 산카이 감독
별을 쫓는 아이 거기서 이런 닮은 곳 본 거 같은데
근데 게임을 며칠 하다보니까 경치 감상도 잠시
저 지역은 유독 암벽오르기가 어려워 보이는데
좀 고생좀 하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ㅎㅎ
설산 꼭대기에 어디 감옥 같은 곳에 있는 보물인데
퀘스트 다 끝냈는데도 저기는 안 열려요
어지간한 곳은 전부 공략보고 찾아서 해결했는데
여기는 따로 누가 써 놓은 게 없더라고요
딱히 없어도 되는 보물 같기는 한데 그래도 왠지 먹고싶네요
여기까지 원신 용량과 권장 사양 rx580 으로 초보 시작 글이었는데요,
예전에 제가 최초로 해본 비행 시뮬이 가능한 겜이 프리프였었나?
한 20레벨까지 잠깐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도 비행으로 지역마다 탐사하는 재미가 컸거든요
원신도 다른 거 다 제쳐두더라도 탐험하는 재미,
이거 하나만으로도 게임을 시작할 만한 가치가 충분해요
제가 원신을 해보곤 들었던 감상평은
"이렇게 잘 만든, 열심히 만든 게임을 무료로 하는 건
뭔가 양심상 상도덕이 아니다" 이정도로 생각을 할 정도인데
참고로 저는 과금 게임에 상당히 부정적이고
여태까지 해본 것도 과거 마비노기 7년하면서
17만원 쓴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예요
서든도 몇 년하면서 항상 m16만 사용한
철통같은 무과금 신조의 사람인데
이정도 말할 정도면 뭐 다른 말은 굳이 필요가 없겠죠
혹시나 안 해본 사람들은 해보면 좋을 듯 하네요
저도 아직 캐릭 육성 관련해선 거의 지식이 전무 하지만
단순히 스토리나 모험 컨텐츠, 전투 사냥 이런 거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어려움도 없고
또한 UI도 매우 친절하고 친숙해요
캐릭터 대사들도 메인퀘는 풀더빙이라 몰입도도 훌륭하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포션 단축키가 없다는 것 정도?
게임 사양도 그리 높지 않고 게임 퀄리티도 매우 우수하고
이건 뭐 여태까지 안해본 게 손해봤단 느낌일 정도인데
혹시나 하실 분들은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저도 막 캐릭터 사는 데 엄청 돈 쓰고 그럴 생각은 없는데
그냥 단순히 컨텐츠를 맛보기위한 재미로는
이만한 게 없다는 게 제 평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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