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5일차 플레이 후기

원신 시작후 35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2023년 1월 31일에 시작했으니 나름 열심히 플레이 한듯 합니다.

알하이탐, 소 픽업 막바지때 시작했었으나 캐릭이 기본캐릭밖에 없던 저는 조합상 딱히 뽑을 이유가 없었네요

차라리 그 다음 픽업이었던 호두 야란에 투자하는게 낫겠다 싶어 호마,약수까지 뽑아줬습니다.

저 남은 약수 하나는 어디다가 써야할지 참.. 제련하기엔 좀 아깝고 해서 남는 활캐 아무나 껴주려고 합니다.

성유물은 주옵만 맞춰준 상태입니다.

너무 운빨이라 모든 약레를 다 털어도 건진게 몇개 없네요

그래도 주옵과 셋옵이라도 받으니 보라성유물 16강 끼던때보다 훨씬 쎄져서 딱히 막히는 구간은 없었습니다.

얘 빼고요...

호두 야란스타트는 정말.. 로데이아 그냥 못잡는다고 보시면 되는데

리사도 안키웠고 해서 그냥 고인물들 도움을 좀 받았네요

사실 저 새 3마리만 안나오면 쌉가능인데 공중을 잡을 방법이 없으니 원

그래도 메인퀘 열심히 밀고 받은 각종 간편 아이탬도 있고

삼공식도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편의성 기능을 너무 힘들게 얻어야하는거 아닌가

전체적인 캐릭풀은 이렇습니다.

호두 야란 스타트이기 때문에 종려가 있어야 완성되지만 없기때문에 임시로 레일라를 사용중입니다.

나선대비 2파티도 만들생각이긴 한데 아직은 1파티 육성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레일라 실드 지속시간이 짧긴 한데 그래도 쿨 비는 구간없이 신경만 잘쓰면 실드 무한유지가 가능합니다.

궁으로 융해반응도 노려볼수 있구요

우선 목표는 모든 캐릭 명함 + 편의성 돌파 위주로 캐릭을 뽑을 예정이고

전무는 성능무기 위주로만 뽑을 생각이네요

6돌은 아직까지는 애정캐가 없기때문에 생각이 없습니다.

편의성 돌파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호두 야란은 1돌씩 해줬습니다.

얘네 둘은 정말 1돌 하고 안하고 체감이 너무 크네요

호두 야란 픽업에 딸려온 행추는 뽑다보니 6돌이 되었네요

북두도 같이 6돌이 되었는데 응광은 2돌입니다.

그 많은 가챠 기록중에 레일라 명함을 얻은게 참 기적입니다.

초반에는 쓰질 않아서 묵혀뒀습니다만 수메르 입성하면서 차근차근 돌파 재료를 모았네요

몬드 ~ 이나즈마까지는 노엘과 토마를 썼습니다.

노엘은 토마가 뜨자마자 바로 교체를 했고 나름 캐릭레벨 70, 특성도 6까지 찍어줬는데 바로 레일라로 교체하다보니

나중에 발화파티에 넣어줘야겠네요

토마는 차라리 호두파티에 넣으려면 6돌은 해야 쓸수있을듯 합니다.

노엘은 메인딜러로 따로 파티를 짜야할듯 싶구요

이번 데히야 사이노 픽업에서 만든 베넷 6돌입니다.

6돌 효과가 여러모로 좋은 상황도 있고 나쁜상황이 있지만 범용성으로 써야하기에 일단은 5돌로 남겨뒀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바라도 6돌이네요

딱 정석 힐러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초반에 나름 잘써먹었네요 캐릭도 이쁘기도하고 ㅎ

아까 말했던 북두 6돌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치치야 사랑해

콜레이도 그닥 성능픽은 아니지만

풀 원소 캐릭이 하나도 없는 저로써는 풀기둥이나 각종 풀 기믹처리에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그래도 4돌이나 달성했네요

맵 탐색 방식이 타오판과 유사하기에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원신 첫번째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하는 모험레벨 올리기가 대부분 월드퀘스트와 탐색을 통해 올려야하기에

원신 오픈 당시 접었던 이유가 저거였던걸 생각하면 약간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드네요

메인퀘를 하고싶은데 모험레벨에 막히는 경우가 의외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설산같은 경우에는 이나즈마를 전부 밀고나서 100%를 채웠는데 확실히 스펙이 되고나서 오니까 쉽네요

저렙때 설산가면 정말..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혹한 게이지 관리, 설산 몹들 기본 레벨이 높아서 피관리도 해야하고..

리월쪽은 맵만 넓고 딱히 힘든 필드 기믹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재료를 많이 챙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나즈마쪽은 맵만 보면 금방 탐사할것처럼 보이는데

자하쪽 탐사도 있고 좀 복잡한 기믹과 월드퀘가 많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꽤 걸렸던 지역중 하나였네요

특히 저 츠루미가 뉴비 절단기라고 불리는데

저는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시간은 꽤 걸렸었네요

이나즈마쪽에 일차퀘가 많다보니 탐색도 100%을 채워도 몇번은 드나들었습니다.

그 다음 연하궁은 전투브금도 괜찮고 복잡한 기믹도 없어서 재밌게 했었네요

이나즈마 지역중에 가장 재밌게 했었습니다.

층암거연..

약수 돌파재료와 야란 돌파재료때문에 꽤 많이 왔었던곳인데

퀘스트를 해야지만 맵이 밝혀지고 고저차가 좀 심해서 애먹었던곳중 하나입니다.

후반부로 계속 내려갈수록 마신임무 때문에 그나마 덜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수메르를 밀고있는데 수메르부터는 차근차근 게임할 생각입니다.

영상도 만들어야하고 포스팅도 다시 시작했으니 그동안 했던것들 정리하면서 음미할 생각이네요

선계 컨텐츠도 꾸준히 하는중이긴 한데

곧 6렙이니 단기레진 빨아먹으면서 꾸미면 되겠네요

제일 귀찮은 컨텐츠중 하나입니다만 그래도 다른 하우징 있는 게임보다는 구조물 설치나 이런게 간략하게 되있어서 좋은거같습니다.

아마 혼자했으면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더 걸렸을수도 있는데

원신 방송하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네요

나름 BGM도 훌륭하고 메인퀘 볼륨은 짧긴 하지만 그래도 뽕차오르는 구간은 각 지역 테마마다 하나씩 있어서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가챠값이 비싼 단점과 스토리 자동 눌러놓으면 더빙과 캐릭 몸짓이 따로 놀아서 이거정도만 불편하긴 한데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한국서버 따로 운영하는게 아닌 글로벌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비경 매칭이 전혀 오래걸리지 않고 해외 유저들과도 바로바로 잡히고 업데이트 주기도 전세계 유저들이 동일하기 적용받으니

파판14를 했던 저로써는 상당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현질을 했던 타워 오브 판타지도 한국서버 독립으로 운영해서 매칭속도도 그렇고 세계챗도 잘 안올라오고 그랬었는데..

원신은 싱글게임이긴 하지만 경쟁요소가 없어서 제가 원하는 목표로 겜을 할수 있는게 좋네요. 미터기 같은것도 없고 ㅎ

이제 유튜브도 시작하게 되면 나름 인지도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