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명작 PRG 니노쿠니(제2의 나라)

안녕하세요. 유리아빠입니다.

오늘 소개할 소장품은 NDS로 출시한 니노쿠니입니다.

니노쿠니는 개발사 레벨5와 지브리 스튜디오가 합작한 판타지 RPG 게임으로 NDS로는 칠흑의 마도사, PS3로는

하얀성회의 여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패미통 크로스 리뷰에서는 8-9-10-9점을 받아 플래티넘 전당에 입성했으며 전반적인 평가는 괜찮지만 판매량은 기대보다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꾸준하게 판매가 되어 PS3 버전이 110만장 이상 팔렸고, DS 버전은 70만장 가까이 팔렸다고 합니다.

니노쿠니는 게임과 함께 매직 마스터라는 책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표지만 봐도 지브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 타이틀을 꺼내기 위해서는 표지를 벗겨야 하는데 책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찌라시와 타이틀이 보입니다.

매직마스터라는 책이 동봉되어 있는데 게임 내에서 마법을 그리는 정보가 담겨져 있고, 실제로 게임을 할 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 종종 있어서 이 책이 있어야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템 설명과 위치, 파밍 장소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왠만한 공략집 보다 정성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감성 뿜뿐 차오릅니다. 매직 마스터는 34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NDS 판에는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PS3로 리메이크 됐을 때는 예약 특전으로만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니노쿠니의 판매량에 결적적인 악영향을 준 요소이고, 인쇄와 동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비용 문제 때문에 DS판은 해외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타이틀 표지도 깔끔하고 멋집니다.

참고로 PS4로 니노쿠니2가 제작되었고, 우리나라 개발사 넷마블에서 제 2의 나라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제 2의 나라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꽤나 성공했고 지금도 다운로드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PS3에서 명작RPG하면 니노쿠니를 이야기할 정도로 평가가 좋았으며, DS버전도 명작RPG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브리 에니메이션 하면 떠오르는 히사이시 조가 음악감동으로 참여해 음악 역시 아주 수준급이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