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원신 소 공유-4.4복각 예정-

4.4에 소가 나온다는 소식에 진열장에 모셔두었던

항마 대성을 가지고 와봤다.

아주 초창기 처음 소가 나왔을 때 뽑고

이나즈마까지 애용하다가 수메르로 넘어가고 나서

한 번도 쓴 적이 없는 내 로망..

처음 소가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낙공 한 번에

우수수 나가떨어지는 츄츄족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는데

너무 조작감이 별로였다..

성유물도 벤티, 카즈하에 뺏겨 엉망진창인

소를 리뷰해 보겠다.

보기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성유물 상태이다.

사실 소 성유물은 초창기에만 청록을 썼지

지금은 안 쓰기 때문에 넘어가 주도록 하자.

그래도 원소 폭발 사용 시 낙공을 하는 모션은

지금 봐도 멋있기는 하다.

느비예트 하이드로 펌프보다 멋있다.

소 성유물

현재로서는 소 종결 성유물 취급을 받고 있는 진사 왕생록 4세트이다.

원소 폭발 시전 시 HP 감소할 때 공격력이 증가하고

풀 스택 기준 최대 66% 증가이다.

원래는 하도 파밍 효율이 나빠서

많이들 없었겠지만 지금은 업데이트되어

합성이 가능해졌다.

지금 내가 쓰는 세트는 청록 2세트에 검투사 2세트를 썼었는데

가성비를 원한다면 이게 베스트이다.

사실 합성을 한다고 해도 3개에 1개 주고 내가 원하는 옵션을

얻어 가기 위해서는 결국 노가다가 필수란 점을 따지면

소가 애정캐가 아니신 분들은 가성비를 추천한다.

소는 메인 딜러 포지션이기 때문에

공격력/바람원소피해보너스/치명타 확률or피해를

챙겨가는 게 좋으며

치명타 확률 무기를 쓰는 분들은 치명타 피해를 챙겨가주면 된다.

돌파 효율도 치명타 확률이라 세팅이 조금 쉬워진다.

원소 충전 효율은 부옵션에서 최대한 챙겨주도록 하자.

파루잔이나 다른 바람 원소 공명이 없다면 원충이 좀 힘들다.

소 돌파 재료

리월 항마 대성답게 리월 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한다.

슬라임이야 널려있으니 대충 잡아주도록 하고

청심은 꼭대기에 많이 위치해 있으니 원신 맵스 등

지도를 이용해서 찾아주도록 하자.

이번에 한운이 나오기 때문에 터키석이 많이 필요할 거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듯하다.

소 무기 추천

사실 한정 5성 캐면서 전용 무기는 한정 무기가 아니다.

감우처럼 초반에 나온 캐릭터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5성

화박연-5성 상시 무기이지만 사실상 소의 전용 무기 취급을 받는다.

기초 공격력도 높고 능력치는 치명타 확률에 무기 스킬도

공격력, 피해 증가 옵션이기 때문에 아주 잘 맞는 편.

4성

결투의 창-기행 무기로 얻을 수 있는 창이기 때문에

얻기에 어렵지는 않다.

치명타 확률 또한 36.8%로 높게 주며 단일, 다인 전투 모두

적용되는 공격력 증가 옵션이 아주 좋은 편.

5재련은 화박연 1재와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느비예트 제사의 옥 모으느라 재련을 해줄 생각이 없다.

천암장창-4성 한정 무기이기 때문에 무기 뽑기를 하지 않는 분은

얻을 수가 없으나 얻기만 한다면 소에게 아주 좋다.

다만 파티에 리월 캐릭터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만

소의 파티를 짤 때 대부분 종려를 넣기에 쓸만하다.

만약 위의 무기 중 아무것도 없다면

3성 백술창을 사용하도록 하자.

잠시 거쳐가는 무기로는 쓸만하며 일반 공격 강화라

스킬은 별로 쓸데가 없다만 치명타 확률을 주고

3성이니 재련이 쉬워서 추천한다.

소 운명의 자리 돌파

소는 별자리 돌파 효율이 좋지 않다.

그나마 좋은 게 1돌과 6돌.

사실 6돌파야 대부분의 5성 캐릭터는 좋으니 넘어가고

1돌파를 보자.

야란처럼 E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하게 해주는 스킬이다.

이미 소는 E 스킬을 두 번 사용할 수 있다.

1돌파를 해주면 3번을 사용할 수 있는 건데

공중에서 시원하게 3연발로 E를 쓴다거나

슥슥슥 몬스터를 긁는 손맛이 좋다는 평이다.

사실 소는 명함으로도 충분히 쓸만하며

굳이 돌파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이다.

고 돌파를 해줄 유저분들이 아니라면 1돌파쯤에서 멈추는 걸

추천한다.

소 파티 추천

기본적으로 바람 메인 딜러 캐릭터이기 때문에

파루잔과 매우 효율이 좋은 편.

파루잔 6돌과 함께 한다면 원충도 130언저리로 맞출 수 있다.

그러니 고정적으로 소+파루잔을 두고 나머지 캐릭터를 고민하면 된다.

대부분은 물몸인 소를 위해 종려 또는 힐러를 데려가는 편이며

소+파루잔+종려+진 조합이 괜찮더라.

푸리나 출시 이후에는

소+파루잔+푸리나+진or백출or샤를로트 조합도 생겼다.

하지만 4.4 한운이 나오게 되면 판도가 조금은 바뀔 것이다.

한운의 경우 버스트 힐러는 아니지만 지속힐을 주며

점프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점에서 낙하 공격을 하는 딜러에게

버프가 있을 듯하다.

이게 소에게도 적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에게 필요한 힐러+바람 공명을 모두 챙겨갈 수 있으며

원소충전도 도와준다면 소의 전용 서포터가 될 확률이 높다.

마침 4.4 전반부가 한운이고 후반부가 소이기 때문에

둘 다 챙겨갈 수 있는 기회이다.

여태까지 소가 나선 비경에 설자리는 좁았지만

이번 기회로 나선 비경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끔

판을 짜주었으면 한다.

이제 4.3버전 마지막 픽업도 2일이 채 남지 않았다.

아직도 예초를 못 뽑은 내가 너무 한심하다.

1트럭만 질러볼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을 하지만

아마 나는 지르지 않을 것이다.

원신이 애정겜이고 내 취미생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라이덴과 향릉을 같이 쓰는 일이 있어야

예초가 필요한건데

그냥 향릉을 안쓰고 라이덴에게 어획을 줘야겠다.

아마 내 라이덴은 원마덴이 될 확률이 클 듯 하기 때문에

예초에 미련을 버리는 중이다.

그래도 내일까지는 열심히 원석을 모아서 단뽑이라도 해봐야겠다.

모두 4.4버전에서는 원하는 캐릭터, 원하는 무기를 뽑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