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외전 : 리버럴진영의 내전 (부재 :김씨미러전)
(이번 외전은 잠깐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ㅇㅇ)
(정확히 말하자면 추후 스토리 전개를 위한 빌드업 외전)
2028년 5월 23일, 자유이란 공화국의 테헤란 시외각의 카스피해 연안지역.
이곳에서는 또다시 심상치않는 분위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https://youtu.be/RLsi2PJOQIk?si=XQ_-Y_9RQRQ1R3Kf
(원피스 에이스 vs 티치 영상 : 이해를 돕기위한 영상)
"....이란에서 리버럴 색깔혁명이 성공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다. 근데 네놈은 왜 날 공격하려고 하는건가? 이란신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인가?"
주황색 모자를 쓴 김석원 교수는 누군가하고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박지현의 주도하에 이란신정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전복시키는데 성공해 승승장구하는듯 했으나, 같은 리버럴진영의 누군가의 급습을 당해 그는 지금 누군가와 싸우고 있는 중이었다.
"제하하하!! 내래 아직도 이란문제를 가지고 동무에게 지랄하는것 같나우? 내래 다 큰그림을 위해서라우!! 시주석 동지와 함께 네놈을 러시아에 넘기겠다우!!"
"결론은 네놈은 시진핑과 함께 느닷없이, 이유없이 날 통수쳤다는거군...하는수없지...형화 화달마!!"
이에 김석원은 더이상의 대화는 안통할것 같다고 간주하고 자신의 화염스킬들중 하나인 형화 화달마로 김정은은 공격했다.
"으악!! 으아아악!! 뜨거워!! 씨발!! 뒤질것 같다우!!"
이에 김정은은 고통스러워했다.
그의 카운터 능력은 어둠의 능력, 이말은 즉슨 상대방의 능력은 무력화가 가능하지만 그 대신 자연의 힘을 다루는 타 능력들과 달리 1급 카운터 미만의 카운터들에게도 데미지를 받는, 그것도 140배나 더 많이 받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능력이다.
"하는수 없군....제하하하!! 크로우즈!!"
이에 김정은은 자신의 주력스킬인 크로우즈(암수/暗手)를 사용해서 김석원을 끌어들인뒤 그에게 죽빵을 날려 김석원의 스킬을 무력화 시키기에 이르렀다.
"커흑!!"
김정은의 죽빵일격 한방에 김석원은 피를토하며 쓰러졌다.
"제하하하하!! 네놈도 별거없구먼! 고작 이정도나우?! 제하하하하하!!"
이에 김정은은 김석원을 조롱하며 말했다.
에이스 김석원 vs 검은수염 정으니 ㄷㄷ
"아니!! 아직이다!! 산화 부지화!!"
이에 김석원은 자신의 화염 스킬로 만든 불의창 2개로 김정은의 젓꼭지에 박아버렸다.
"으악!! 아파!! 너무아프다우!!! 으아아아아앆!!"
그로인해 김정은은 곶통스러워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애송아!! 십자화!!"
뒤이어 김석원은 십자화 스킬로 김정은은 조준해서 그의 몸에 불을 질러버렸다.
"크아아아악!!! 이 종간나새끼가....으아아아악!!!"
이에 김정은은 또다시 전신이 불타면서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죽지 않을 선에서 고통스러운것 정도였다.
"치힛....그럼에도 네놈은 더럽게 안죽는군...대체 네놈의 능력은 뭐냐?!"
허나 그럼에도 김정은은 불타며 곶통스러워해도 여전히 건재했다. 오히러 계속 맞아주면서 김석워을 조롱하는듯했다.
"보여주지 않았나우? 네래 어둠능력은 뭐든지 흡수하는 능력이라우! 물론 그 대가로 더 많은 데미지를 입지만...그만큼 강력하다우!!!"
이에 김정은은 자신의 카운터 능력인 어둠능력을 자랑하며 김석원을 조롱했다.
"그럼 확실히 네놈을 끝장낼 스킬을 써야겠군.."
"....나는 젤수염 (젤렌스키를)을 리버럴 진영의 왕으로 만들것이다...!!"
"대염계 염제!!"
그렇게 김석원은 거대한 화염구를 소환하는 자신의 초필살기인 '대염계 염제' 스킬을 사용해 김정은과 최후의 대결을 벌였다.
"제하하하하하!! 태양이나! 어둠이나! 승자는 오직 하나뿐이라우!!!"
김정은 역시 이에 거대한 암흑구체를 만들어 김석원에게 일격을 날렸다.
"쾅!!!!!!!!!!!"
엄청난 천지를 뒤흔든 폭음과 함께 카스피해 연안 일대는 그렇게 두동강이 났다.
하지만 결과는 모종의 이유로 김석원이 패배했으며, 이후 시진핑과 김정은은 자신네들과 관계가 틀어진 러시아에 김석원을 넘겨줬다.
단 조건은 김석원을 '공개처형' 하는것이 아닌 '비공개처형'을 요구한 것이었다.
아무튼간에 김석원은 이날 5월 23일, 러시아의 흑돌고래 교도소에 수감당하게 되었다.
한편, 김석원이 김정은에게 패한뒤 몇시간후 러시아 연방의 크라스노다로 지방의 항구도시 소치시.
소치에 있는 푸틴의 별장안에서는 누군가들이 서로 비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
"....한때는 나의 최고의 우군, 동지였던 시진핑과 김정은이 같은 리버럴 진영인 김석원을 통수떄리고 러시아에 넘겨줬다.....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가장 믿을 수 있는 3명을, 정확힌 친러, 친정부 성향의 인물 3명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
EU와 군사동맹을 맺는걸로 러시아를 배신한 중국과 북한이 느닷없이 자신에게 김석원 교수를 넘긴게 푸틴의 입장에선
'저새끼를 날 통수쳐놓고 갑자기 나와 화해하잔거냐?'
라며 이해가 안가는 반응이었기에 푸틴은 자신의 최대전력 3인방, 일명 '친러 대안우파 삼대장' 들에게 질문을 한 것이었다.
작중 친러 대안우파 진영 삼대장 : 모디 (모자루), 알렉산드르 (알카이누), 메드베데프 (메오키지)
"....그래서 푸틴, 자네의 옛 친구들, 아니, 이젠 귀축북중 배신자놈들이 자네하고 화해를 한답시고 김석원이라는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을 러시아로 보냈다라....."
원피스의 키자루처럼 빛의 능력을 다루는 카운터 능력자가된 나랜드라 모디 총리가 이에 온갖 생각을 하며 말했다.
"할아버님께 말씀드립니다. 귀축북중은 이미 우리 연방과 연을 끊었습니다. 근데 김석원 저새끼를 갑자기 우리에게 보낸다? 존나 이상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결코 귀축북중에 휘둘려선 안됩니다."
알렉 역시 의문을 표하며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귀축북중의 농간에 휘둘리지 말것을 간청했다.
".....그래서 각하, 시주석(습주석)과 김주석이 우리 연방에 김석원 교수를 넘기는 조건을 내세웠습니까? 이게 궁금하군요."
이에 메드베데프는 푸틴에게 또다른 질문을 했다.
"정으니와 진핑이 두놈은 내게 김석원을 넘기면서 '제발 김석원을 공개처형하는 일만은 피해달라, 조용히 비공개로 처형해달라.' 라고 부탁을했지 뭐야? 참으로 이상하군."
이에 푸틴은 메드베데프와 모디, 알렉에게 답변을했다.
"저 귀축북중 놈들은 참 이상하군요....보통 상식적으로 우리가 만약 김석원을 공개처형한다면 리버럴 진영에서 내부분열이 벌어질 것인데....오히러 비공개로 처형한다면 진핑이와 정으니는 우크라이나측에 러시아가 김석원을 채포한뒤 처형했다고 언플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근데 왜.....아무튼간에 귀축북중놈들은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군요. 우리보다 상식이 없는 새끼들.....막나가도 계산을 하고 막나가야지, 저새끼들은 계산하지도 않고 막나가는듯하군요...."
이에 알렉산드르는 의문을 표하며 귀축북중의 의중에 대해서 계산했음에도 그들의 의중을 알수가 없었다.
"우리들도 이해가 잘 안가는군....진핑이와 정으니...그둘은 대체 어떤 속샘을 가지고 있기에....김석원 새끼를 비공개 처형이 아닌 공개처형을 요구한건가...."
모디와 메드베데프 역시 당황했다. 귀축북중의 의중은 대체 무엇인가, 설렁 그게 맞는다 해도 대체 왜 이런짓을 하는것인가?
"일단 저는 이자리에서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다."
"...그냥 귀축북중 이리떼들의 말을 무시하고 크림반도에서 김석원을 공개처형합시다."
".....!!!!!!!!"
이에 푸틴과 모디, 메드베데프는 알렉의 예상치못한 제안에 당황했다.
알렉이 하는 말은 즉슨, 김석원 교수를 크림반도에서 공개처형을 시도한다면 이에 젤렌스키가 크림반도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맞습니다. 만일 김석원을 공개처형한다면 우리는 젤렌스키, 아니, 젤수염하고 또다시 재대결을 벌이게 될것입니다. 어쩌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 특수군사작전때보다 더 힘겨운 싸움이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아버님은 할아버님을 모욕하신 개새끼를 가만히 놔둘겁니까? 아니면 비공개 처형으로 여전히 귀축북중의 비위에 맞출겁니까?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석원을 처형한다 한들 크림반도에서 처형하자는 이유는, 이번 기회에 드네르프 서부까지 확실하게 밀어버리자는 의중도 있습니다. 더나아가....발트삼국과 몰도바, 리버럴이 집권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까지....어쩌면 귀축북중 놈들은 우리들이 쫄본가 아닌가 그걸 알아보려는 의중일지도 모릅니다. 전 확실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연방에 자해는 없다. 굴종과 항복은 없다고요. 김석원을 확실히 처형하는걸로 우리는 EU놈들에게 굴종과 자해가 없음을 보여줘야 마땅합니다. 오히러 진짜 쫄보는 EU놈들일거고, 귀축북중 놈들은 역으로 우리의 과감함과 담대함에 예상치못한 반응일겁니다..."
"14년에 시작된 크림반도에서의 악연을, 14년뒤 올해, 크림반도가 저들의 무덤이 될거라고 전 이자리에서 확신합니다."
이에 알렉산드르는 확실하게 모디와 푸틴, 메드베데프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김석원을 처형할 준비를 해야겠지 않겠는가? 나와 모디, 메드베데프에 이어 에르도안과 트럼프까지 크림반도에 불러와서 김석원 처형식에 개입하려는 젤렌스키 일당을 쳐낸다면....완벽하겠군..."
이에 푸틴 역시 알렉의 계획을 승인했다.
비록 도박수가 강하긴 하지만, 카운터 능력자인 푸틴 자신을 포함해 모디, 메드베데프, 알렉은 친러 대안우파 삼대장이었다.
거기에 에르도안과 트럼프까지 크림반도에 배치한다면...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었다.
오히러 카운터 능력자 수는 젤렌스키쪽 보다 더 앞서는게 작중 친러 대안우파 진영이었다.
그틈을타 러시아를 배신한 중국과 북한의 뒷치기는 김미몽과 이강혈이 막아줄것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다.
그렇게 흑돌고래 교도소에 갇힌 김석원의 운명은 언제 몇월 몇일날에 사형당하는가의 여부가 되었다.
한편, 드네프르강 서부만 남은 작중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수도 리비우시.
(젤수염 ㄷㄷ) 참고로 우측 원피스 흰수염 사진 : 이해를 돕기위해 넣은겁니다. ㅇㅇ
".....그래서....시진핑과 김정은 그 빌어쳐먹을 새끼들이 나의 부하 김석원은 나의 원수국가인 러시아에 넘겼다고 했는가?!"
"....이 배신자 놈들.....하지만 일단 러시아부터 조진다....그리고 지금의 나는 6년전, 무력하게 러시아에게 당했한 그때의 내가 아니다..."
"비록 전시의 지도자로써 한때 우크라이나 전역을 돌아다니고 그과정에서 몸이 많이 과로해서 망가졌다 해도....."
젤렌스키, 아니, 젤수염은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서면서 자신의 몸에 걸려있는 링거를 직접 빼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위해 넣은 사진입니다. ㄷㄷ (카운터사이드 1부 최종보스? 젤수염 ㄷㄷ)
"쨍그랑!!!!!!!!!"
"나는 푸틴 그 이상의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카운터 능력자가 되었으니까."
그렇게 링거를 뺴고 일어난 젤렌스키는 허공에 금이가게 만들어 자신의 지진능력을 과시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놈들이 언제 김석원을 처형하려는지 알아봐라. 이번 사건을 크림반도와 드네르프강 동부의 모든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다시 수복하게 되는 기회로 삼을테니까."
그렇게 김석원 교수로 인해 얽히고 얽힌 문제들로 인해서 2014년 이후 크림반도에서 무려 14년만에 다시 전운이 돌기 시작했다.
과연 김석원 교수가 불러온 나비효과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만 확실한건, 2014년 이후 14년뒤 크림반도에는 거대한 쓰나미가 몰아닥칠거라는 사실이다.